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비학산(법원읍)

조진대 2019. 2. 9. 18:59

 

비학산(법원읍)(2019.02.09.)


코스: 초계탕-암산-삼봉산-비학산-장군봉-매바위-승점원-초계탕. 거리 약 12Km, 4시간58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2명)


돈: 초계탕 36,000원


설을 지나고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남쪽에는 눈이 쌓였을 것 같고...서울보다 조금 춥지만 법원읍에 있는 비학산을 가기로 한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이니 늦으막히 출발해도 좋다.

06:00 집을 출발, 법원 도서관을 지나 초리골 초계탕앞 주차장에 오니 06:50... 넓은 주차장은 텅 비어있고, 준비해간 떡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고도표


비학산(법원)실트랙.gpx



초계탕(07:07)

날이 조금 밝아오기에 산행출발을 한다. 초계탕집을 왼편에 끼고 산쪽으로 가면 집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여 작은 다리를 건너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출발지 고도가 73m를 가르키고 암산을 향해 계단이 이어지는데, 기온은 영하11도 이지만 등에서는 땀이 난다.

초계탕집앞 주차장(내려와서 찍은 사진)

초계탕집 앞 안내지도

암산 오름길



암산(216.1m)(07:25)

암산에 오르면 정상표지는 228m라 표시했고, 정자와 조망데크가 있다. 정자뒤 법원교 방향으로는 희미한 길이 보이고...정상에서 북동방향으로 긴 계단을 따라 내려섰다.

암산

암산 내림길 긴 계단길(뒤돌아본 사진)



07:42 이정표가 나오고 우측 갈곡리 방향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215m정도의 봉을 오르고, 몇 개의 봉을 더 넘었다.

갈곡리 갈림 이정표


08:10 235m 정도의 봉에 오르면 의자가 있는 작은 광장이고 이정표가 있는데, 암산 1.8Km, 삼봉산 800m라 했고 우측에서 오는 길과 합류를 했다.

235m봉의 이정표

우측에서 오는길


08:16 다시 이정표가 있는 4거리이다. 지나온 암산 2Km, 앞-삼봉산 600m, 왼편-두루뫼박물관 500m, 우측-갈곡리 700m라 했고, 무장공비 김신조 침투로는 전방 700m 라 했다. 이정표를 지나 몇10m가면 큰 묘 2기를 지나고...

4거리 이정표

4거리의 왼편길

4거리의 우측길

4거리 지나 큰 묘들




08:20 왼편으로 김신조 침투로 200m라고 표시한 길이 갈라져 가고, 직진으로 오르면 삼봉산이다.

김신조 루트 갈림길


삼봉산(282m)(08:29)

정상부가 평평하고 길게 이어지는 삼봉산에 정상석이 있고, 길은 동북방향으로 내려서서 거의 평탄하게 이어진다.



08:43 평탄하던 길이 조금 오르면서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초리골 700m, 지나온 삼봉산 700m, 전방-장군봉 2.1Km라 했는데, 왼편 초리골 쪽으로 넓은길이 나 있다. 이후 길은 고도차 50여m를 오르면서 우측으로는 밭과 임도흔적이 내다보이고..

은굴을 향해 오르는 계단길


은굴(08:47)

오르던 도중 은굴 안내판과 굴이 나온다. 일제때 채광을 했고, 공비침투로 인하여 폐쇄했다 한다. 굴을 지나 2분여 가면 다시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고.. 1분을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우측-오현1리라고 했는으며, 그쪽에는 버려진 냉장고도 보인다.

은굴 안내

은굴

은굴 지나 오현1리 갈림길

산에 버려진 냉장고


오현1리 갈림(08:52)

다시 1분을 더 가면 우측 오현1리에서 능선을 타고 오는 길과 다시 만나는데, 그쪽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 까지 올라오는지 길이 패이고, 경고 플랑카드도 걸려있다. 이후 308m, 310m봉들을 지나고 고도차 100여m를 치고 오른다.

오현1리에서 오는길과 만나는 지점 경고문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인해 패인 등산로



395m봉(09:20)3각점

395m봉을 왼편으로 우회하여 지나기도 하지만 이봉 정상에 오르면 3각점(문산 436)이 있다. 길은 서북방향으로 내려서고, 5분여 가면 대피소가 나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탁자와 의자가 있지만, 구경만 하고 나오면, 앞에 비학산 갈림 3거리이다.

395m봉의 3각점


비학산 갈림 3거리(09:30)

자전거, 오트바이 경고문이 있고, 이정표는 우측-비학산 500m라 했다. 비학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우측으로 100여m 내려서면 넓은 4거리이다. 좌우로 임도같은 넓은길이 있고 1시 방향으로 비학산을 오르는 계단이 있다. 이 길도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올랐는지 길이 패이고 엉망이다.

