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7차 성산회(2024.01.07.) 어제 저녁에 눈이 와서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다행히 도로의 눈은 녹아 차가 다니는데는 문제가 없고...그러나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4-5도를 예상합니다. 지난해 마지막주 마누라가 이상한 병을 옮아와서 내게 전파를 했기에, 신년 차례도 못 지내고 일주일 동안 앓았습니다. 산에는 가야겠고, 누군가 성산정에서 얼굴을 맞대면 병을 옮겨 줄까바, 딩이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 차이를 갖고 산에 가자했더니, 그럼 자기는 우이동으로 가시겠다고.. 일찌감치 집을 출발하여, 영구네도 알지 못하도록 몰래 산속으로 들어가 차를 세우고는, 08:55 산행출발을 합니다. 눈은 1Cm정도 쌓였고, 경사진 산길은 조금 미끄럽습니다. 찬바람은 불어도 산을 오르면서 땀이 나기에 잠바는 벗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