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차 성산회(2021.11.21.) 참석자: 임정호, 박딩이, 조래권 부부(4명) 일찌감치 집을 출발하여 고속터미날 부근에 배달을 하고, 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두고 산행출발을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끼고 구름도 덮혀 날씨는 우중충.... ![]() 길에는 낙엽이 수북히 산을 오르는 길에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 미끄럽기도 하고 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진대길로 접어들면서 저 앞 박씨네 묘로 가는 사람들 3-4명이 보이고 트럭도 한 대 묘 앞에 서 있습니다. ![]() 묘 앞에 트럭이 경사진 길을 오르내리다가 미끄러 질까봐 낙엽을 치우면서... 중간 쉬는 지점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또 한차례 더 오르면 의자가 있는 쉼터인데, 젊은이 한사람 먼저 와 쉬기에 그냥 패스... 성산정까지 쉬지 않고 올랐습니다. 10:23 성산정에 왔는데, 주중 누군가 왔었는지, 이쑤시게 통이 탁자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 외에 늘어놓은 것은 없고... 샘가로 가보니 물은 졸졸 나오는데, 가재들은 어미와 새끼 1마리밖엔 보이지 않고.. 서로 잡아 먹었나..?? ![]() 성산정앞-길이 보이지 않네요 ![]() 조금 있으니 임 회장이 도착을 하고... 떡만두국을 끓여 쐬주 몇잔 기울이고 있으니 박씨도 오고...라면을 더 끓여 나누어 먹고...막걸리에 커피 까정.. ![]() 하산 12:55 하산을 합니다. 낙엽이 미끄러워, 이따금 주저앉기도 하면서.. 박씨네 묘을 어떻게 공사를 했는지 궁금하여, 진대길 대신 전에 다니던 길로 가 봅니다. 하산 하면서 중간쯤에 있는 묘들의 뒤에 시멘트로 축대를 쌓고 평장을 했군요. 통나무로 만들었던 계단길은 일부 없애고 흙으로 계단을 했고.. ![]() 계단을 흙으로 변경 ![]() 세멘트 축대앞에 평장 ![]() 밑에서 보는 공사현장 자동차 1대 중간에 세워놓고 부부인 듯 올라오면서 “안경 못 봤어요?” 물어 옵니다. 묘지 작업 하면서 안경을 떨어뜨린 모양입니다. ![]() 작살나무 13:41 영구네 집에 도착을 했고, 잠시 기다리면 담배를 즐기는 두 사람이 옵니다. 도중 지하철역에 내려주고 올림픽 도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도로에는 차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머물다가 주말에 해방을 맞은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