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76차 성산회

조진대 2022. 11. 6. 15:35

1276차 성산회(2022.11.06.)

 

참석자: 김광주, 박딩이, 조래권 부부(4)

 

오늘 오전 모 방송국 주최 마라톤 경주가 여의도-천호동-둔촌동-종합운동장 구간에서 있어, 둔촌4거리에서 08:50부터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을 출발 합니다.

 

둔촌4거리에 오니 08:20인데 통제를 준비하는지 유니폼 입은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주차하려는데, 부근에 트럭들이 흙을 싣고와 공사를 한다고.. 그래서 차를 백담사 계곡전 공터에 대놓고, 08:54 산행출발을 합니다.

 

주차후 출발-저 앞이 수리 완료한 백담계곡

철없는 진달래

진대길로 올라섰는데, 요즘 낙엽이 제철인지라, 길에는 많이 낙엽이 쌓여 길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늘 다니던 길이라 발이 네비게션을 해서 자동으로 놓여 집니다. 출발한지 30여분만에 개구리 바위에 오르고, 09:48 성산정에 오도록 등산객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개구리 바위를 지납니다.

장교수네 앞-단풍나무잎으로 빨갛게..

성산정도 낙엽이 수북...

 

오늘 메뉴는 오뎅+수제비...물을 떠와 일찌감치 끓이고, 앉아 있으니 추워 옵니다. 몸을 움직여야 하겠기에 밖으로 나와 갈퀴를 손에 들고 성산정 진입하는 길목과 앞마당, 샘으로 가는 길의 낙엽을 싹 치우니 몸에 열이 납니다.

 

10:57 두 사람이 함께 도착을 하기에, 좀 이른 시각이지만 식사들을 하고...기운 차리려고 봉지커피를 꺼내니 긴상이 일본제 원두커피로 접대를 하고 싶다 합니다. 요즘 원두커피가 비상식량이 됐는데... 성산정 실내는 점점 기온이 올라 포근해 오지만, 마냥 주절대고 있을수도 없고..

 

12:14 하산을 합니다. 긴상은 영구네로 가는 길이 경사가 급하다고, 편안하게 산성쪽으로 가겠다 하고.. 3명이 함께 가면서.. 딩이는 편안한 길로, 마누라와 나는 진대길로.. 백담사계곡에 내려오니, 박씨네 묘에 시제를 하는군요. 넓게 만든 공터에 큰 텐트를 치고, 차들도 올라와 있고... 딩이가 그리 내려오니, 식사하시고 가라 했답니다.

 

우측에 나무사이로 시제하는 텐트가 보입니다

가운제 차를 빼느라 혼줄 났습니다.

 

12:49 차를 세워둔 지점에 왔는데, 시제에 온 차량들이 여기저기 서 있어 간신히 차를 돌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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