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424

1351차 성산회

1351차 성산회(2024.04.14.)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3명) 아침부터 기온이 높아, 집에서 출발할 때 아예 반팔티를 입고 나왔습니다. 집을 출발해서 1시간이 걸려 영구네 집에 왔고, 산길를 올라 주차지점에 와서 차를 대고, 09:05 산행출발을 했는데, 벚꽃이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출발지 부근의 벗꽃 진대길을 오르면서 철죽이 만개했네요. 그런데 기온이 올라 그런가, 힘이 듭니다. 3번 정도 쉬고... 장교수네 앞에 오니 두릅나무의 순이 자라 있어 수확시기를 놓쳤습니다. 사진을 찍어 장교수에게 보내고 속히 수확하시라 권했는데, 제대로 하실지... 철죽이 활짝 올려다보는 벗꽃나무 장교수네 두릅나무 09:59 성산정에 왔습니다. 주변은 진달래가 여기저기 만발해 있습니다. 밖에 상을 차..

성산회 2024.04.14

1350차 성산회

1350차 성산회(2024.04.07.) 참석자: 조래권 부부(2명) 딩이는 조상께 성묘차 지방을 갔기에 결근입니다. 그래서 이왕 우리 부부만 가는 산행...일찌감치 다녀오기로 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집을 출발하여, 산속에 와서 차를 대고, 08:45 산행출발을 합니다. 만발한 진달래를 보면서 출발 그런데... 지난 목요일 산행을 못하고 처갓집 조상묘 앞에서 종일 서서 이틀을 버텼더니, 산을 오르는 속도가 나지를 않고, 늙은이가 된 기분입니다. 두어번 쉬면서... 활짝 핀 진달래 꽃을 구경하면서... 바람재를 지나고... 개별꽃도 피고 진달래나무의 잎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벗꽃도 피고 바람재는 진달래 밭이 되었네요 09:39 성산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부를 보니 누군가 손님이 다녀간게 틀림 없습니다. ..

성산회 2024.04.07

1349차 성산회

1349차 성산회(2024.03.31.)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3명) 09:20 산행출발을 합니다.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풍성하게 피었고... 지난주 맹그러 놓은 쉼터 의자에서 잠시 쉬고는.. 개구리 바위 부근을 오르고 있는데, 딩이가 전화를 걸어와서는, 현절사 앞이라 합니다. 출발지 부근의 진달래 위로 오를수록 꽃은 겨우 망울만 맺혔고... 10:09 성산정에 와서 보니 이곳은 아직 겨울입니다. 꽃구경은 할 수가 없고... 단풍나무가 잎을 피우려 붉으스레 비춰오기만 할뿐입니다. 위 능선에는 겨우 망울만... 성산정 도착 밖에다 상을 차릴까 했지만, 아직 바람이 춥습니다. 성산정 안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기다리고 있으니 딩이가 도착을... 벌서 이틀째 실업자 신세라고.. 갈곳은 산밖에 없다나.....

성산회 2024.03.31

1348차 성산회

1348차 성산회(2024.03.24.) 참석자: 조래권 부부(2명) 오늘 딩이는 가게정리를 하느라 산행은 쉽니다. 어제에 이어 날씨는 무덥고... 어제 청계산행에 이어 남한산성을 오르니, 힘이 무척 듭니다. 영구네 집 위 주차지점에 와서 차를 두고, 09:02 산행출발을 했는데, 아래쪽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생강나무는 지난주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아래-윗쪽 모두 피었고... 진달래가 활짝 당겨찍은 진달래 진대길 경사지점 중간에 만들어 놓았던 나무 쉼터가 망가졌기에, 쓰러진 나무를 베서 다시 만드는데, 톱질을 해대니 더욱 힘이 듭니다. 모양은 없지만, 오르락 내리락 할 때 마누라 앉아 쉬기에 좋도록 했습니다. 쉼터 마누라 입이 찢어집니다 10:28 성산정에 도착을 해서, 물을 떠다 끓여 라면 1..

성산회 2024.03.24

1347차 성산회

1347차 성산회(2024.03.17.)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3명) 새벽에 비가 조금 내렸고, 아침나절에도 남한산성에는 비가 뿌린다는 예보를 보고 우산과 배낭커버를 챙겨넣고, 08:15 집을 출발 합니다. 다른날 보다 도로에는 차들이 좀 많아 보입니다. 출발 영구네집 위 산속에 차를 두고는 09:21 산행출발을 합니다. 산으로 오르면서 생강나무는 꽃을 피웠는데, 진달래는 다음 주에나 필 것 같습니다. 진대길에는 앉아 쉴만한 나무 등걸도 없어, 하산할 때 하나 만들어 보자고 톱을 배낭에 넣고 갑니다. 바람은 차게 불어 제끼고, 사람은 볼 수가 없군요. 생강나무 꽃 10:09 성산정에 왔는데, 주변의 눈은 모두 녹아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성산정 남쪽으로 병꽃나무들이 몇그루 죽은 듯 자라고 있..

