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봉(곤지암)(2023.02.02.)
코스: 곤지암역-열미리-고사리골산-다리미봉-국수봉-오향봉-감투봉-된다리산-열미골산-진주강씨사당-고댕이산-초시당산-고댕이산-중열미봉-신대봉-윗장고개산-은대미산-곤지암사무소-곤지암역, 거리 약 15.7Km, 6시간04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곤지암읍의 감투봉 일대 14개산을 한바퀴 돌기위해, 05:35 차를 운전해 집을 출발해서, 곤지암IC를 나가 곤지암역 주차장에 오니 06:40이다. 준비해간 김밥과 커피로 아침을 간단히 한다.
곤지암역 주차장들
주차장
역 아래의 공용주차장은 카드결제만 가능하다고 표시돼 있고, 서측과 동측 외부주차장은 무료이다. 역을 우측에 보면서 역 동측의 도로를 건너서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은대미 방향으로 가는 300번 버스만 정차한다.
주차장 출발
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려 07:02 300번 버스를 타고, 은대미에서 07:08 하차를 했는데, 버스의 코스가 변경되어 열미교를 건너 좌회전하여 산행들머리가 있는 열미리로 들어간다. 버스가 가는 것을 보고 후회해 봤자 그렇고..
은대미에서 도로를 건너 열미교를 건느려니 공사중이라 길이 없고..(도로를 건느지 말고 다리를 건넜어야 했다).
왼편의 비포장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길은 끝나고 조금 높아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가서, 서북방향으로 내려서는데, 길이 없다. 그래도 조심조심 내려서면 회사 광장이라서, 정문을 나가 다리를 건넜고, 우측으로 조금가면 산행 들머리가 있다.
없는길을 후비고 가서 뒤를본 사진-저 봉을 넘어왔다.
대성펜스입구(07:30)
도로에서 대성펜스로 들어가는 골목길을 1분정도 가면 대성펜스 건물을 우측에 끼고 산쪽으로 좁은 길이 있어 들어가면 리본도 보인다. 길에는 시멘트 포장이 잠시 이어지고.. 묘를 지나 왼편의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1시 방향 사면길을 따라가다, 07:38 왼편의 완만한 사면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골목 끝에 있는 대성펜스
건물 사이로 통과하면 길 나옴
건물 지나 넓은길이
07:48 능선에 붙어서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고도차 100여m를 계속 오르면 고사리골산을 앞에 두고 우측에서 오는 넓은길과 합류하여 길은 넓어졌다.
고사리골산(298m)(08:00)
고사리골산에 올라서, 북쪽방향으로 간다.
고사리골산
다리미봉(320m)(08:08)
돌탑들이 서 있고 이정표가 있는 다리미봉(320m) 이다. 이봉을 지나 내려서고, 안부에 이르면 송전탑이 있고, 이를지나 2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글씨가 지워져 알아볼 수가 없고..우측으로도 넓은 길이 나 있다.
다리미봉 돌탑들
다리미봉
우측에서 오는길 있음
국수봉(325m)(08:23)
이정표가 있는 국수봉에서 우측으로 형제봉 가는 길이 있다. 우리는 북쪽방향으로 조금 내려서고, 오향봉을 향해 오른다.
국수봉
오향봉(376m)(08:34)
이봉에 오르면 리본들만 걸려있고, 산 표시는 보지 못했다. 길은 완만하게 내려서는 듯 하고.. 6분정도 가면 작은 돌탑이 서 있는데, 감투봉 전봉이다.
오향봉
감투봉 전 작은 돌탑이 있는봉
감투봉(380.1m)(08:42)
작은 돌탑에서 2분정도 가면 감투봉이다. 감투봉을 지나 고도차 40여m를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된다락산이다.
감투봉
된다락산(357.9m)(08:54)
나무에 산 이름 표시가 감겨있고, 리본들이 걸려있다. 정상을 지나 동북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저 앞에 봉이 높아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면 우측 상오향 방향으로 길도 보이고....
된다락산
안부에 오면 우측으로 길이 있음
안부에서 고도차 80여m를 힘들게 올라서는데, 앞 능선에 산불초소가 올려다 보인다.
09:09 산불초소에 올라서 길은 왼편(북쪽)으로 완만하게 오르는데 1시 방향으로는 골프장이 보이고...
산불초소
열미골산(453m)(09:23)
북쪽으로 오를수록 찬바람이 불어와 쉬지도 못하고 계속 오르기만 한다. 열미골산에 와서 앞을 보면 골프장 건물이 내다보이고, 길은 11시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길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열미골산
열미골산에서 내다보는 골프장 건물
왼편의 내려서는 사면이 너무 급경사라서 좀 더 앞쪽으로 내려서면 골프장에 4줄 전선으로 담을 쳤다. 전선 앞에서 왼편으로 길도 없는 급경사를 조심조심 내려섰다.
09:41 바람을 피할수 있는 안부에 와서 약 8분정도 쉬면서 간식을 한다. 그런후 우측으로 내려서면 오래된 길 흔적이 있어 이를 따라가면 저 앞에 주택지와 넓은 길이 연결되고 빈집을 지키는 개들이 짖어댄다.
안부에서 쉬고 우측계곡쪽으로 진행
잠시 내려서면 넓은 길이
열미리 도로(10:02)
도로에 와서 우측으로 꺾어 도로를 잠시 따르면서, 확성기로 산불조심을 알리는 차량이 지나기에 인사를 하고.. 2분후 진주강씨 사당 건물 끝에서 왼편으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섰다.
