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301차 성산회

조진대 2023. 4. 30. 15:49

1301차 성산회(2023.04.30.)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3)

 

4월 마즈막날... 일본을 다녀온 따라지 어르신은 감기증세가 심해 오늘 결석입니다. 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대 놓고, 09:29 산행 출발을 했는데, 점 찍어둔 때죽나무가 꽃을 피웠으려니 하고, 박씨네 묘길로 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갈줄 알고 그랬나..?? 급경사 구간에 돌계단 대신 야자매트를 길게 깔았습니다. 한 켠으론 돌계단도 남겨두고.. 길 닦아 놓으니 문둥이가 지나간다고.. 등산객인 우리가 먼저 시험차 지났습니다. 나중에 하산 할때는 문둥이가 지날 예정이지만...

 

카펫을 깔았습니다.

중간 이후 돌계단과 꽃다발도

 

능선으로 향하면서 때죽나무를 보니 꽃을 피우려고 방울방울 맻혔는데, 다음주에는 활짝 필 것 같습니다. 능선에 올라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쉬운길로 가다보니 뒤에서 자징개 한 대 올라오기에 잽싸게 길을 비켜줍니다.

 

장교수네 앞을 지나면서 보니 두릅나무는 순을 따주지 않아 웃자랐습니다. 아까운 것... 장교수에게 순이 쉐었다고 메시지를 넣어주고... 진달래는 모두 졌고, 철죽은 시들시들 떨어지는 중인데, 그 대신 다른 꽃들이 눈을 호사스럽게 합니다.

 

섬노린재

큰꽃으아리

애기나리

붓꽃

애기똥풀

10:22 성산정에 도착을 했고, 물을 떠오고.. 프라이팬을 꺼내 지고간 자그마한 스테이크 한 조각을 잘라 두릅나물을 곁들여 먹고, 컵라면을 먹고 나니, 11:26 딩이가 도착을 합니다. 그래서 아껴서 조금씩 남긴 음식으로 접대를 하고....

 

도착

딩이의 새로운 의자-논네가 조립하는데 쩔쩔...

12:06 하산을 하면서... 등산객을 몇분 만나고.. 마누라와 둘이서 진대길로 내려가고, 딩이는 매트깐 길로 시운전 할겸 갑니다. 40분이 걸려 하산완료.. 차를 운전해 집으로 향하면서 차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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