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392차 성산회

조진대 2025. 1. 26. 15:58

1392차 성산회(2025.01.26.)

 

참석자: 형남식, 전보경, 조래권 부부(4)

 

설을 앞에 둔 일요일입니다. 08:20 집을 출발, 잠실나루역에 08:50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형씨와 전씨를 차에 태우고, 영구네 집 부근 차를 세워두는 지점에 와서 산행준비를 하고는... 09:24 산행출발을 합니다.

 출발

 

출발 하면서 느낌이 좋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해 11월 말 큰 눈 때문에 두 군데나 큰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고 있어 차가 올라가지 못했는데, 말끔히 치워 졌군요. 지난주 영구가 치우겠다고 했었는데, 영구가 했는지, 박씨네가 했는지...좌우간 시원히 치워졌습니다. 다음부터는 차가 좀더 위까지 올라갈수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  

깨끗이 베어졌네요

 

진대길로 오르면서 길을 막고 있는 나무도 정리를 하면서... 형씨의 속도가 전보다 훨씬 빨라졌습니다. 매주 산을 올라 건강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10:41 성산정에 왔습니다. 주변은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고.. 쉘터를 치는 작업을 하고, 물을 떠오고... 난로와 버너를 피워 점심준비를... 전보경씨가 먹을 것을 많이 지고와, 제가 가져간 것은 꺼내놓지도 못했습니다. 기온이 영상이라 춥지도 않고..

성산정에

아-!! 맛있능거...  

 

12:11 하산을 시작 합니다. 언제나처럼 등산객은 한 팀만 만나고... 개구리 바위부근의 삐따닥 하게 쓰러져 마빡을 부딛치던 나무 옆으로 새 길을 만듭니다. 그리고 개구리 바위 아래 쉼터에 몇 달째 버려져 있는 검은 비닐 쓰레기를 주워 배낭에 매달고.. 길 옆에 또 검은 쓰레기가 있어 주으려 보니 까마귀가 죽어 자빠져 있네요.

하산시작

 까마귀가 땅에...불씽한것...

 

진대길로 하산을 해서, 12:54 차를 세워둔 곳에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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