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57차 성산회

조진대 2022. 6. 26. 18:48

 

1257차 성산회 (2022.06.26.)

코스: 마천역-서문-북문-3암문-13암문-성산정-13암문-3암문-현절사-산성로타리, 거리 약 10Km, 
산행시간: 3시간 29분


참석자: 김광주, 박딩이, 조래권(3명)


비가 오지 않으면 하남시 하산곡동의 산곡초교에서 시작하여 초당봉, 매봉을 거쳐 동수교 갈림-바람재-성산정으로 가려 했는데, 아침나절과 오후에 비예보가 있고, 우산을 쓰고 초당봉을 오를 수가 없어, 계획을 변경, 마천까지 가서 서문-북문을 거쳐 성산정으로 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일기예보는 바뀌어 오후 18시가 되어 비가 온다 합니다. 그것도 언제 또 바뀔지 모르고...


06:34 방화역에서 출발하는 5호선 마천행 지하철을 타고 지루하도록 가면, 천호역, 올림픽공원역, 전에 직장이 있었던 방이역을 지납니다.


마천역(08:02)
마천역입니다. 2번 출구 밖으로 나오니, 너무 오래만에 와서 어디가 어딘지...두리번 두리번... 도로에 와서 서문가는 길을 물으니 곧장 도로 따라 가면 된다 합니다.


버스종점을 왼편에 보면서 지나면 식당골목이 이어지면서 옛 생각이 납니다. 계속 식당골목을 따르다, 08:29 남한산성 도립공원 관리소, 문 닫은 화장실이 나오고,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인데, 우측-수어장대, 직진-서문을 가르키고, 이곳에서 직진의 넓은길을 계속 따르면 계단을 오르면서 왼편에는 민가 한채 길에 붙어 있습니다.

공원관리사무소 지나면서 갈림길

길은 서서히 오르는데, 숨도 가빠오고, 땀도 옷을 적시고.. 날씨 탓인가.. ? 년식이 늘어나서 그런가..?? 매우 힘이 들어 조금씩 쉬면서...


오르면서 보니 전에 다니던 길은 옆으로 보이는데, 많이 변했고 계단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산하는 사람들이 있어, 저 DG겠어요 하니, 바로 조 위가 서문이라 합니다.

서문 전 호랑이바위

서문(09:15)
좌우로 넓은 길이 있고, 직진의 서문을 통과하여 전방의 넓은 포장길을 따릅니다. 우측으로는 20년전 차를 운전해 올라왔었던 국청사가 나무사이로 보이고, 계속 넓은 포장길을 따릅니다.

서문

서문 지나 포장길

성벽 왼편으로 고골

북문(09:27)
북문에 오니 가림막을 쳤고 공사중입니다. 북문을 지나면서 왼편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어 올라서서 성벽을 왼편에 끼고 갑니다. 현절사 갈림을 지나고 계단을 올라 3암문으로 향합니다.

공사중인 북문

3암문(09:53)
암문에 오니 바람이 문으로 몰아쳐서 매우 시원합니다. 의자에 잠시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곧 일어나 암문을 통과, 2분정도 더 가면 봉암문을 빠져 나가고... 길은 내려서면서 주변에는 산딸기가 많아 등산객들이 딸기 따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남한산 갈림에서 왼편길로 내려서고...

3암문

봉암문

봉암문 지나 저앞에 남한산

13암문(10:05)
벌봉을 1시 방향에 바라다보면서 13암문을 통과합니다. 조금 더 가면 가재울 갈림, 법화사 갈림을 지나 의자가 있는 쉼터입니다. 이를지나 성산정 갈림으로 조금은 지루하게 가서, 우측으로 갈라져 장교수네 집에 와서 샘물을 보니 지난주 온 비로 인해 물이 시원하게 나옵니다.

13암문

성산정(10:17)
성산정에 도착,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젖은 수건과 옷을 벗고.. 샘물로 가니 지난주 보다는 조금 많이 나옵니다. 2리터 받는데 5분정도...

성산정

10:30을 조금 지나 광주상이 오고, 1시간 전에 전화를 걸어온 박딩이가 언제 오나 기다리면서 버너에 불을 붙여 물을 끓이고..


11시가 지나 박씨가 오기에, 각자 싸온 점심을 먹습니다. 술은 광주상만 마시고..먹을거 다 먹으니 심심해 집니다.

나무를 들고오는 박씨

그래...12:16 성산정을 출발, 현절사 쪽으로 하산을 하면서, 의자가 있는 쉼터에 앉아 땀이 들어가도록 쉬고... 3암문 폭풍 같은 바람을 맞으며 또 쉬고..

쉼터에서 한동안 쉰다

봉암문과 성벽

현절사 뒤로 하산을 하여, 도로에 나왔고... 도로따라 로타리 쪽으로.. 13:30 로타리 버스정류장에 와서 10여분 기다리니 9-1 버스가 도착... 버스 가득 사람을 태우고 산성역 쪽으로 갑니다.

뒤에서 보는 현절사

로타리 버스 정류장에서 보는 남문방향

8호선, 9호선, 5호선 지하철을 갈아타고 집에 오니 15:30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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