도로에 와서 우측으로
진주 강씨 사당을 끼고 왼편 골목으로
10:06 Y 갈림 앞에서 왼편 산으로 오르는 넓은 계단길이 있어 이를 따라 오르면서 왼편으로 묘들이 많이 보인다. 6분정도 가서 Y갈림에서 우측의 묘지길을 따르면, 작은 계곡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고.. 10:23 마지막 묘를 지나 희미해진 능선길을 올랐다.
Y갈림의 왼편에 산으로 오르는 돌계단길
돌계단을 올라서면 보이는 왼편의 묘들
묘지길 다르면서 우측에 바위와 벌통
마지막 묘
고댕이산2(370m)(10:29)
오르는 사면이 너무 경사 졌기에 약간 왼편으로 올라서 우측의 고댕이산에 올랐다. 이봉에서 북쪽으로도 길이 있고, 남서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섰다.
고딩이산2
10:34 이정표가 서 있는데, 무갑산 3.64Km, 곤지암읍사무소 5.07Km라 한다. 이정표에서 조금가면 의자들도 있고.. 의자쉼터에서 내려서서 초시당산을 향해 오른다. 그런데 길이 움푹 패인걸 보면 오토바이가 다녔나보다. 패인 골에 낙엽이 쌓여 조심해야 했다. 앞을 보면 x395.8 그리고 x470.6이 높게 올려다 보인다.
이정표
초시당산(395.8m)(10:47)
이봉 직전 왼편사면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고.. 봉에 오르면 리본들과 정상 표지가 나무에 걸려 있다. 정상을 보고 조금 내려섰다가 앞의 고댕이산을 향해 고도차 100여m를 오르는데, 패인 골을 조심해야한다.
초시당산
초시당산을 내려서서..앞에 높이 보이는 고댕이산 1
고댕이산1(470.6m)(11:03)
정상에는 선답자들의 리본과 정상표지가 있는데, 글씨가 지워져 알아볼 수가 없다.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봉이고, 조금 가면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11:11 467m봉을 지나 급경사를 내려서는데, 나무기둥에 로프를 설치 했지만, 낙엽이 수북히 쌓여 조심해야 했다.
고딩이산1
고딩이산1의 표시-알아볼수가 없다
467m 봉의 표시-영어로 쓰여있다
로프길 내림
안부에 내려섰다 고도차 30여m를 오르면 11:23 465m의 봉을 지나고 , 이후 고만고만한 봉들을 두어개 지난다.
465m봉
중열미봉(403.2m)(11:41)
고압선 철탑을 지나 1분정도 가면 3각점(이천 309)이 있는 중열미봉이다. 이봉을 지나 4분정도 가면 앞의 작은봉의 우측사면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고, 다시 능선에 합류하기 전 왼편으로 고압선 철탑이 서 있다.
중열미봉
중열미봉의 3각점 표시
11:50 성남-장호원각 도로 턴널위를 지나면서 나무하나 활처럼 반원을 그리며 서 있다. 이곳에서 4분정도 더 가면 의자와 이정표가 서 있는데, 우측-신대리를 가르키고, 곤지암읍사무소 2.27Km라 했다.
턴널위-나무 아치
신대리 갈림
신대리갈림 이정표
신대봉(303m)(12:05)
고압선 철탑밑을 지나1분정도 더가면 신대봉이다. 리본들과 정상표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신대봉을 지나 3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신립장군 묘, 읍사무소 1.6Km라 했다.
신대봉
신립장군 묘 갈림
윗장고개산(264m)(12:13)
신립장군 갈림 이정표에서 5분정도 가면 윗장고개산이다. 이산을 내려서면 안부의 고개가 윗장고개인데, 그 이름을 따 왔나보다. 이산을 지나 7분정도 가면 이정표가 서 있고, 왼편-실촌수양관, 읍사무소 1.06Km라 했다.
윗장고개산
실촌수양관 이정표
12:25 좌우로 길이 있는 윗장고개에 왔다. 왼편에 실촌수양관, 우측에 대댐이로 연결된다. 고개를 지나 저 앞에 은대미산을 향해 조금 오른다.
윗장고개
은대미산(181m)(12:36)
높이가 비슷한 봉들이 이어지는데, 12:33 은대미산 정상표지가 걸려있고, 3분을 더 가면 또 은대미산 표지가 보인다.
은대미산1
은대미산2
안부를 지나 앞의 작은봉을 향해 조금 오르는 듯하면서 이정표가 나오는 곳에서 읍사무소는 2시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앞의 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건물들이 아래 보이는데, 어느것이 읍사무소인지..
읍사무소로 가는 이정표
공사장 포크레인이 움직이고, 시멘트를 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그 뒤로 가림막 담이 설치돼 있어 담 끝으로 가면 읍사무소 동쪽 끝이다.
곤지암읍사무소(12:50)
공사용 담과 건물사이 좁은 통로로 가면 읍사무소 앞으로 나가게 되고, 도로를 건너 역쪽으로 가다 식당이 있어 산행을 종료하고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을...
읍사무소-공사중인 담사이로 통과
곤지암역 전 식당으로
오늘 점심
식사후 역 옆에 세워둔 차의 시동을 걸고, 곤지암IC에서 고속도로를.. 올림픽 도로를 타고 집에 오니 15:0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