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보개산(안성)

조진대 2023. 1. 20. 08:35

보개산(안성)(2023.01.19.)

 

코스: 사솔마을회관-곧트나산-306번도로-한남정맥-국사봉-보개산-사솔마을회관, 거리 약 11.2Km, 4시간 38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

 

: 점심 14,000

 

안성군 삼죽면에 있는 보개산을 가려고, 05:45 집을 출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타고 남안성 IC를 나가 사솔마을회관 앞에 오니 07:37이다. 기온은 영하5, 간단하게 떡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보개산실트랙.gpx
0.10MB

사솔마을회관(07:46)

마을회관을 나와 다리를 건느고 도로를 따라가서, 왼편으로 다리를 건너 좁은 마을길을 따르면, 07:55 앞에 물탱크가 나오고, 1분정도 더 가서, 과수원 앞에서 왼편길을 따른다.

 

사솔마을회관 출발

물탱크가 나오고

과수원 앞에서 왼편길로

 

07:58 묘가 보이는 Y 갈림에서 우측길로 가면 검은 망을 씌운 농막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의 급경사 산길로 가려 했는데, 눈이 깔려 미끄러울 것 같아, 계획을 변경... 왼편 묘지쪽으로 올랐다.

 

Y 갈림에서 우측길로

농막이 나오고, 왼편 묘로 오른다

묘지길

 

08:09 당초 계획했던 길과 합류해서 10여분 경사지게 오르면, 08:19 고도 240m정도의 능선에 오르는데, 우측 20m에는 산불초소가 서 있다. 이곳에서 왼편 곧트나산 쪽으로 오른다.

 

저앞 능선에 산불초소

 

08:21 268m정도의 밋밋한 봉을 지나 저 앞 곧트나산에 고압선 철탑이 내다보인다.

 

앞에 곧트나산

 

곧트나산(277.7m)(08:27)

철조망을 왼편에 끼고 정상에 오르면 리본 외에 아무런 표시는 없고, 서쪽 30m에 고압선 철탑이 서 있다. 정상을 보고 1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섰다.

 

곧트나산 정상

 

08:41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2분정도 가면 작은봉을 우측에 끼고 지나고, 08:47 동아방송예술대학 갈림을 지나서는 길은 왼편으로 구부러지는데, 높이 260m정도의 평평한 봉에 제5촬영장 표시가 서있다. 이어 제4촬영장과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5촬영장

4촬영장

 

08:58 왼편으로 오래된 임도 같은 길이 갈라져 가고, 2촬영장 안내판을 우측에 보면서 능선길을 따른다.

 

2촬영장을 우측에 보면서

09:06 고압선 철탑 아래에는 잡목이 무성해 요리조리 피해 지나고, 6분여 가면 작은 바위 하나 길옆에 서 있다.

 

고압선 철탑아래 무성한 잡목을 헤치고

09:11 우측으로 얕은 능선이 보이는데, 길 흔적은 왼편 능선을 향한다. 3분여 가서 길 흔적은 우측(동쪽)으로 휘어져 가는데, 왼편 아래에는 도로와 철책이 내려다보인다.

 

홀로서있는 바위

306번 도로(09:21)

철책이 끝나는 지점으로 내려서면 도로이다. 도로를 건너 산으로 들고 왼편(서북방향)으로 오르면, 작은 능선이 좌우로 있어 그 사이의 평평한 골을 따라 올랐다.

 

306번 도로

09:35 314m정도의 봉에 오르고,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안부에 이정표가 있는데, 허브마을-국사봉을 가르키고 이륜차 출입금지 팻말이 서 있다.

 

2륜차 금지-길이 넓다

한남정맥 합류(09:41)

대성사 갈림 이정표가 나오는 지점에서 한남정맥에 합류한다. 이곳에는 평상과 의자 그리고 등산지도가 설치돼 있다.

 

대성사 갈림

대성사갈림의 평상-앞 로프쪽이 한남정맥

대성사갈림의 등산안내도

09:46 x340.6에 오르고, 길은 내려서고, 09:50 작은 봉을 우측에 끼고 왼편의 조금 넓은길로 합류하여 가면서 철탑을 지나고, 턱골고개로 향한다.

 

야생화사랑과 고압선 철탑

턱골고개(09:53)

의자와 작은 평상이 있는 쉼터인데, 이곳이 턱골고개이다. 이를지나 길은 완만하게 오르고..

