1405차 성산회(2025.04.27.)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 (3명) 형씨는 골프 치러가고, 전씨는 초딩 동창 모임이 있어서 못 온다 합니다. 08:00 집을 출발해서, 아무데도 들리지 않고 차를 주차해두는 지점에 09:00 도착을 했고, 준비를 하고는 09:06분 출발을 합니다. 마누라는 지난주 수확한 엄나무를 정리해 줍니다. 지난 화요일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대어, 등로의 나무들이 많이 부러져 있습니다. 전지가위로 잔 나뭇가지들은 잘라 내지만, 다음주에는 톱을 가져와서 길을 막고 있는 굵은 나무들은 베어 내야겠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진달래와 산벗 꽃은 불수가 없고, 철죽이 군데군데 피어있어 화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2리터 생수를 배낭에 넣었더니 오르막 길에서 무척 힘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