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수락산(2019.01.27.) 코스: 수락산역-염불사-3거리-깔딱고개-철모바위-수락산-3거리-석림사. 거리 약 8Km, 5시간 소요 누구와: 하일렉 산악회 하일렉 산악회에서 수락산을 간다고 한다. 07:53 집을 출발 지하철을 타고 군자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수락산역에 오니 09:35이다. 밖은 쌀쌀하여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안에서 기다리니 한사람씩 오는데, 늦어지는 회원이 있어 10:15 밖으로 나간다. 지도(누르면 확대) 수락산실트랙.gpx 수락산역(10:20) 1번 출구를 나가 북쪽으로 5분여 가다 우측 골목으로 들어갔다. 4분여 가면 도로옆 인도는 나무데크로 만들어 졌고 한동안 이 데크를 따라간다. 도로변 나무데크길이 시작된다. 요양원앞(10:40) 요양원 앞에서 등산로는 왼편으로 휘어져 가는데, 등산안내판을 보고 이리해서 저리가고, 저리가서 이리 오르고 설명을 하는데, 수락산을 와본지 오래돼서 어느 길로 간다는 건지 모르겠다. 요양원 앞에서 왼편길로 한동안 오르면서 큼지막한 바위들이 굴러내린 듯한 계곡을 걷고, 전에 식당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 지점을 지나고... 10:59 우측에 큰 바위가 서 있는데 물개처럼 생겼다. 흘러내린 물이 얼어 커다란 얼음폭포를 만들었고...우측 높은곳에 도솔봉 바위도 내다보인다. 계곡에는 바위들이 우측에 물개바위 계곡에는 얼음이 계곡에 바위들 3거리(11:10) 좌우로 길이 갈라지는 3거리에 와서 뒤에 오는 일행을 기다리고...이곳이 옛날에는 나팔도 불고 노래도 부르는 곳이었는데... 5분여 쉬다 왼편길로 오르면서 점점 경사가 급해지기 시작한다. 당겨보는 도솔봉 길가에 큰 바위 깔딱고개위(11:50) 일명 깔딱고개가 시작이 되고 힘겹게 오르면서 10여분 쉬고 또 올라 고개마루에 오르면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되는데, 이곳에서 또 쉬고 우측으로 꺾어져 가는데 계단도 오르고 바위에 박힌 철봉과 줄을 잡고 죽을둥 살둥...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바위는 닳아빠져 매우 미끄럽고..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매우 기진맥진이다. 깔딱고개를 오른뒤 이어지는 급경사 점점 더 왼편에 도봉산이 점점 가팔라 지고 등산,하산길이 구분 저곳으로 올라야.. 다시 왼편 조망-북한산과 도봉산 철모바위앞(12:24) 일단 주능선에 올라 5분여 쉬면서 남쪽으로 철모바위가 내다보인다. 등산객들이 줄을 이어 이동을 하니 마냥 앉아 쉴수도 없고.. 사람들 뒤를 따라 수락산 정상으로 향한다. 철모바위 수락산(640.6m)(12:34) 나무계단을 오르면 좌우로 큰 바위가 있는 수락산 정상이다. 사람들이 많아 단체사진을 찍으려면 시간꽤나 걸리겠다. 그래서 사진을 포기하고 북쪽으로 진행해서 왼편-석림사 갈림길에 앉아 뒤에 오는 일행을 기다린다. 저 위가 정상 정상석 정상석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점심(13:00-13:54) x607.9 남쪽 아래 자그마한 공터에 자리를 펴고 점심과 막걸리를... 일부는 버너에 물을 끓여 라면도 먹고.. 뱃속에 음식이 들어가니 기운이 솟는다. 식사후 석림사 갈림 3거리로 되돌아가서 서쪽 석림사쪽으로 하산을 하는데, 경사가 매우 급한길을 가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온다. 계곡에 얼름폭포 넓은 바위 한동안 내려서면 계곡이 나오고, 계곡에는 얼음이 하얗게 깔리고... 14:51 자그마한 포장마차 같은 식당이 나오고 그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고 있다. 기타치며 노래 석림사(14:55) 노래하는 식당을 지나 4분여 더 가면 우측 개울 건너편에 석림사가 서 있다. 석림사로 건너가는 다리가 나와 이를 건너야 하는데, 그냥 직진으로 가면 “등산로 없음”이라 쓴 작은 경고문이 나오고, 좀 더 진행을 했더니, 길이 끊어져서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 도로로 올라서야 했다. 우측에 석림사 올라선 곳이 석림사 입구라, 뒤에 오는 일행을 한동안 기다리고.. 100여m 아래 주차장으로 간 마누라가 먼지 털이기가 있다고 알려와 주차장 으로 가서 먼지들을 털고.. 당겨보는 도봉산 15:20 주차장에서 산행을 끝내고, 도로 따라 내려가면서 적당한 뒷풀이 장소를 물색하는데, 장암역앞 도로까지 가서도 고르지를 못해, 다시 작은 골목으로 들어와 “수락식당”에 자리를 잡고 뒷풀이를... 일부는 남아서 2차를 하고, 장암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뒷풀이 식당 오늘 오랜만에 깔딱고개를 올랐더니 온몸이 결리고 몸살이 날것만 같다.

수락산실트랙.gpx

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