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한계령-대청봉-설악동(100908)

조진대 2010. 9. 10. 11:57

2010년 9월 8일

1박2일 설악산행을 BS76한용수, 임일환및 그의 동창들과 함께 떠납니다.

8일 아침 06:20 집을 출발, 을지로 4가역에서 2호선을 타고 강변역에 내리니 07:45인데, 임일환 후배가 이미 나와 있습니다.

 

 

동서울-한계령 승차권

 

버스 승차장에서 한동안 기다려 모두가 모였고, 08:30 출발하는 한계령행 버스를 탔습니다. 춘천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동홍천을 지나 국도를 타고, 화양강 휴게소에 15분간 정차를 한후 인제, 원통을 지나 한계령에 10:35 도착 합니다. 승객은 10여명...거의 모두가 한계령에서 하차를 합니다.

 

 09:38 화양강휴게소에 10분간 정차 합니다.

 

 

 10:35 한게령 휴게소 입니다.

 

 

 화장실 우측 설악산 들머리 옆에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의 메뉴인데, 우리는 비빔밥과 산채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등산 도시락도 판매를 하는군요.

 

 

 산채국밥과 부식입니다. 막걸리도 한잔씩 합니다.

 

 

 아-! 진열대에는 "벌떡주"도 보입니다. 충청도 술인줄 알고 있는데...저걸 마시면 기운이 벌떡나서 설악산을 쉽게 오르나 봅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주차에 대한 경고문도 있고,

 

 

 11:13 산행을 출발 합니다.-계단은 무지 길게 올라갑니다.

 

 

 

 휴게소를 출발한지 3분, 위령비와 공원 초소를 지납니다.

 

 

 초소를 지나서도 계단은 줄기차게 이어집니다. 큰배낭에 짐을 무지무지 가져온 후배가 너무 힘들어해, 과일, 물, 술을 꺼내 다른사람에게 줍니다.

이제 좀 가벼운지 기운을 차리고 계단을 올라가는군요.

 

 

 설악산행 내내 나오는 투구꽃입니다.

 

 

 초롱꽃도 오르는 내내 보입니다.

 

 

 12:26 1307m봉에 왔습니다. 이 봉에서 왼편으로 귀때기청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서북능선 갈림길까지 오르면서 수도없이 쉬었습니다.

 

 

 1307m봉에서 보는 우측능선의 1397m봉입니다. 저 봉을 지나야 합니다.

 

 

 1307m봉에서 아래쪽에 보이는 바위 입니다.

 

 

 3거리를 향해 오르면서 뒤돌아본 1307m봉 아래 바위와 점봉산 정상입니다.

 

 

 13:14 드디어 서북능선 갈림길 3거리입니다. 우리가 온길 한계령 까지 2.3Km, 대청봉은 우측으로 6Km라 합니다.

 

 

 

 공룡능선과 용아능선이 보입니다.

 

 

 13:32 중청을 향하면서 뒤돌아본 능선과 암봉입니다.

 

 

 도토리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야생화도 많이 피어있구요.

 

 

 

 

 14:32 갑자기 구름이 끼기 시작하고, 구름속에 오똑 머리를 내민 점봉산이 보입니다.

 

 

 또 다시 용아능선과 공룡능선입니다.

 

 

 15:12 1474m봉에 이정표가 나옵니다. 중청 대피소까지 2.6Km 남았습니다.

 

 

 등로에 나무가 아취를 만들었습니다.

 

 

 노루삼도 보입니다.

 

 

 

 15:52 끝청(1604m)에 올랐습니다. 뒤돌아보이는 능선과 귀때기청봉 그리고 그뒤 가리봉이 보입니다. 여기서 뒤에오는 사름들을 30분 이상 기다립니다.

 

 

 끝청에 핀 구절초꽃입니다.

 

 

 끝청의 안내지도이구요.

 

 

 끝청에서 보이는 대청봉 입니다.

 

 

 끝청을 출발하여 완만한 능선을 가면 용아능선이 발아래 내려다 보입니다.

 

 

 공룡능선도 저 아래 보이는군요.

 

 

 왼편에 중청봉, 우측에 대총봉이 보입니다. 중청대피소는 그 중간에 있지요.

 

 

 이질풀꽃 입니다. 참 예쁘지요...

 

 

 고사목도 장승처럼 서 있습니다.

 

 

 야생화 입니다. 정영엉겅퀴

 

 

산오이풀

 

 17:07 드디어 중청대피소가 보이는 소청-대청 갈림길에 왔습니다. 중청은 왼편, 대청은 우측입니다. 예약한 대피소로 가서 또 30여분 기다리니, 한 용수 회장이 도착을 합니다. 대피소 체크인을 하고, 배낭을 두고 대청봉을 향합니다. 임일환 후배는 다리에 쥐가난다 하여 대피소에서 쉽니다.

 

 

 대청을 향해 오르면서 보는 공룡능선입니다.

 

 

 17:40 드디어 대청봉 정상 입니다. 정상에는 1등 3각점이 있습니다.

 

 

 정상석입니다. 1707m를 가르키는군요. 사방이 보입니다.

 

 

 대청봉에서 보는 중청봉과 중청대피소입니다.

 

 

 대청봉에서 보는 화채봉과 화채능선입니다. 자연보호구간으로 출입이 않됩니다.

 

 

 화채능선 왼편으로 보이는 천불동 계곡입니다. 내일 저 계곡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정상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하산합니다. 중청대피소를 향해서...

