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81차 성산회

조진대 2022. 12. 11. 15:47

1281차 성산회(2022.12.11.)

 

참석자: 김광주, 박딩이, 조래권 부부(4)

 

영하4-5도가 된다고 구라청이 예보를 했는데, 상사창동에 오니 영하2도입니다. 영구네 집에 들렸는데, 오래된 가스난로를 가져가라고... 그래서 이놈을 배낭에 넣으니 넘치기에, 일부 짐은 마누라에게 주고, 그래도 남는 것은 배낭 뒤에 매달고.. 묵직해 졌습니다.

 

출발지점은 공사판...

 

낙엽은 몽창 떨어졌는지, 등산로는 낙엽천지... 스틱으로 쳐 내어 길을 내며 갑니다. 짐이 무거워 땀도 나고, 쉬는 지점에서 땀을 식히면서 천천히 오릅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은 만나지 못하고..10:23 성산정에 왔습니다.

 

성산정 도착

 

물을 떠오고, 버너란 버너는 모두 불을 붙이니 실내는 훈훈.. 20여분 있으니 긴상이 오고, 어묵을 끓이고. 밥에 김치를 넣고 비비고..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1시간여를 기다리니 딩이가 옵니다. 요즘 몸이 힘이 부족한지 속도가 조금 늦어 졌습니다.

 

4개의 불을 피우니 훈훈

영구에게서 얻은난로

 

커피에 과일을 먹고, 뒷정리를 하고, 12:24 하산을 하면서 장교수네 집을 보니 누군가 왁자지껄 한데, 자물쇠 잠긴 방이 닫혀있는걸 보니 주인은 오지 않았습니다. 하산을 하면서도 등산객은 만나지 못하고...

 

13:06 영구네 집에 와서 산행을 종료.. 남겨온 음식을 개에게 주고, 차를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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