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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지맥 2 은암고개-샛뜸마을

조진대 2014. 5. 19. 12:34

전월지맥 2 은암고개-샛뜸마을(2014.05.18.)


코스: 은암마을고개-국사봉-은하수공원-연기고개-전월산-샛뜸마을. 거리약 18.2Km, 6시간54분소요


누구와: 나홀로


돈: 점심 10,000원


생일날 새벽 03:00 집을 출발, 서부간선도로, 서해안, 평택-안성,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정안IC로 나가 은암마을 고개에 04:45도착, 준비해간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마눌은 차를 운전해 전월산 입구로 가서 점심시간에 만나 함께 식당을 이용하기로 한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은암고개(05:00)

고개 남측 밤나무단지로 들어가는 시멘트길이 있어 닫힌 차단기를 지나면 콘테이너 박스가 나오는데, 그전 우측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이를 따르면 이동통신 중계기를 지나 왼편으로 오른다. 작은봉에 오르면 묘가 있는데, 묘 뒤에서 길은 너무 희미해지고, 그나마 족적을 따르면서 가니 x149.9를 향하기에 묘로 되돌아 나와 다시 길을 찾을 수 없어 잡목 속을 쑤시고 나가니 또 묘가 나오고, 길은 점점 나타나기 시작한다.


05:31 우측에서 악취와 소음이 나기 시작하는데, 우측 멀지않은 곳에 비료공장에서 오는 것 같다. 그로부터 7분여 더 가면 수산턴널 부근에서 길은 수레길처럼 넓어지지만 50여m 가서는 넓은길을 직진으로 보내고 왼편 산으로 들고, 길 상태는 좋게 유지되어간다.


05:47 큰 느티나무가 서 있는 시멘트 길이 왼편에서 올라와 마루금에서 끝나고, 우측은 밤나무단지가 나오고, 이곳에서부터 길은 오르기 시작하여 고도차 60여m를 오르면 x179.7갈림봉이다(05:57).

느티나무가 있는 시멘트길(마루금왼편)


이후 길은 평탄하게 가다 완만하게 올라 06:03 x194.9닿고 50여m가서는 왼편으로 휘어져 5분여 가면 좌우로 수레길 정도의 임도가 가로지른다. 왼편길은 시멘트길로 연결되고...

임도(우측 산양동, 왼편 수산2교)

때죽나무꽃


국사봉(214.6m)(06:20)3각점

임도에서 길은 오르기 시작하고, 경사는 가팔라지면서 넓게 벗겨진 길을 미끄러지면서 오르면 3각점(전의323)이 있는 국사봉 정상이고, 길은 우측 2시 방향으로 간다.

국사봉 정상


4분여 가면 비슷한 높이의 봉에서 왼편으로 휘어지고 06:30 x224.8에 오르는데, 정상에는 큰 돌탑과 3각점(토공, 공공, 기준점이라 표시)이 있다. 이봉에서 1시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통나무계단이 나오고 06:38 Y갈림이 나와 우측길로 간다.

x224.8정상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정안-세종 고속화도로(06:59)

Y갈림 이후 길은 별 특징 없이 한동안 이어지고, 06:53 시멘트 포장임도에 내려서는데, 앞의 산으로 들으니 길이 희미해지고, 고속화도로를 건너야 하므로, 발길을 되돌려 시멘트 임도에서 북쪽으로 잠시가면 수산IC부근에서 도로 밑으로 지나는 통과암거가 있다.

수산IC

세종-정안 도로 통과암거

 

암거를 지나 우측으로 난 시멘트길을 따르면 고개위에 개가 짖어대는 농장이 있고, 마루금은 그 농장 뒤로 연결되지만, 그냥 시멘트길을 따라 은하수공원 앞으로 갔다. 가면서 도로변을 살피니, 고개마루는 도로양편으로 철책이 설치돼 있고, 만일 마루금을 따라 고속화도로까지 왔다면 우측으로 내려서 작동하지 않는 신호등 앞 횡단보도를 통해 은하수공원으로 오면 되겠다.

통과암거 지난후 보는 고속화도로-양편에 철책이 설치돼있다.

시멘트길의 양귀비


은하수공원

공원으로 들어가 공원내 도로를 가면 마루금과 합류되는 지점에 산책로 나무계단이 있어 이곳에 앉아 7분여 쉬고 간식을 한다. 계단 뒤 정자를 지나고 넓은 산책로를 따라간다.

