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27차 성산회

조진대 2021. 11. 21. 19:44

 

1227차 성산회(2021.11.21.)


참석자: 임정호, 박딩이, 조래권 부부(4명)


일찌감치 집을 출발하여 고속터미날 부근에 배달을 하고, 영구네 집에 와서 차를 두고 산행출발을 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이 끼고 구름도 덮혀 날씨는 우중충....

길에는 낙엽이 수북히

산을 오르는 길에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 미끄럽기도 하고 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진대길로 접어들면서 저 앞 박씨네 묘로 가는 사람들 3-4명이 보이고 트럭도 한 대 묘 앞에 서 있습니다.

묘 앞에 트럭이

경사진 길을 오르내리다가 미끄러 질까봐 낙엽을 치우면서... 중간 쉬는 지점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또 한차례 더 오르면 의자가 있는 쉼터인데, 젊은이 한사람 먼저 와 쉬기에 그냥 패스... 성산정까지 쉬지 않고 올랐습니다.


10:23 성산정에 왔는데, 주중 누군가 왔었는지, 이쑤시게 통이 탁자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 외에 늘어놓은 것은 없고... 샘가로 가보니 물은 졸졸 나오는데, 가재들은 어미와 새끼 1마리밖엔 보이지 않고.. 서로 잡아 먹었나..??

성산정앞-길이 보이지 않네요



조금 있으니 임 회장이 도착을 하고... 떡만두국을 끓여 쐬주 몇잔 기울이고 있으니 박씨도 오고...라면을 더 끓여 나누어 먹고...막걸리에 커피 까정..

하산

12:55 하산을 합니다. 낙엽이 미끄러워, 이따금 주저앉기도 하면서.. 박씨네 묘을 어떻게 공사를 했는지 궁금하여, 진대길 대신 전에 다니던 길로 가 봅니다. 하산 하면서 중간쯤에 있는 묘들의 뒤에 시멘트로 축대를 쌓고 평장을 했군요. 통나무로 만들었던 계단길은 일부 없애고 흙으로 계단을 했고..

계단을 흙으로 변경

세멘트 축대앞에 평장

밑에서 보는 공사현장

자동차 1대 중간에 세워놓고 부부인 듯 올라오면서 “안경 못 봤어요?” 물어 옵니다. 묘지 작업 하면서 안경을 떨어뜨린 모양입니다.

작살나무

13:41 영구네 집에 도착을 했고, 잠시 기다리면 담배를 즐기는 두 사람이 옵니다. 도중 지하철역에 내려주고 올림픽 도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면서 도로에는 차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집에만 머물다가 주말에 해방을 맞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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