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77차 성산회

조진대 2022. 11. 13. 16:16

1277차 성산회(2022.11.13.)

 

참석자: 김광주, 조래권 부부(3)

 

어제 비가 온후, 아침이 돼도 날이 밝아오지도 않고, 종일 찌뿌둥할 모양입니다. 08:15 집을 출발하여 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대고 09:15 산행출발을 합니다. 지난주 보다 길에는 낙엽이 더욱 수북히 쌓여 분위기는 좋습니다.

 

길에는 낙엽이 수북히

단풍도 이쁘게 들고

 

오늘 날씨가 그래서 산을 찾는 사람도 줄어들 것 같았는데... 성산정까지 가는 도중 등산객도 예상외로 몇분 만나고... 장교수네에 오니, 샘에서 곡괭이와 삽을 들고 샘 정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진달래는 이제 철이 없어졌습니다

바람재에도 낙엽이 담요처럼 쌓이고

 

10:14 성산정에 왔고, 물을 떠오고, 앞마당을 쓸고 있으니 긴상이 옵니다. 딩이는 아니 오느냐 물으니, 전화통화를 했는데, 날씨도 비가오고 컨디션도 그래서, 오늘 성산정은 결근 한다고... 혹 어디가 잘못 됐을까바 걱정이 앞섭니다.

 

성산정 앞마당도 가을이 깊어지고 있네요

 

프라이팬을 데워 고기를 올려 굽고...컵라면에 커피도..

어깨쪽이 시려 옵니다.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어온다더니... 천장쪽 바람구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차가워서... 신문지를 구겨 구멍들을 막으니 조금 따뜻한 기운이 드네요.

 

앉아 있자니 추워오고, 12:08 하산을 합니다. 긴상은 산성방향으로, 마누라와 저는 영구네로... 지난주 영구가 코로나에 걸려 아직 콜록대고 있어, 얼굴은 못보고 전화로만 통화하고 집으로 갑니다.

 

이거 식용버섯입니다.

 

1120, 27일은 다른 모임이 있어 지방으로 가므로, 저는 성산정을 가지 못합니다. 긴상과 딩이가 빠지지 않고 출근을 할 예정이니, 오실 수 있는 분은 오셨으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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