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98차 성산회

조진대 2023. 4. 9. 16:32

1298차 성산회(2023.04.09.)

 

참석자: 김광주, 박딩이, 이종득, 조래권 부부(5)

 

아침에는 쌀쌀하다 낮이 되니 점점 기온이 올라갑니다. 상사창동에 와서 차를 대놓고, 09:21 산행출발을 했는데, 고도가 낮은 지역의 진달래는 쪼그라 들고 있지만, 세대교체를 하는 것처럼 철죽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러나 고도가 높은 능선에는 아직 진달래가 청춘입니다.

 

벌서 철죽이

개구리 바위에 올라 바위 앞에 핀 벚꽃 구경을 하다 보니 팥배나무도 꽃을 피우려고 맺혀있군요. 사람하나 보지 못하고 꼭 한 시간이 걸려 성산정에 왔습니다.

 

꽃길을 밟으며..

개구리바위 앞에 벚꽃이 이쁘게

팥배나무는 다음주에나 피려나??

능선에는 아직 진달래가 제철

물사정은 지난 주중에 비가 와서 조금 원활해 졌고, 안에 들어앉아 어묵을 끓이고 있으니, 까마귀란 녀석이 와서는 먹을것이라도 좀 나누어 달라고 까악까악 댑니다. 요즘 남은 음식 조각을 성산정 주변 눈에 띄는 곳에 두고 가는데, 모두 없어진걸 보면 동물에게 좋은일을 하고 있는건지...

 

나무에서 까마귀가 까악까악

동쪽의 벚나무는 제철입니다.

주변에는 개별꽃도

시간차이를 두고 따라지 어르신, 딩이, 그리고 정오가 다 돼서 종득이 오래만에 납시었습니다. 각자 지고온 음식을 잡숫고, 종득이 딸기까지 나누어 먹고는... 12:43 하산을 시작합니다.

 

어묵

오신분들

종득과 따라지 어르신은 산성쪽으로 가고, 젊은이들은 영구네 집 쪽으로 가면서 4-5명의 등산객을 만났을 뿐.. 오늘 다들 좋은곳으로 갔는지, 산에는 손님이 벨로 오지 않았습니다.

 

36분이 걸려 차를 세워둔 지점에 와서 산행을 마치고, 뒤에 오는 딩이를 기다렸다가, 집으로...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들이 미어집니다.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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