 

턱골고개 쉼터

포토존(10:03)

작은 바위들이 나오고 2분정도 더 가면 쉼터가 나오면서 그 뒤에 바위들이 서 있는데, 포토존이라 이름 붙여 놓았기에 사진한방 찍으며 잠시 쉰다.

 

포토존 직전 바위

쉼터 뒤에 포토존

포토존에서

포토존 뒤 바위

국사봉3거리(10:14)

이정표가 나온다. 국사봉3거리라 했고, 한남정맥은 우측으로 가고, 국사봉은 왼편 100m이다. 정맥산행을 할 때 100m를 걷기 싫어서 그냥 통과 했었기에 오늘 국사봉은 더욱 뜻깊은 산행이 된다.

 

국사봉 3거리-정맥은 우측으로 가고

국사봉(444.5m)(10:17)

3거리에서 잠시 남쪽방향으로 오르면 국사봉 정상인데, 정상석과 정자, 조망데크가 설치돼 있다. 정상에서 구경을 하면서 9분정도 쉬고, 조망바위 쪽으로 내려선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보는 서북방향

전망대에서 보는 서쪽방향

조망바위(10:29)

갈라진 바위가 오똑 서 있고, 그 앞에 조망데크가 설치돼 있다. 길은 바위를 돌아 왼편으로 긴 계단을 돌아 내려서게 돼 있다.

 

조망대가 있는 바위

조망바위에서 보는 서쪽방향

가야할 보개산

아침에 지나온 곧트나산 능선-철탑들이 좍...

조망바위를 배경으로

뒤돌아보는 계단길과 조망바위

국사암 갈림(10:38)

이정표가 나온다. 국사암 500m, 국사봉 400m, 보개산 2.4Km라 했다. 이곳에서 4분정도 더 가면 또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측-상남마을 1.5Km, 보개산 2.3Km를 가르킨다. 길은 내려서고, 안부에서 앞의 x322.4를 향하면서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국사암 잘림

상남마을 갈림

앞 그늘진곳은 눈이 하얗게

10:49 x322.4를 지나 2분정도 가서 우측으로 휘어지고, 10:55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선후, 11:03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11:08 낭갱이 고개 4거리이다. 지나온 국사봉 1.9Km, 보개산 900m, 왼편-텃골길3거리라 했다. 이를지나 한동안 가면 11:22 바위가 나오고 바람을 막아주어 잠시 쉰다.

 

낭갱이고개

바위에서 잠시 휴식

조금 더 가면 앞에 보개산이 보이는데, 오름길을 보니 바위들이 늘어서 있고 눈이 덮혀 아주 험악스럽게 보인다. 급경사 오름길에는 로프도 매어있어 이를 잡고 낑낑대고..

 

보개산 앞-바위들이 많고 급경사

로프도 나오고

바위도 지나고

급경사오름에 로프-매우 미끄럽다

바위

 

보개산(347.0m)(11:47)

정상에 서면 정상석이 있고, 눈이 쌓여 3각점을 볼수가 없었다. 정상을 보고 남동방향으로 내려섰다. 길은 내려서면서 좌로 우로 휘어져 가고..

 

보개산

바위를 지나고-바위들이 많다

12:10 묘가 나오고, 2분정도 더 가면 길 우측에 묘들이 몇 개 더 보인다. 우측 가까이에는 마을길도 보이고 개들이 짖어댄다.

 

묘가 나오고

또 묘들이

1분정도 더 가면 왼편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 흔적이 앞으로 나 있어 이를 따르면 택지를 만들었는지, 잔디를 심었는데 진흙이 녹아 등산화에 묻는다.

 

12:15 왼편(남동방향)으로 내려서면, 저 앞에 차가 서 있는 민가 한채 보이고 그 집 앞으로 내려서서 마을길에 합류한다.

 

민가에 내려섰다-앞산이 곧트나산

사솔마을회관(12:24)

마을길을 걸어 도로에 왔고, 도로와 다리를 건너 마을회관에 와서 산행을 마친다.

 

도로와 다리를 건너 마을회관에

 

차에 시동을 걸고, 기솔리를 거쳐 일죽IC를 지나 적당한 식당에서 청국장으로 점심을.. 부모님 묘로 가서 설날 제사를 대신하고... 집으로.. 막히는 도로를 타고 집에 오니 16: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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