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7차 성산회(2023.04.02.)
참석자: 김광주, 조래권 부부(3명)
3월이 가고 4월이 돼서 그런가 ?, 온 세상이 개나리, 벚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일찌감치 집을 출발해서, 백담계곡직전 숲속에 차를 두고, 09:32 산행출발을 합니다. 길을 오르면서 거미줄도 시작이 되고 날파리도 조금식 눈앞에서 알찔거립니다.
큰개별꽃
얇은 옷을 입었는데도 등에서는 땀이 나고, 짐이 무거워서인지 힘이 들어 옵니다. 산길을 오르면서 벚꽃이 보이고, 진달래는 만개했고 일부는 떨어지기 시작입니다. 바람재를 지나면서 진달래는 턴널을 이루고..
큰 벚꽃나무에 허옇게...
당겨보는 벚꽃
10:24 성산정에 도착을 해서, 자리 세팅을 하고, 물을 떠오고... 25분 정도 있으니 따라지 어르신도 도착을 하고... 오늘 메뉴는 돼지고기 다릿살... 프라이팬에 양파를 넣고 함께 구우니 기름이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성산정 주변에도 진달래가...
기온도 20도 정도는 돼서 문을 열고 있어도 싸늘한 기운은 없이 상쾌합니다. 그물침대를 밖의 나무사이에 매어 누워 보기도 하고..
12:30 성산정을 출발 하산을 합니다. 어르신은... 영구네 쪽 길은 경사가 심해서 무릅이 아프다고 산성쪽으로 가고, 마누라 앞세워 가면서 등산객들은 별로 만나지도 못하고..
진달래 턴널에서 폼잡아보는 앞잽이
13:09 차를 세워둔 곳에 와서 옷의 먼지를 털고 차에 시동을 걸어 출발 합니다. 평소보다 차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올림픽 도로변 강변 공원으로 들어가는 차들은 주차장 여유가 없어 줄을 서 있습니다.
임회장께서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봄 야유회를 간다고...
야유회 일시: 2023년 5월 14일(일요일) 09:00 잠실역 8번출구에서 출발
가는 곳: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회비: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