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997차 성산회(2017.05.06)

조진대 2017. 5. 6. 18:35

 

997차 성산회 (2017.05.06.)


참석자: 임정호, 이종성, 조래권 부부(4명)


개옷나무순을 먹고 옷이 올라 병원에 갔더니 진료비를 받지 않습니다. 얼굴이 험악스러워 그런것도, 보기에 가련해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20L식수병을 날라드렸더니 진료비가 공짜입니다. 며칠 약을 먹고 바르니 많이 낳아져서 성산정으로 갑니다만 술은 금주입니다.

이것이 개옷나무


08:30 집을 출발, 차를 운전해 영구네 집에 가서 두고 09:35 출발을 합니다. 진달래는 볼수가 없고 철죽은 시들어 떨어지고, 국수나무꽃, 노린재등등 아직도 볼만한 꽃이 많습니다. 날씨가 더울줄 알고 반팔차림에 가는데 선선한 공기가 시원합니다. 도중 부녀등산객 한번 만나고, 바이크도 없으니 분위기 좋고...

노린재 나무


10:29 쉬지 않고 걸어 성산정에 도착...아무도 다녀간 흔적은 없지만 동물들이 프라이팬을 갖고 놀았군요...기름이 조금 묻은걸 돌려가며 핥은 모양입니다. 실내세팅을 하고 물을 떠오고...아무리 지둘려도 아무도 오질 않습니다.

성산정


12시가 다되어 임회장과 종성이 도착을 합니다. 형씨는 온다고 문자를 보냈다는데, 괴기를 남겨놓으며 기다리지만 나타나야지요..?? 전화를 해 보니 내일 온다는 걸 가지고....

장교수네 밭에서 두릅도 따오고, 종성이 문어도 가져 왔는데...쌈장을 그만 깜빡하고 빼먹었습니다. 왜 이리 실수가 연발을 하는지...

식사중

새로운 아이디어

오늘 주 멤버입니다.


14:05 성산정을 출발...2분은 산성역으로, 우리 부부는 영구네로 갑니다. 오늘 장교수네 집 근방에서 갤럭시 기어(시계)를 하나 주웠는데, 장교수에게 전화해보니 자기네가 잊어버렸다고...내일 호명산을 가지만 저와 마누라는 다시 성산정으로 와서 시계를 돌려 주렵니다.

조망바위에서 보는 검단산(왼편)과 용마산(우측)

매우큰 나비가 나무에...

꽃잔디

미나리냉이


하산중 들러본 폐가

 

 

15:12 영구네집에 세워둔 차를 회수...하남IC에서 올림픽 도로로...두어번 사고 때문에 막히는군요 16:40 집에 도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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