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1차 성산회(2017.01.12.) 새벽에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지방산행계획을 변경, 중부고속도로 동서울톨게이트 부근에 있는 마루공원에서 성산정 5.5Km를 왕복하기로 하고, 08:30 집을 출발했는데 올림픽 도로는 평소보다 차량이 더 많은 것 같다. 하남IC로 나가 43번 국도 광주방향으로 조금 가서 우회전하여 마루공원으로 들어갔다. 공원입구에 노상 주차장이 있는데 공원묘지에 온것도, 등산을 온것도 아닌데 차들이 많이도 주차해있다. 아마 부근 공장근무자들의 차량일게다. 마루공원입구 노상주차장 마루공원(09:52) 주차를 하고 동쪽 3거리로 50여m 내려와 남쪽 광덕사로 가는 도로입구 우측으로 이정표가 서 있고 남서방향의 계단길이 등산로 입구이다. 이정표는 객산 1.8Km, 남한산성 6.3Km라 했는데 어디까지의 거리인지 좀 애매하다. 계단을 조금 오르면 묘지를 지나 계단은 끝나고 능선을 따라 등산로가 잘 나있다. 등산로 입구의 지도 등산로입구의 이정표 등산로입구-플랑카드 뒤로 오르는 계단
왼편으로는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보이고 왼편 하남 시내를 건너 검단산이 잘 내다보인다. 소 발굽바위 라고 안내판이 서 있는데, 바위를 보고 이름 붙이느라 고민깨나 했음직 하다. 왼편에 중부고속도로-저 앞에 톨게이트 왼편에 검단산 소발굽 바위 주능선(10:09) 샘재에서 오는 주능선에 합류한다. 이곳 이정표는 온길을 먹거리촌(등기소) 1Km, 마루공원 900m, 우측 샘재 1.4Km라 했고, 봉학골 안내판이 서 있다. 주능선 3거리 주능선3거리에 있는 안내판
왼편으로 주능선을 따라가면 155m정도의 봉을 지나고 10:18 비슷한 높이의 평상이 있는 봉을 지나는데, 여름철 이 평상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 하남시내 불빛이 멋있겠다. 이곳에서 검단산과 예봉산이 시원스레 내다보인다. 평상이 있는 작은봉에서 보는 왼편 예봉산과 우측 검단산 소나무 숲속으로 힐링코스
선법사갈림(10:21) 소나무 숲을 지나 길은 조금 오르면서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는데, 우측에 선법사(700m)가 있다. 이정표를 조금 지나 짧은 계단을 올라서 길은 왼편 사면으로 가고, 10:26 왼편으로 연결되는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서 있는데, 객산 우측 200m라 했고, 왼편 능선을 따라 길이 있는데, 이는 광덕사로 가는 길이다. 우측 선법사에서 오는 길 4거리에서 왼편 광덕사로 가는 길 4거리에서 우측 객산으로 가는 길 전방으로는 객산을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 있기에, 몇 번 올랐던 객산은 우회하여 가기로 한다. 10:31 “사미고개 위“라쓴 이정표가 서있는 곳에서 객산을 지나온 길과 합류한다. 우회한후 객산에서 온 길과 합류 사미고개(10:39) 공동묘지 같은 묘지들을 지나 사미고개에 내려서면 좌우로 넓은길이 있고, 우측으로는4각 아치 같은 문이 있고 가까이 건물이 내다보이며, 차량이 주능선에 가장 근접할수 있는 지점이다. 사미고개 사미고개-왼편으로도 길이 넓다 사미고개-우측 가까이 건물이 보인다
고개에서 계단을 오르고 10여분 가면 x243.8 쉼터이며, 길은 쉼터 우측으로 내려서며 고압선 철탑을 지난다. 3분여 가면 233m정도의 봉에 또 고압선 철탑이 있고 이봉을 내려서면서 또 다른 철탑을 지난다. x243.8 쉼터 막은데미고개(11:00) 220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 내려서면 막은데미고개이다. 왼편은 막았고,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연결되어 있다. 얼마전 용태와 이 길로 내려간적이 있는데, 밭을 지나 무당집으로 나가게 된다. 막은데미고개 막은데미고개-왼편은 막았다 막은데미고개-우측으로 좁은 길 막은데미고개에서 완만하게 고도차 75m정도를 오르면 11:12 우측으로 능선이 갈라지는데, 아랫말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다. 이곳에서 2분여 가면 중둔동 영구네 집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게 되고 의자쉼터가 있다. 이곳은 매주 오는 곳이고 이후 눈을 감고도 갈수 있을 정도로 훤히 꿰고 있다. 사면길을 따라 상사창동 갈림길을 지나고... 성산정(11:48) 바람재를 지나고 작은 나무가지를 주워들고 성산정에 왔는데 누군가 와서 불을 피운 흔적이 있다. 지붕의 천막은 기울어진 연통의 열로 넓게 녹았고... 주워온 나뭇가지를 부러뜨려 난로에 넣고 불을 피우고 있는데, 누군가 성산정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니... 9회 선배님이 아니신가...황명금 선배님외 2분... 지난화요일 동문산악회장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일러주신다. 성산정에서 우리가 가져온 불고기와 선배님이 가져온 오뎅, 떡, 만두를 넣고 끓이고..막걸리와 오가피주, 소주를... 14:21 성산정을 출발...산성방향으로는 올라가야 하고, 마루공원으로는 대체로 내려간다 하니 모두들 마루공원 쪽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마누라와 한분이 개구리 바위를 넘어가고 3명은 사면길로 갔는데, 영구네 갈림길에 와서 보니 마누라가 오지 않는 것 같다. 전화기는 받데리가 소진됐고..소리를 질러도 응답이 없고, 두분 선배님들을 기다리게 하고 개구리바위까지 올라가 봐도 사람이 보이지 않아 부리나케 내려오니, 마누라는 앞에 갔다고... 객산 아래에서 잠시 쉬고..황선배님과 나는 객산을 우회하는 길로 지나고 3분은 객산을 올랐다가 선법사 갈림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갈림길에 오니 찬바람이 세차게 불고, 아무래도 앞에 지나간 것 같아, 내쳐가서 마루공원 갈림에 왔는데, 황선배님 전화가 울린다. 선법사 갈림에서 기다린다고.. 이래저래 오늘 고생이 많았다. 마루공원(16:58) 머루공원 등산로 입구로 와서 산행을 마친다. 11Km를 걸었으니 오늘 운동은 좀 한편이다. 차를 회수하고 5명이 마방집 건너편 “낙지세상“으로 가서 저녁식사를...오래만에 뵌 선배님들을 위해 내가 쏜다.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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