대피소에 4각 마루위에 자리를 펴고 괴기를 굽는데, 기름도 튀고..해서 대피소 옆 공터로 가서 신문지를 깔고 괴기굽는걸 계속합니다.

20:00 먹는걸 끝내고 대피소내 침실로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2/3정도가 찻고 실내 온도는 계속 상승하여 땀이 절절 흐릅니다. 왜 그리 높이는지 이해가 않됩니다. 마치 찜질방 같습니다. 새벽녘인지 누군가 와서 난방을 끄니 살것 같근요. 밖은 무치 서늘 합니다. (7도정도)

 

새벽부터 주변이 산만합니다. 우리도 4:45 일어나 취사장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준비 합니다. 그리고 06시 출발준비를 합니다.

 

 

 

 06:01 해가 뜹니다. 그러나 구름이 끼어 이미떠오른 해가 바닷물에 반사되는 모습입니다.

 

 출발하기전 희운각 까지의 능선을 가늠해 봅니다. 앞은 공룡능선입니다.

 

 

 06:15 중청대피소를 출발. 공룡능선입니다. 사진 가운데에 1275m봉, 그 우측의 범봉이 보입니다.

 

 

소청을 거쳐  희운각이 가까워 지면서 보는 만물상과 우측의 화채봉입니다.

 

 

 희운각을 향하는 계단도 무지 길게 내려갑니다.

 

 

 07:22 희운각 대피소에 내려섰습니다. 또 뒤에오는 사람들을 한동안 기다리면서 커피를 끓여마시고, 옆의 등산객에게 라면도 공급합니다.

 

 

 희운각에서 200여m 가면 무네미고개입니다.(08:05). 이곳에서 공룡능선은 직진, 천불동계곡은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꽃이 이쁘게 피었군요.

 

 

 08:39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계곡입니다.

 

 

 

 만경대가 보입니다.

 

 08:52 작은 폭포가 나와 그앞에서 쉬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후 100여m 가면 나오는 천당폭입니다.

 

 

 천당폭에서 앞으로 갈 다리를 건넙니다. 사진은 천당폭 아패 계곡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안내판이 서 있군요.

 

 

 양폭입니다. 왼편 만경대쪽 계곡에 또 폭포가 있어 양폭이라 하지요.

 

 

 양폭에서 조금 가면 양폭 산장이 나옵니다(09:17).

 

 

 양폭 산장에서 뒤돌아본 양폭 방향 모습니다.

 

 산장을 지나면서 보는 양폭산장와 그뒤 암봉입니다.

 

 

 산장을 8분여 지나면 나오는 소 입니다.

 

 

 

 09:33 오련폭을 지나 하류에서 오련폭포를 보지만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군요.

 

 

 09:51 폭우에 끊어졌던 다리를 다시 놓은 곳입니다.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는 계곡입니다.

 

 

 이 다리밑ㅇ\ 평평한 암반에 앉아 쉬면서 뒹[오는 사람들을 지둘립니다.

 

 

 지둘리면서 보는 앞의 암봉 위입니다.

 

 

 다시 보는 다리밑 계곡입니다. 바위들이 우람하군요.

 

 

 10:19 귀면암에 왔습니다. 길은 귀면암을 향해 올라가지요. 마지막 오름으라 다리가 매우 피곤합니다.

 

 

 귀면암을 지나 다리가 사면으로 이어지고 왼편으로 계곡물과 소가 보입니다.

 

 

 물이 시원하게 보이고 그냥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다리가 아픈 임일환 후배가 기운차게 갑니다. 다리옆으론 물도 시원하고...

 

 

 비선대가 멀지 않군요. 비선대앞 암봉들입니다.

 

 

 큰 바위를 싸고도는 계곡수입니다.

 

 

 10:53 금강굴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는 3거리에 다리와 초소가 있습니다. 다리에서 우리가 내려온 보는 계곡입니다.

 

 

 10:53 비선대가 보입니다. 우측 숲에 비선대 식당가가 보이는군요. 저곳에 앉아 쉬어야 겠습니다.

 

 

 비선대 암반입니다.

 

 

 비선대입니다.

 

 

 비탈주 한병을 주문합니다. 빈속에 3잔은 좀 많지요...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한병 더 주문했습니다.

 

 

 아-!! 감개가 무량하군요.. 비선대까지 내려왔으니...

 

 

 비선대를 출발하여 곧 나오는 다리에서 올려다보는 비선대 모습입니다.

 

 

길에는 돌을 평평하게 깔았군요.

 

 

 왼편으로 저항령이 멀리 내다 보입니다. 저곳에서 겨울에 사고가 많지요.

 

 

 신흥사 부근의 꽃입니다. 쥐손이풀

 

 

 신흥사앞입니다.

 

 

 큰 부처상 앞에는 코스모스도..

 

 

 12:21 소공원입니다. 권금성으로 케블카가 오르는군요

 

 

 12:30 기다리는 버스를 운좋게 제시간에 탑니다.

 

 

 동명항에 왔습니다.

 

 

 횟집 명합닙니다. 횟집 차로 시외터미날에 왔습니;다.

 

 

 

 

 횟집에서 보는 동명항 배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시외터미날에 왔는데, 다음 버스를 타야 한답니다. 자리가 없어서...

 

 

 터미날 앞 식당에서 기다리는 동안 또 한잔..

 

 

 17:00 발 우등고속을 타고, 동서울에 2:30 걸려 도착을 합니다. 서울에 오느 비가 오는군요.

 

구경한번 잘 했습니다. 함께하신 분들 수고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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