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5차 성산회(2023.03.19.)
참석자: 김광주, 조래권 부부 (3명)
오늘 딩이는 100세가 넘은 장모님을 뵈러 대전으로 가기에 성산정에 오지를 못하고, 따라지 어르신은 무릅의 물을 빼내는 치료를 받았지만 천천히 납시겠다고...
아침 TV를 잠간 보니 마라톤을 하는데, 종착지가 잠실 종합운동장이라 합니다. 종로-청계천등 시내를 빙빙 돌다가 군자역을 경유하여 천호대교, 올림픽 공원을 지나치기에, 시간이 삐끗하면 올림픽 공원부근 도로에서 지둘려야 합니다. 이럴때는 조금 돌더라도 올림픽 도로 하남IC에서 나가 상사창동으로 빼는게 좋습니다.
숲속에 차를 두고 출발
영구네 집 위 산속에 차를 대고는, 09:36 산행출발을 합니다. 진대길을 씩씩대고 오르면서 보니 생강나무 꽃이 많은데, 진달래는 한군데에서만 꽃을 볼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바람재를 지나면서 동쪽 경사면에서 진달래 꽃을 보았었는데, 오늘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그 꽃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진달래꽃이 1주일도 못 버티나..??
진달래-한곳에서만 볼수 있었습니다
생강나무꽃은 여기저기 만발...
오늘 날씨가 화창하지만, 아침나절 추위에 대비... 봄옷을 입었는데도 땀이 많이 납니다. 이젠 여름날씨 준비를 해야할까 봄니다.
10:27성산정에 도착을 했고, 물을 떠오고, 버너를 피워 오늘 메뉴인 청국장을 끓입니다. 10:45 따라지 어르신이 와서는, 작년에 수확한 개복숭아를 담근 쐬주를 꺼내는데, 전 그게 콜라인줄 일았습니다. 색깔이 갈색이라서..
성산정 도착
청국장도 괜찮아요...
12:08 하산을 합니다. 어르신은 산성방향으로, 마누라와 저는 영구네 쪽으로.. 자징개 한 대 뒤에서 달려오고, 잠시후 앞에서 오는데, 같은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가 봄니다.
요놈을 따다 몸 보신을 해..??
숲속 주차지점에 와서 산행을 마치고, 차를 운전해 올림픽 도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청담대교에서부터 주차장입니다. 한남대교를 지나 반포부근에서 차 한 대, 앞이 찌그러진채로 2차선에 멈추어 있습니다. 운전자는 노인이 아닌거 같은데... 이제부터 논네는 고속도로운전, 야간운전을 제한하려 한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