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3차 성산회(2022.12.25.) 참석자: 김광주, 조래권 부부(3명) 영하 10도의 차가운 날씨입니다. 주중 눈도 와서 지난주 온 눈 위에 덧씌워져 많은 곳은 10여 센티 됩니다. 09:30 영구네 집에 차를 두고 산행시작을 합니다. 백담 계곡에 와서 경사가 급한 진대길을 포기하고 박씨네 묘로 오르는데, 오를수록 눈은 많아지지만 그다지 미끄럽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발자욱을 내면서 주 능선에 오르니, 주중 사람들이 좀 다닌 흔적이 있습니다. 산행출발 날씨는 춥지만 배낭 무게가 10Kg이 나가니 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성산정에 가서 젖은 옷을 벗으면 다져진 몸매를 노출시킬 것 같아 걸음을 천천히, 땀을 식히면서... 사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날이 추우니 산에 오는것도 망설여지나 봅니다. 박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