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5차 성산회(2025.02.16.)
참석자: 형남식, 전보경, 조래권 부부(4명)
오늘은 최저 기온이 0도라서, 배낭에 잠바도 넣지 않고... 08:45 잠실나루역에서 전씨와 형씨를 태우고, 영구네집 위, 차를 두는 곳에 와서 아이젠을 착용 한다는 둥, 산행준비를 합니다.
출발전 아이젠 점검
09:29 산행출발을 하는데, 오르는 길에는 눈이 별로 없지만, 바람재에서 부터는 수북히 쌓였던 눈이 별로 녹지 않았습니다. 능선에는 바람이 차갑게 불어 제끼는 걸 보면 내일은 더 추워 지겠네요. 두 번을 쉬고는 58분이 걸려 성산정에 왔습니다.
성산정으로 가는길에 눈이 수북히
성산정 도착
쉘터 설치 작업을 하는 동안 마누라는 물을 떠오고... 쉘터 안에 난로를 피우고, 버너에 불을 붙여 물을 데우고... 도토리국수, 라면, 떡국, 만두, 오뎅, 새우, 오징어 튀김등 짬뽕을 만들어 먹습니다.
쩜뽕
무너진 성산정 지붕의 눈을 쓸어내려 하니, 너무 두껍게 쌓이고 바닥은 얼음이라 치울 수가 없네요...기온이 올라 저절로 녹아내리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하산시작
11:57 하산을 시작합니다. 쉬지 않고 내리 꽂으면서 2팀의 등산객을 만나고... 12:38 하산 완료. 지하철역에 두 사람을 내려주고는 집으로...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