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남병산-장암산(평창)

조진대 2019. 1. 20. 18:10

 

남병산-장암산(평창)(2019.01.19.)


코스: 지동리-기러기재-남병산-x952.1-x937.9-x893.0-장암산-활공장-아랫상리. 거리약 13.5Km, 5시간 38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아들네 가족과 면온에 있는 한화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토요일 아침 05:50 리조트를 출발, 대화-평창을 지나 지동리에 06:45 도착, 날이 밝아 오기를 기다린다.

지도(누르면 확대)


남병산실트랙.gpx


남병산실트랙수정.gpx




지동리(07:05)

마을길 Y갈림 3거리에 남병산 등산 안내도가 서 있고 그 북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4분여 가면 다시 3거리와 사당 같은 집 한 채가 나오는데, 이집을 우측에 끼고 직진길로 간다.

지동리 남병산 입구의 등산안내도

이집을 우측에 끼고 직진으로




07:11 다시 나오는 Y갈림 3거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측길로 가고, 6분여 시멘트 길을 가면 콘테이너 집이 나오고, 30여m 더 가서 시멘트길을 우측으로 보내고 왼편으로 비포장 임도가 갈라지는 지점에 남병산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 있다.

Y갈림에서 이정표 따라 우측길로

콘테이너 집을 지나 왼편 비포장 길로

비포장 길로 갈라지는곳에 이정표 있음

갈림길의 이정표



이후 비포장 길을 따르는데, 자동차가 지날 수 있을 만큼 길 상태는 좋다. 능선을 우측에 끼고 계곡을 따르면서 우측으로 묘지길들이 두어번 갈라져 가고..

어느 정도 가서는 길은 좁아지고 빗물에 패여 차가 다닐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지만, 넓은 길은 계속 이어지고...

차가 다닐수 있는 비포장길


07:40 기러기재 바로 아래에서 넓은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으로 올라서는 임도로 연결 되는데, 이곳에서 희미한 발자욱을 따라 직진으로 치고 오르면 기러기재 임도이다.

기러기재 바로 아래


기러기재(07:44)

임도는 3거리로 돼 있고, 북쪽방향 계곡으로 내려가면 도원동인데, 그쪽으로는 길이 보이지를 않고, 북서방향 능선으로 오르는데 길은 지맥길 수준이고, 일단 능선에 올라서는 남서방향으로 휘어져 가면서 로프도 나와 이를 잡고 경사지게 오른다.

기러기재 임도3거리

기러기재 이정표



08:14 다시 로프가 나와 경사진 오름을 오르고, 두어번 돌리네 현상으로 움푹 패인 지점을 지난다. 높은 나무위에는 겨우살이도 있고..

경사진 길에 로프가

높은 나무에는 겨우살이가



08:35 큰 바위가 나와 우측으로 우회하고, 그 위 바위에서는 왼편으로 우회하여 지난후 한동안 능선길을 걷는다.

큰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

다음 바위는 왼편으로




남병산(1150.9m)(08:59)3각점

오래된 헬기장 같은 남병산에 오르면 정상석과 3각점(22 복구)이 있고, 30여m 앞에는 산불감시 카메라 시설도 서 있다. 출발 할때의 기온이 영하 6.5도 였으니 남병산 정상은 더 추었고, 안개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꽃을 피웠다. 정상 왼편아래에는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어 놓았다.

남병산 3각점

남병산 산불시설

산불시설

남병산 정상에 서리꽃이



09:10 남병산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던 길이 1106m를 지시하는 봉에서 왼편 (남서방향)으로 꺾어져 내려섰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면서 왼편 가까이에 임도가 내다보인다.


x952.1(09:39)

안부를 지나 고도차 30여m를 잠간 오르면 x952.1인데, “3거리봉“이라 쓴 표지가 나무에 매어있고..

x952.1의 표지


안부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쓰러져 있는 3거리인데, 우측-주진리(평창공원묘지), 지나온 남병산 2Km, 앞-장암산 2.6Km라 했다. 우측 주진리 방향의 길도 확실하게 잘 나 있다.

주진리 갈림 이정표

우측 주진리 가는길



왼편으로는 멀리 풍력발전기들이 돌아가고, 930m정도의 봉을 넘고 내려서면 길이 너무 희미하고 넝쿨들이 잡아끈다. 이를 지나면 수레길 처럼 넓은길과 합류하여, x937.9를 서쪽 사면으로 평탄하게 우회하여 지나면, 까만 이정표가 서 있는데, 우측-주진리라 표시했다. 이후 이 넓은 길은 장암산을 지나 활공장까지 이어진다.

왼편 멀리 조망-풍력발전기들이 돌고있다

넓은 길을 따라

다시 주진리 갈림을 가르키는 이정표



10:51 x904.9를 넘으면서 펜션 안내판이 서 있는데, 화살표가 가르키는 동쪽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넓은 길은 두세개의 봉들을 사면으로 우회하여 지난다.

펜션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뒤돌아본 사진)


11:06 x893.0(지도상 장암산)도 우회하기에 잠시 능선으로 오르면 아무런 표시는 없고...리본하나 매고 내려서면서 잠시 앉아 간식을 한다.

넓은길은 계속 이어지고


장암산(835.8m)(11:33)3각점

간식후 완만하게 내려서던 길이 잠시 오르면 장암산인데, 통신타워가 나오고 작은 트럭한대 서 있다. 평창의 산악회원들이 차를 타고 올라와 정상석 앞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음식은 나누어 먹어야 된다고 오뎅과 막걸리, 떡을 나누어 준다. 10여분 그분들과 담소를 나누고는 넓은길을 따라 내려선다.

장암산 모습

정상석 앞에서

이정표

시산제를 하고있다.

평창의 산악회원님들-마누라 쭈구리고 앉아 구걸을..



활공장(11:53)

11:51 또 다른 통신중계소 타워가 나오고, 2분여 더 가면 활공장이다. 화장실이 있고, 시산제 하는 산악회원이 타고온 타 한 대 서 있고.. 남서쪽으로는 평창읍내가 내다보이며, 왼편으로는 활공장으로 올라오는 도로가 있으며, 등산로는 직진의 계단이다.

또 다른 중계소

활공장에서(뒤돌아본 사진)

활공장에서 보는 평창

활공장

활공장의 안내판


11:56 이정표가 서 있는데, 우측-여만리, 왼편-상리라 했기에 우측의 좋은길을 버리고 왼편 산으로 갔더니 길도 없고... 이정표가 잘 못됐나 내가 잘못 짚었나..?? 2분여 가서 우측으로 꺾어져 내려서니 헤어졌던 넓은길과 합류한다.

상리-왼편이라 해서 왼편 산으로 갔다.


12:07 다시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우측-여만리, 직진-상리라 했다. 우측으로 가면 거리는 조금 짧지만 경사가 심해서 상리쪽으로 가면서 2분의 등산객이 큰 배낭을 메고 올라오기에 인사를 했더니 활공장에 활공하러 가시는 분들이다.

이후 계단도 나오고 능선을 왼편에 두고 우측 사면길로 지루하도록 내려선다.

여만리 갈림 3거리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



아랫상리(12:43)

주차장이 있는 도로에 내려와서 산행을 마친다.

아랫상리 날머리

날머리 앞은 주차장

날머리의 안내판



20여분 기다리니 아들이 차를 운전해와 차를 타고 둔내로 가서 점심을...둔내IC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오니 17:30이 되었다.






남병산실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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