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352차 성산회

조진대 2024. 4. 21. 16:48

1352차 성산회(2024.04.21.)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3)

 

임정호 회장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다른 약속이 있어 못 오고... 딩이만 참석 한다합니다. 일찌감치 집을 출발해서 영구네 집을 지나 박씨네 묘아래 주차지점에 와서 차를 대놓고, 09:10 출발을 합니다.

출발

출발하면서 저 앞의 박씨네 묘에 핀 꽃

 

그런데, 꽃들은 모두 없어졌고, 아래쪽 간혹 보이던 철죽도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진대길을 오르면서 고도가 높아지니, 남은 철죽이 보이고.. 개구리 바위에 올라보니 어제 비가 온 이후 공기가 맑아져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이 시원하게 내다보입니다.

땅에 떨어진 철죽

개구리바위에서 보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개구리바위에서 보는 잠실 타워와 남산

개구리바위의 팥배나무가 꽃을 피우려 합니다.

 

오늘 따라 등산객을 3분이나 만나고... 어제 철원 소이산과 주상절리를 보고 왔더니 몸이 조금 피곤해서 중간에 두어번 쉬었고, 10:07 성산정에 왔습니다.

지난주 장교수에게, 앞마당의 두릎나무를 수확하라 알려줬더니, 와서 땄는지 몇 개를 제외하고 모두 수확을 했군요.

박주가리

박주가리

성산정 도착

성산정 주변의 병꽃나무

병꽃나무

성산정 주변의 철죽

성산정앞의 심술 나무 영감님

 

라면을 끓여 먹고 딩이가 올때를 기다리면서, 주변 나무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가까이에서 뚜뚝...하면서 굵은 나뭇가지(지름 10센티미터 정도)가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만약 그곳에 있었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성산정에 와서 주변을 서성거릴 때는 조심을 해야 합니다.

 봄나물-두릅, 오가피 잎

 

11:31 딩이가 오고, 마나님이 아침 일찍 맹글준 김밥을 먹습니다. 마눌님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딩이가 이제 철이 들었습니다.)

 

12:12 하산을 하면서... 등산객들을 몇 분 만나고.. 12:45 주차지점에 왔는데, 나무위에서 새들이 응가를 해서 차에 하얗게 떨어져 있어, 휴지에 물을 묻혀 닦고 있으니, 딩이도 도착을 합니다. 집으로 향하면서, 시간이 좀 늦었다고 도로는 차들이 매우 많습니다.

하산

 주차지점 부근에 쓰러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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