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2차 성산회(2022.12.18.) 참석자: 조래권 부부(2명) 광주씨는 광주에 가는지 못나온다 했고, 아침에 딩이가 전화해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결근을 해야겠다고....혹시 문둥병이 도졌나...?? 그래서 마누라와 둘이 데이트 겸,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상사창동에 오니 기온은 영하10도를 가르키는데, 햇살은 밝게 비추워 눈이 부십니다. 산행 출발 09:50 산행 출발, 길에는 얇게 눈이 쌓여있고 짐승 발자욱만 요란스럽습니다. 겨울철 먹이가 없어 그런가... 낙엽이 쌓인 길과 사면을 뒤집어 놓았거나, 아예 구딩이를 파기도 하고, 능선으로 없는길을 개척해 자욱을 냈습니다. 박씨네 묘앞 넓은길에도 눈이 짐승이 만들어 놓은 구딩이 쉬지 않고 진대길을 오르면서 눈으로 미끌미끌... 사람하나 만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