성산회 2024.03.17

1346차 성산회

1346차 성산회(2024.03.10.) 참석자: 조래권 부부(2명) 아침 날씨가 영하3도라서 조금은 쌀쌀합니다. 영구네 집 위에 차를 대놓고 09:27 산행출발을 했고, 경사가 급한 진대길로 오르는데, 어제에 이은 산행이라 힘이 들고 등에서는 땀이 납니다. 숲속에 차를 두고 출발 개구리 바위 코스를 지나 상사창동 갈림 3거리 전, 앞에서 등산객 한분 내려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등산객은 만나지 못하고 성산정 까지 갔었는데, 오늘 그분은 꽤나 일찍 출발을 했나 봅니다. 길의 눈은 모두 녹았고, 북쪽 사면도 남은 눈은 별로 없습니다. 성산정 뒤에는 아직 눈이... 10:14 성산정에 와서 보니 주변의 눈은 모두 녹았고, 남쪽의 사면에 하얗게 장식을 하고 있을뿐... 아지트 도착 물을 끓여 라면 1개를 마누라..

성산회 2024.03.10

1345차 성산회

1345차 성산회(2024.03.03.)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 (3명) 3월3일은 삼겹살 먹는날이랍니다. 그러나 산에 올라 괴기 구워 먹는것도 귀찮아졌고..아무거나 배만 채워주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게, 몸도 마음도 자랐습니다. 새벽에 눈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온 것 같지도 않고.. 출발 08:35 집을 출발해서 영구네 집 위 주차지점에 와서 산행 준비를 하고, 09:39 출발을 합니다. 날씨는 영상 2-3도라서, 진대길을 오르면서 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지난주에 비해 힘이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배낭에 난로를 뺐는데도.. 1주일새 더 늙었나 봅니다. 눈은 바위 그른 지점 부근에서부터 하얗게... 개구리바위 코스를 거의 올라왔는데, 10:05 딩이가 전화를 걸어와 버스에서 내려 출발을 ..

성산회 2024.03.03

1344차 성산회

1344차 성산회(2024.02.25.) 참석자: 전 보경, 조래권 부부 (3명) 오래만에 전보경 씨가 성산정을 가고 싶다합니다. 그동안 산엘 가지 못해 안달이 났나 봅니다. 아침에 눈비가 오니, 박씨는 아침 7시경 전화를 해서 비가 와서 못 온다 하고.. 비를 맞으면 키가 콩나물 크듯 더 커질까봐서... 08:30 집을 출발해서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 가니 09:01, 약속시간 보다 1분 늦게 도착하여 전보경씨를 태우고, 영구네 집을 지나 산속으로 들어가면서 눈의 무게를 못이기는 커다란 소나무 가지들이 땅에 떨어져 길을 막고 있어, 이를 치우면서 주차지점에 도착. 산행준비를 합니다. 산행출발 09:44 산행출발을 했고, 눈이 쌓였지만, 경사진 진대길로 오릅니다. 오를수록 눈은 깊어만 가고.. 개구리 바..

성산회 2024.02.25

1343차 성산회

1343차 성산회(2024.02.18.) 참석자: 조래권 부부(2명) 일찌감치 집을 출발, 마누라 친구 집에 들렀다 영구네 집에 왔고, 묘지아래에 차를 두고 산행준비를 한다. 산행 출발 09:18 출발을 한다. 6분여 진대길로 가면서 딩이가 전화를 걸어와 “오늘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 한다. 그럼 잽싸게 성산정엘 가서 먹을 것 먹고 하산을 하기로 하고, 배낭이 무겁지만 쉬지 않고 걷는다. 등로의 눈은 모두 녹았고 멀리 북쪽 경사면에만 하얗게 보인다. 바람재의 눈은 모두 녹았고..바람은 시원... 장교수네 집을 지나 성산정으로 가면서 목요일 온 눈이 발자욱을 감추었을뿐... 10:07 성산정에 도착, 난로를 꺼내 불을 붙이고, 불루스타에 물을 올려 끓이고, 동그란 개스위에 난로를 만드니 실내는 훈훈....

성산회 2024.02.18

1342차 성산회

1342차 성산회(2024.02.11.)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 (3명) 어제가 설입니다. 08:15 집을 출발 했는데, 도로에 차들은 다른 일요일 보다 적어 조금 일찍 영구네 집에 도착을 했고, 박씨네 묘 아래 주차지점에 와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출발 09:16 산행 출발을 하면서, 기온은 영하2도를 가르키고...지난주 온 눈비로 산을 오를수록 눈이 조금씩 보입니다. 바위가 굴러 떨어진 지점 부근부터는 길이 하얗고, 눈이 미끄럽습니다. 여기서 부터 눈이.. 바람재에서 성산정 갈림으로 오르는 길 어제 동네 뒷산을 올랐다 왔지만, 한번도 쉬지 않고 성산정에 46분이 걸려 왔습니다. 지난주에는 그래도 우리 발자욱이라도 있었는데, 새로 쌓인 눈 때문에 그마저 보이지 않고.. 샘으로 가는 길도 스틱을 짚..

성산회 202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