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차 성산회(2017.04.15.) 참석자: 형남식, 조래권 부부, 형남식 친구 2(합 5명) 아침에 비예보가 있었지만 해가 반짝 떴습니다. 임회장은 집안에 일이 있어 참석을 못하고 형씨와 성산정에서 만나자고...고기와 상추쌈은 내가 가져간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08:40 집을 출발 했는데 오늘은 도로가 조금 한산해서 마음대로 달릴수 있지만 너무 일찍 가봐야 할일이 없으므로 3차로를 고집하면서 올림픽 대교에서 서하남IC방향으로 가는데, 이쪽은 차가 많군요.. 09:35 영구네 집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면서 혹시나 밥상으로 쓸만한 널빤지가 없나 기웃거려 봅니다. 그런후 산으로 들었는데 온산에 진달래 천지...산벗도 뒤질세라 꽃잎을 활짝... 조팝도..제비꽃도... 날씨도 24도나 되니 머리에서는 땀이 줄줄 흘러 떨어집니다. 널판지를 찾아보고.... 진달래는 만발하고... 당겨본 진달래 벗꽃도 제세상... 당겨보는 벗꽃 조팝 제비꽃
진달래능선을 가면서 3-4명의 등산객을 만나고.. 10:37 성산정에 왔습니다. 손님이 왔다간 흔적은 없고...밀도는 덜하지만 이곳에도 진달래는 나무마다 피었습니다. 진달래 만개한 능선길 마누라는 뿅가고.. 성산정에 도착 배낭에서 지고온 물건들을 꺼냅니다. 그릇, 번개탄, 가스, 막걸리, 그릇, 물, 수저등 도구...번개탄을 불피우는 도구에 넣고 난로위에 자리를 잡고 불 피울 준비를 하고 석쇠에 올릴 고기를 찾으니...아뿔싸...이젠 완전히 갔나 봅니다. 눈물이 나오려 하는군요...냉장고에 모셔둔 고기를 그만 깜빡 두고 왔지 뭡니까... 시간을 보니 11시가 조금 않됐기에 형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벌서 3암문 부근이라 합니다. 잠시 기디리니 형씨 친구 2분이 오시고 곧이어 형씨도...고기가 없으니 가스불에 프라이팬을 얹고 두부를 부치고...석쇠에는 쥐포를 굽습니다. 오늘따라 막걸리는 왜 그리 많은지 지고온 술을 모두 치우지 못하고 남깁니다. 두부나 부치자... 석쇠에는 고기대신 쥐포를 굽고.. 오늘 분위기 좋고.. 15:00 자리를 정리하고 하산을... 개구리 바위로 가서 조망을 보지만 개스가 많이 끼어 잠실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1시간여 하산을 해서 16:00 영구네 집에서 차를 회수...강동구청역에 3분을 내려주고 막히는 올림픽 도로를 따라 집으로 옵니다. 개구리 바위에서-형씨와 친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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