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350차 성산회

조진대 2024. 4. 7. 13:51

1350차 성산회(2024.04.07.)

 

참석자: 조래권 부부(2)

 

딩이는 조상께 성묘차 지방을 갔기에 결근입니다. 그래서 이왕 우리 부부만 가는 산행...일찌감치 다녀오기로 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집을 출발하여, 산속에 와서 차를 대고, 08:45 산행출발을 합니다.

만발한 진달래를 보면서 출발

 

그런데... 지난 목요일 산행을 못하고 처갓집 조상묘 앞에서 종일 서서 이틀을 버텼더니, 산을 오르는 속도가 나지를 않고, 늙은이가 된 기분입니다. 두어번 쉬면서... 활짝 핀 진달래 꽃을 구경하면서... 바람재를 지나고...

개별꽃도 피고

진달래나무의 잎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벗꽃도 피고

바람재는 진달래 밭이 되었네요

 

09:39 성산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부를 보니 누군가 손님이 다녀간게 틀림 없습니다. 의자의 놓여진 모습, 샘의 뒷 처리등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크게 티를 내지 않아 다행이군요..

성산정 주변도 진달래가 둘러쌓습니다.

쌀국수 하나 나누어 먹고

 

시간이 일러 배도 고프지 않고... 이왕 성산정에 온거..... 맹숭맹숭 있다 가기도 뭐하고... 물을 끓여 쌀국수 한 개를 둘이 나누어 먹습니다. 그리고는.... 다른날 같으면 도착할 시간인... 10:26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중 등산객은 먼발치에서 한쌍만 보고.. 11:06 차를 세워둔 지점에 왔습니다.

진달래 꽃밭속으로 하산...

머리위 높은 나무에 버섯을 당겨봅니다

철죽이 망울을...

 

오늘 날씨도 쾌청하고, 마누라와 둘만의 산행이었고... 산길에는 진달래가 병풍을 쳤고, 도로변에는 벚꽃이 만발입니다. 굳이 여의도를 가지 않아도, 상사창동 개울변 벚꽃도 멋있습니다.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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