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59차 성산회

조진대 2022. 7. 10. 19:37
1259차 성산회(2022.07.10.)


참석자: 김광주, 박딩이, 형남식, 조래권(4명)


오늘은 어느 코스로 성산정에 갈까 고민을 하다가, 오래만에 영구네 집에서 가기로 합니다.
06:25 집을 출발하여, 5호선, 9호선 급행을 타고, 올림픽공원역에 07:30 도착을 했고, 1번출구로 갔더니, 30-5번 버스가 조금전 출발을 한 모양입니다. 한동안 기다려, 08:08 30-5 버스에 승차, 20여분 걸려 광주향교 앞에서 하차...또 20여분을 기다려 100번 버스에 탔습니다.


둔촌상회앞(08:58)
오래전 성산회가 다니던 길을 걸어 영구네 집으로 향하고..... 09:11 영구네 집에와서 인사를 하니 아침식사를 하고 있어, 성산정을 향해 갑니다. 진대길을 걸어 오르면서 무척 무덥고 숨도 막혀, 두어번 쉬고, 개구리바위 아래에서, 앞에서 또 쉬고.. 09:56 형씨가 출발 했다고 전화가 옵니다.

둔촌상회 앞 출발

성산정(10:16)
바람재를 거쳐 장교수네 집을 지나면서 샘 앞의 쓰러진 나뭇가지를 잘라내는 작업을 5분정도 하고 성산정에 왔습니다. 앞의 비닐막을 걷어 올리는데, 안에는 말벌들이 우굴우굴...부채를 부쳐대고 빗자루까지 휘둘러 대며 벌에 쐬지 않으려 발버둥을 쳤습니다.

성산정 입구 쓰러진 나무 정리

성산정 도착



겨우 비닐을 걷어 올리고, 안의 탁자와 의자를 꺼내 밖에 자리를 잡고... 샘가로 가서 물을 떠 오고.. 10:18 박씨가 전화를 걸어와, 서문을 지난다고... 남문에서 서문, 북문을 두루두로 구경하면서 온다합니다.


젖은 옷을 벗어 걸고, 이제나 저제나 지둘리고 있으니, 11:37 형씨가 도착을 하고...둘이서 두런두런 야그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12:07 박씨와 김씨가 옵니다.

오래만에 나온 형씨

두사람도 도착

각자 싸온 김밥, 빵, 컵라면 등으로 점심을 하고, 과일도 갖가지... 광주상은 땀으로 바지까지 몽땅 젖었는데, 아무래도 오즘을 싼게 아닌가 의심이 갑니다.



13:20 성산정을 출발하여, 현절사 코스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법화사 갈림을 가기전 의자가 있는 쉼터에 와서 앉아도 바람도 없고.. 3 암문에 와서 의자에 앉아 쉬고.. 현절사 앞을 지나 14:30 도로에 왔고, 10여분 걸려 로타리 버스 승차장에 왔는데, 9-1번 버스는 20여분 기다리니 옵니다.

원추리

산비장이..??

산성역에 와서, 형씨가, 지가 형이라고 아이스케키를 하사합니다. 무더운데 얼음이 입에 들어가니 이렇게 고마울수가... 형 고마워요...


복정역, 문정역, 석촌역 등에서 열차를 갈아탔고... 저는 집에 오니 17:05...대중교통에 시간을 많이 빼앗겨 10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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