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960차 성산회 검단산(2017.01.10)

조진대 2017. 1. 10. 16:28

 

960차 성산회(2017.01.10.)


오늘 부산에서 올라와 검단지맥 마즈막 구간을 산행하는 조은산님을 만나러 검단산으로 갑니다. 06:50 집을 출발하여 창모루 검단산입구에 있는 “하남벤쳐센타 주차장”에 오니 07:55입니다. 산행준비를 하고 주차장을 나와 도로를 건너 등산로 입구에 또 다른 주차장이 있어 근무자에게 물어봅니다. 벤쳐센타 주차장에 등산객차량의 주차가 가능합니까..?? 하니 가능하지만 자기네가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벤쳐센타는 시간으로 계산을 하고, 자기네는 1회 2천원 이라 합니다. 벤쳐센타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빼 나오는데 보이지 않던 근무자가 있군요. 그래서 5만원 지폐를 내고는 49,600원을 거슬러 받았습니다. 도로건너 주차장에 2천원을 내고 도로변 전주 옆에 주차를 했습니다.

하남벤쳐센터 주차장

도로변 노상주차장


08:14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겸 도로를 따르면서 양옆은 비닐하우스들이 이어지고.. 차들은 도로변 주차표시한곳에 주차를 합니다. 그러나 평일 이른아침 주차된 차량은 아주 띄엄띄엄...

지도-누르면 확대

 

08:27 현충탑이 나오고 도로는 끝이 납니다. 등산로는 충혼탑 앞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우측 얕은 능선을 따라온 등산로와 합해지고, 그곳에 이정표가 있는데, 정상 2.47Km, 그리고 주차장이 시작되는 초소 옆에 있는 베트남참전기념비를 1.1Km라 했습니다.

현충탑

현충탑에서 뒤돌아보는 하남

 

 

다시 1분여 가면 초소가 나오고 우측에서 오는 넓은 등산로와 합해지며 이곳의 이정표는 현충탑 150m, 정상 2.46Km라 했습니다. 2분여 더가면 08:33 호국사 갈림 Y갈림입니다. 호국사는 왼편으로 가고 등산로는 우측입니다. 이후 등산로는 도로처럼 넓고 돌들이 박혀있어 걷기에 아주 불편합니다.

초소에서 우측에서 오는길과 합류

호국사 갈림Y 갈림


08:50 돌무데기가 나오고 소방서에서 산불조심이라 쓴 기둥을 세웠습니다. 왼편에는 작은 개울이 이어지고 그쪽으로는 등산로가 아니라고 표시들이 이어집니다. 앞서가든 아주머니에게 인사를 하니 봉지커피 있느냐고 하기에 하나 꺼내줍니다. 그리고 저 앞에 큰 배낭을 지고 천천히 오르는 분이 있어 인사를 하니 정상에서 막걸리를 팔려고 지고 간다 합니다.

돌무데기와 돌길등산로


08:57 곧장 완만하게 오르던 돌길은 왼편으로 구부러지고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그리고 창고로 쓰이는듯한 시멘트 시설물이 나오고 다시 왼편으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창고..??


09:13 약수터가 나옵니다. 이정표는 정상을 920m라 하고 시계와 온도계도 있는데 영하10도를 가르키는군요...아무래도 온도계가 이상합니다. 검단산 안내판도 서 있고... 계단이 시작되고...

약수터

검단산 안내

 

 

09:17 작은 광장에서 등산로는 왼편으로 꺾어져 오릅니다. 그리고 3분후 넓은 광장이 나오고, 광장의 왼편에는 정자가, 우측에는 산불초소가 있고 가운데에는 소방서에서 만든 4각 비닐집이 있는데 그 안에 의자도...마누라 이걸 자세히 보더니 성산정도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광장과 정자

능선까지 계속되는 계단길


09:30 길은 다시 긴 계단이 능선과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집니다. 09:42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우측은 산곡초교 3.39Km라 했고, 왼편은 정상 100m라 했는데, 정상까지 또 계단이 이어집니다.

능선3거리-정상으로 계단이...


검단산(658.4m)(09:46)

산행을 시작하여 쉬지 않고 걸어 1시간30분만에 검단산 정상에 섰습니다. 정상은 넓은 광장이고 서북방향 끝에 매점이 차려졌습니다. 북쪽으로 예봉산, 운길산이...팔당댐과 두물머리...남쪽으로 두리봉이...서쪽으로 하남이 잘 내다보입니다.

검단산

정상조망-운길산과 예봉산

정상조망-두물머리쪽. 전화는 요기서 터짐

 

 

평일인데도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정상에서 조은산님과 통화를 하고 햇빛이 비치는 양지바른 사면에 자리를 잡고 떡으로 배고픔을 달래면서 커피를 마십니다. 새들은 먹이를 달라고 몰려들고...1m도 않떨어진 곳까지 날아와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날아드는 새

가까이 다가오는 새


10:25 기다리던 조은산님이 도착, 인사를 하고 정상을 거쳐 북쪽으로 하산을 하는데 막걸리를 진분이 이제야 도착을 하는군요. 등산객들이 많이도 옵니다. 우리같이 쉬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10:50 x586.7을 우측으로 지나고 1분여 가서 등산로는 왼편으로 꺾어져 내려가는데, 계단이 길게 이어집니다.


11:14 x292.0직전 안부에서 직진으로도 길이 있지만 로프를 따라 왼편으로 꺾어져 4분여 내려서면 유길준 묘가 나옵니다. 이를지나 길은 더욱 넓어지고 우측에 건물을 지나 도로주차장 입구 화장실, 먼지털이기에서 일을 보고 11:41 차로와서 산행을 끝냅니다. 휴식을 포함하여 왕복 3시간반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유길준 묘


차를 회수하여 팔당대교방향으로 가서 바깥창모루의 “팔당원조칼제비” 집으로 가서 칼제비(칼국수+수제비)를 주문...식사를 하고는 수서역으로 가서 13:00 조은산님을 내려주고 집으로...

칼제비

칼제비 메뉴

이것이 칼제비-속에 바지락이 많다


 

'성산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962차 성산회(2017.01.15)  (0) 2017.01.15
961차 성산회 마루공원-성산정(170112)  (0) 2017.01.13
959차 성산회(2017.01.08)  (0) 2017.01.08
958차 성산회  (0) 2017.01.04
957차 성산회(2017.01.02)  (0) 2017.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