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강촌)(2018.11.24.) 코스: 강촌역-x196.2-안산-봉화산(두리봉)-x486.3-임도-매표소. 거리 약 7.5Km, 3시간 34분 소요 누구와: 동문 산악회원과 함께 토요일 오전중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온다 하기에, 동문산악회를 따라 춘천에 있는 봉화산을 짧게 한바퀴 돌고 오기로 한다. 06:42 방화역을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고 종로3가에서 1호선을, 청량리역에서 07:58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을 타고, 예정시간보다 4분여 지연되어 09:20 강촌역에 도착을 했다. 밖은 펄펄 눈이 내리고 있고, 역무원은 눈을 치우면서 조심하라는 말로 “오늘같은 날은 등산을 하는게 아닙니다” 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추위를 피해 역 안의 커피자판기 앞에 서성거리고 있으니 등산객 한분 자판기에 카드를 쑤셔 넣는데 기계가 고장난줄 알았더니, 현찰 넣는 곳에 카드를 넣으면서 않된다고 투덜댄다. 암튼 그분이 1천원 지폐를 넣고 커피를 뽑는데 성공을 하여 마누라와 나도 공짜로 얻어 마셨다. 다음에 도착하는 전철을 타고 동창한사람 내리고, 또 한동안 기다리니 동문들이 내린다. 그러나 전철이 지연되는 바람에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람을 산악회장이 기다리기로 하고 A조 4명이 등산로를 따라 봉화산을 향해 출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B조로 도로를 따라 매표소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강촌역 출발 강촌역(10:37) 역을 나와 우측(동쪽)으로 가서 403번 도로에서 우측(남쪽)으로 조금가면 철로변 철망 앞에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어 산행을 시작하는데, 아이젠을 차느라 10여분 지체를 한다. 오늘같이 눈이 많이 쌓이고 (7-8Cm) 다져지지 않았을 때는 아이젠을 찰 필요가 없는데...투덜대며 기다리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니 눈은 그치고.. 눈 속으로 앞서간 사름들이 럿셀은 했다 눈 폭탄-소나무 11:00 x196.2을 우측 사면으로 지나면서, 눈이 쌓여 3각점은 볼수가 없었고.. 7분여 더 가면 240m봉을 왼편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길은 조금 내려섰다. 동창과 후배 11:17 255m정도의 봉을 지나고는 몇차레 작은 오르내림이 있은후, 11:39 뒤따르는 젊은 후배가 힘이 든다고 쉬자하여 잠시 멈추고는 8분여 떡으로 간식을 한다. 이정표 안산(310.3m)(11:55) 그런후 작은봉을 지나 조금 오르면 안산으로 아무런 표식은 보이지 않고, 이산을 조금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은 갯골 700m라 표시했다. 이후 길은 계속 완만하게 오르면서, 12:29 높이 480m정도의 바위봉을 우측 사면으로 우회를 하여 능선에 오르고는 봉화산을 향해 마지막 경사를 오른다. 갯골 갈림길 이정표 봉화산(두리봉)(525.8m)(12:42) 헬기장 같이 넓은 봉화산 정상에 오르면 이정표와 등산안내도, 정상표지가 있다. 인증사진을 찍고, 우측(서쪽)으로 내려서려니 경사가 급하고 눈이 쌓여 있어, 남쪽으로 조금 돌아서 가는 로프를 따라 내려서면서 춘천지맥길과 합류하게된다. 봉화산 정상 정상의 지도 정상의 이정표 지맥 갈림봉(12:53) 이정표가 있는 쉼터에 오면 등산객들이 라면을 끓이고 있고, 직진은 지맥길이지만, 우측으로 꺾여 가면 x486.3인데 눈이 쌓여 3각점은 볼수가 없었다. 이후 럿셀이 되어있지 않은 길을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지만 조금은 걱정이 된다. 지맥 갈림봉-앞서간 사람들이 쉬고았다. 12:58 이윽고 동창이 넘어졌다. 아이젠 바닥에 눈이 높게 붙어 있는 바람에 경사진 길을 내려서면서 옆으로 쓰러졌다. 이로 인해 잠시 지체를 하고... 넓부러진 동창-다치지는 않았다. 13:18 임도에 내려섰다. 왼편으로 임도가 지나고, 우측으로는 임도를 피해 질러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 쉼터에서 25분여 쉬면서 막걸리를 두병이나 비웠다. 임도쉼터 임도-왼편은 문배마을로, 우측은 매표소 방향 임도는 구불구불 가기에, 넓은 길을 따라 직진으로 가면서 두어번 임도를 건느고.... 눈 위에 발자욱이 나오면서, 매표소에서 우리와는 반대로 올라왔던 B조 동문들을 만난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서 뒤돌아보는 사진 14:08 다시 임도와 만나 넓은 길을 따르면서 펜션이나 식당들이 나온다. 넓어진 임도와 펜션들 매표소(14:11) 매표소가 나오고 그 앞은 주차장이며, 매표소 왼편의 대나무식당으로 들어가 간단히 뒷풀이를... 왼편 초소가 매표소 식당에서 불러준 택시에 분승하여 강촌역으로 와서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전철을 탔고, 상봉역에서 문산행 전철을 타고, 청량리에서 내려 우체국 옆 식당으로 가서 2차 뒷풀이를.... 오늘 첫눈을 밟으며 기분 좋은 산행을 했다. 강촌역으로 원점회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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