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73차 성산회

조진대 2022. 10. 17. 09:43

1273차 성산회(2022.10.16.)

 

참석자: 김광주, 박딩이, 조래권 부부(4)

 

단풍이 시작되는 시절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차들도 많고... 집을 출발하여 1시간 후 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두고, 08:59 산행출발을 합니다.

 

길에는 꽃향유가 많이 피었습니다

 

이제 밤은 들어갈 때가 되었고... 간혹 길가에 떨어져 있는것도 벌레흔적이 보여 멀리 던져 버립니다. 박씨네 묘 입구의 새로 생긴 백담사 계곡은 중장비를 동원하여 싹 수리가 되어 말끔해 졌습니다.

 

망가졌던 길은 수리완료

매미는 껍데기만 남기고

 

진대길로 오르면서 얼굴에 알찡거리던 날파리들은 고도가 올라가 공기가 차거워 지니 깨끗이 없어집니다. 앞잽이 마누라는 쉬지 않고 개구리 바위로 오르고, 성산정에 닿도록 등산객은 만나지 못합니다.

 

단풍이 오기 시작

 

09:58 성산정에 도착... 자리를 잡고, 지고간 괴기를 반쯤 구어두고...이제나 저제나 하고 오실분들을 지둘립니다. 1시간이 지나 긴상이 오고, 1시간을 기다리니 딩이가 옵니다.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오는 차들이 많고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보니 버스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합니다.

 

성산정 주변도 점점 물이 듭니다

 

계곡 아래로 내려간 마누라는 잔챙이지만 밤을 주어다, 금년에 밤 구경을 못했다는 딩이에게 꼬나 바치고... 먹을 것 다 먹고 피울거 다 피우고 12:47분 하산을 합니다. 긴상은 산성역 쪽으로, 3명은 영구네로..

 

먹음직...??

12시가 지나 딩이가 오고

13:20 영구에 집에 와서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 간혹 빗방울도 떨어지고...도로에 차들이 많아 집까지 오는데 1시간 50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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