비학산 갈림길 직전 대피소

비학산 갈림길 이정표

갈림길에서 100m지난지점 안부 임도



비학산(454m)(09:44)

정상 직전 비학산 정상을 우회하는 길이 우측으로 나 있고, 조금 더 가면 조망데크를 지나 정상석이 있다. 데크에서는 멀리 감악산이 내다보이고... 직진방향으로 날바위 690m라 했지만, 정상에서 발길을 되돌려 안부4거리를 지나 비학산 갈림 3거리로 올랐다.

비학산 정상의 데크

정상석

정상의 이정표

당겨보는 감악산

비학산 내려오면서 바위들




09:58 3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여 오르고... 5분여 가면 평상을 지나 405m봉이고 길은 조금 내려서는 듯한다.

우측에 채석장-무척 시끄럽다


장군봉(400m)(10:04)

안부를 지나 조금 오르는 듯 하면 장군봉 정상석이 있는데, 지나온 405m봉보다는 약간 낮은 듯 하다. 정상을 지나 직진으로 계단이 있는데, 이는 장군바위(100m)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우측(서쪽)으로 내려섰는데, 잠시후 왼편 장군바위에서 오는 길과 다시 만난다.

장군봉

장군바위 갈림길 이정표

장군바위로 가는 계단길

다시 만나는 장군바위에서 오는길(우측길)



10:10 362m를 지시하는 봉을 지나, 안부에 서면 왼편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이정표는 저수지 800m라 했다. 이를지나 10:22 자그마한 광장으로 된 x386.9에 오르고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x386.9봉

왼편-저수지 방향 갈림길



10:31 길은 325m봉의 왼편 사면으로 평탄하게 지나기에 8분여 앉아 간식을 하고 일어나 잠시 평탄한 길을 간다.


10:45 진흥골 갈림길이다. 이정표는 우측-진흥골, 왼편-매바위 1.5Km라 했다. 이를지나 길은 왼편으로 돌아서 내려서고, 고도 60여m를 내려서서는 다시 오르는데, 앞에서 개 2마리를 데리고 등산객 한분 온다.

진흥골 갈림 이정표-여기서 왼편길로


11:12 왼편-초리골 400m라 쓴 이정표가 나오는데, 왼편으로 갈라져 가는 길이 넓게 나있다.


초리골 갈림 이정표



매바위 갈림길(11:15)

이정표가 나오고, 매바위는 우측 100m라 했다. 그래서 잠간 오르는 듯하면 날개를 펼치고 있는 매 모양의 큰 바위가 나온다. 이를 보고 갈림길로 되돌아가 남쪽-근린공원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앞에는 큰 묘들이 나오고, 이들 묘를 지나 우측으로는 온양동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임도같이 넓게 이어진다.

매바위 갈림

매바위

매바위 아래 넓은 묘

묘 지나 우측 온양동 가는길 이정표


11:34 215m봉을 왼편 사면으로 평탄하게 지나면서 2분의 등산객이 앉아 간식을 하고 있다. 이들을 지나 평탄한 길을 가고..

11:39 길은 높낮이가 없이 평탄한데 작은 바위들이 들쑥날쑥 깔려있어 조심조심..


11:46 왼편으로 갈리지는 길이 나오는데 조금 희미하여 무시하고 근린공원 방향으로 가면서 왼편은 간벌을 해서 계곡 끝의 승잠원이 내다보인다.


152m봉(11:51)3각점

평탄하던 길이 조금 오르는 듯 하면 군용3각점이 있는 152m봉이다. 이를 지나 1분여 더 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왼편-승잠원, 직진-근린공원이라 했다. 차를 세워둔 초계탕집으로 가려면 왼편 승잠원 방향이 빠르기에 왼편길로 간다.

152m봉 3각점

승잠원 갈림길 이정표


11:56 전주이씨 묘가 나오고, 묘 직전에서 왼편 계곡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잠시 길을 찾아 왔다갔다....

12:01 계곡에 내려서면 수레길처럼 넓은길을 따라 내려서고, 1분여 가면 승잠원을 왼편에 두고, 12:03 도로에 내려서서 왼편으로 도로를 따른다.

전주이씨 묘직전에서 왼편 계곡으로

승잠원 앞에서 도로에

도로에서보는 내려온 길


초계탕(12:05)

초계탕앞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끝낸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이 서 있고...식당 이용객 보다는 등산을 하러온 사름들 차인 것 같다.

초계탕집

초계탕


식당안으로 들어가 학생시절 먹어보았던 초계탕을 주문했는데, 앞잽이는 처음이란다. 주인이 와서 이북식이라 자랑을 하고 먹는 방법까지 아르켜 준다.

닭날개, 초계탕, 물김치, 메밀 빈대떡 그리고 막국수까지 1 세트이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꼭 1시간 걸려 집에 도착...





비학산(법원)실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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