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피산-마니산

초피산-마니산 (2015.04.18.)

코스: 함허동천 주차장-사기리-초피산-x469.4-마니산-x469.4-정수사갈림-함허동천주차장

      거리약 8Km, 4시간 11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

돈: 칡즙 2개 4,000원

초피산과 마니산을 둘러보기 위해, 토요일 06:15 집을 출발하여 초지대교를 건너 함허동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행준비를 한다. 넓은 주차장은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함허동천 주차장(07:06)

주차장을 출발하여 도로에 나와 도로 따라 동쪽의 사기리로 향한다. 500여m 가면 “사각하늘” 펜션 안내판이 서 있는 곳에서 왼편 사기리로 들어섰고, 1분여 가면 사기리 마을회관 앞을 지난다. 마을회관에서 2분여 가면 3거리인데 “天恩齊”를 새긴 돌비석이 서 있고 그 뒤에 천은제 펜션이 서 있다. 우측은 이건창 생가쪽에서 오는 길이다.

함허동천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온다.

사기리 마을회관(왼편)과 뒤 초피산

천은제 펜션앞 3거리에서 왼편길로...

3거리에서 왼편으로 길을 따라가면 물탱크가 나오는데, 물탱크 좌우로 길이 있지만, 우측의 길로 들어섰다. 가끔 리본이 보이고, 축대를 쌓은 묘지를 왼편에 끼고 펑퍼짐한 계곡을 오르다가 왼편 능선으로 붙으면 묘지들이 있고, 묘지위에서 우측으로는 수레길 흔적이 나 있고, 왼편으로는 등산로가 이어지기에 왼편길을 따르면 평탄하게 사면길로 서쪽을 향한다.

물탱크에서 우측으로...

길은 점점 내려가는 듯하여 너덜 같은 돌무더기가 있는 곳에서 이를 왼편에 끼고 식식대고 오르면 07:41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에는 길이 잘 나있고, 왼편은 마니산 방향, 초피산은 우측으로 간다. 초피산을 오르면서 바위들이 나와 길은 왼편 사면으로 돌아 정상을 향하면서 뒤를 보면 마니산 높게 올려다 보인다.

너덜같은 바위들을 왼편에 끼고 능선으로..

초피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마니산

등산지도(누르면 확대)

 

 

초피산(252.6m)(07:51)

정상에 오르면 작은 돌탑과 3개의 탁자 같은 의자들이 있고, 길은 좌우로 나 있다. 정상에 리본하나 걸고 발길을 돌려 왔던 길로 내려선다.

초피산 정상

사기리에서 올라온 (능선)지점에 왔고 2분여 더가면, 08:08 안부인데 좌우로 길이 나 있다. 왼편은 사기리에서 물탱크 왼편으로 올라온 길이고, 우측은 덕포리에서 오는 길이다.

안부에서 조금 오르고는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08:13 개 머리 모양을 한 바위가 나오고 이를지나 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뒤를 보면 길상산, 지나온 초피산과 그 뒤 정족산이 내다보인다.

개 같은 바위

뒤돌아보는 길상산

뒤돌아보는 초피산

08:23 3거리에 왔는데, 왼편은 함허동천에서 오는 길이고, 이후 길은 넓어지는데, 등산객 한분 여기저기 쓰레기를 주으며 산행을 한다. 길은 바위들도 나오고 점점 험악스러워 진다.

함허동천 갈림 3거리 이정표

08:30 x282.4에 올라서고 조금 내려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른다. 그리고 10여분 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계곡로 1.5Km, 앞-참성단 1.2Km를 가르키고 계단도 나오고 선바위도 지난다.

왼편 계곡로 갈림 3거리 이정표

계단길

선바위

08:58 계단을 타고 주능선에 올랐고, 우측으로 1분여 가면 비치파라솔을 편 매점이 나와 인사를 하고 칡즙을 한팩씩 사서 마신다.

주능선에서 보는 정수사 방향

주능선에서 보는 마니산 방향

x469.4(09:06)3각점

매점에서 3분여 가면 3각점 안내판이 세워진 x469.4인데, 3각점은 안내판 앞 바위에 새겨져 있어 유심히 봐야한다. 이후 내리막길에 로프들이 매어있고 “칠선교“ 다리도 나오는게, 전에 다니던 길은 많이 변해있고, 바위들은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인지 달아 반질반질...미끄럽게 닳아 위험하기도 하다.

바위에 새긴 3각점

로프를 친 능선길과 마니산

마니산(472.1m)(09:24)

옛 기억을 더듬으며 암릉을 기어오르고 헬기장처럼 넓은 마니산에 올랐다. 한켠에 사람들이 않아 식사들을 하고, 산불초소에는 근무자가 올라와 있다. 마니산을 내려서 조금가면 참성단이다. 09:27 철망으로 막혀있는 참성단을 잠간 보고는 발길을 되돌려 왔던 길을 반대로 간다.

마니산 정상목과 그뒤 참성단

철책속의 참성단

참성단 중수비

09:49 x469.4를 지나고, 매점에 인사를 하고, 정수사 방향으로 가는 암릉길에는 로프가 매어있지 않아 옛 생각을 하며 바위에 매달린다. 줄사다리가 매어있던 시루떡 같은 암릉을 오르지 못하고 왼편으로 돌아가서 산문바위를 통과하여 능선에 오르고...

되돌아 가면서...뒤는 매점이 있는 봉

정수사 방향 암릉길

전에는 줄사다리가 있었는데....

암릉을 타고 하산...

정수사 갈림3거리(10:48)

한동안 내려와서 10:31변기통바위에서 10여분 쉬고는 내려서면 정수사 갈림 안부이다. 우측-정수사 400m, 왼편-함허동천 1.4Km, 뒤-참성단 1.6Km라 했다.

변기통 바위

정수사-함허동천 갈림 3거리의 이정표

8분여 내려서면 큰 바위아래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이 나오고, 이를 지나면서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참성단 1.6Km, 앞-함허동천 1.1Km라 했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계곡로” 인가보다.

바위아래 도사집..??

 

이정표에서 우측에 로프를 끼고 한동안 내려서면서 우측 로프 너머에는 대야산 월영대 처럼 넓은 바위가 이어진다. 그리고 11:01 조망데크가 설치된 계곡에 내려서서 데크에서 계곡의 바위를 보게 만들었다. 이곳에서 왼편에는 야영장이 있고, 이후 내려서면서 야영데크와 화장실등이 나온다.

조망데크에서 보는 바위계곡

매표소의 요금표

주차장으로 가면서 체철만난 꽃

화사한 복숭아꽃

 

함허동천 주차장(11:17)

매표소를 지나고 길 옆에는 두릅, 엄나무순등을 팔고, 2분여 가면 주차장이다.

차를 타고 초지대교를 건너 88도로를 타고 집에 오니 12:0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