은하수공원 정문앞-왼편도로가 고속화도로

공원 안

공원에서 산책로로 들어간다

산책로의 정자


07:23 x132.4에 오르면 글씨를 알 수 없는 3각점이 있고, 6-70m 가면 또 3각점이 나온다. 오늘 구간 주책없이 알 수 없는 3각점이 많이도 나온다.

x132.4의 3각점


07:28 산책로 갈림길에서 넓은 길은 우측으로 가고 지맥은 왼편으로 가면서 조금 좁아졌지만, 좀 더 가면 넓어진다.

07:41 통나무계단을 길게 오르면 x157.9인데 이곳에도 3각점이 있고, 길은 우측으로 꺾어지면서 산책로 표시인 “맨발” 그림이 보도블럭에 그려져 있다. 5분여 가면 빗돌턴널 갈림인데, 우측으로 연결되는 능선은 턴널로 가고, 지맥은 왼편으로 꺾인다.

x157.9를 오르는 통나무계단

산책로 표시


골프장

07:51 x154.4에 오르면 또 3각점(국자연, 90 이라 표시)이 있고 길은 넓은데, 2분여 가면 2개의 의자가 있다. 지맥은 의자직전에서 우측으로 꺾어져 가야 하는데, 넓은길을 계속 따랐더니 점점 지맥 마루금과 멀어지기에, 넓은 산책로를 버리고 우측의 작은 능선을 가니 골프 치는 사람들이 보여 잽싸게 발길을 되돌렸다.

의자-직전 우측이 마루금


의자 있는 곳까지 가기엔 너무 멀리 왔고....적당히 도로까지 가면 되겠기에 다음능선을 따르니, 골프장 왼편의 공장앞 포장도로에 내려섰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르면 골프장 끝이다. 골프 치는 사람들이 있고, 캐디에게 골프장 도로를 걸어 1번 도로로 나가도 되겠냐고 허락을 요하니 카트를 불러 태운다. 50여m 카트를 타고 1번 도로 부근에서 내려 마루금에 접근한다.


1번도로(08:14)

도로 밑을 통과할수 있는 구름아치모양 다리가 있어 1번도로를 지났고, 우측으로 난 시멘트길을 가면 “미성모텔” 앞에서 36번 도로를 만난다. 중앙분리대까지 있지만 지나는 차는 없어 편안히 도로를 건너 왼편 연기고개로 갔고, 과수원 밭으로 오르면 이동통신 중계기에서 복숭아 과수원 사이 능선을 따른다.

1번도로 통과

저앞이 연기고개


과수원을 지나 오래된 임도흔적을 따르면 임도 갈림이 나오고, 직진의 임도를 따르면 오래된 이동통신 중계기에서 왼편으로 휘어져 지도에 없는 신설도로 위를 지나는 동물이동통로가 나온다.

지도에 없는 신설도로위 이동통로


08:29 폭 30여m의 이동통로를 지나 왼편으로 휘어지고 오래된 길흔적을 따라가면 08:43 임도를 만나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서 우측멀리 x181.8과 원수봉이 높게 보인다. 08:45 x102.2를 왼편사면으로 지나고, 까맣게 익은 오디를 따먹으면서 임도를 가면 08:52 좌우로 시멘트길이 지나는데, 우측은 원사골로 연결되는 길이다.

능선은 수로변경하려 절단되고...

오디


시멘트길을 건너 임도는 좁아지지만 계속 연결이 되고, 우측에는 높은 철망과 붉은벽돌 교회가 있다. 임도는 순흥안씨 묘를 지나면서 등산로로 변하는데, 4륜오토바이가 길을 내어 임도처럼 넓다. 순흥안씨묘 뒤 작은봉에서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해지고, 210m정도의 봉을 지나면 시멘트길 3거리가 나온다.

시멘트길을 건너서...

백당나무 꽃


이곳에서 우측에 x223.4가 있는데 그봉 아래에 이동통신 중계기가 있고 철문이 닫혀있다. 직진의 임도를 조금가서 (09:12) 10여분 쉰다. 그리고 임도를 계속 따르면 또 다른 임도가 나오면서 왼편 20여m에 3거리를 만드는데, “세종 둘레길” 표지석이 있다. 앞은 전월산, 왼편 시청별관, 우측 대덕사라 표시했기에 전월산 방향으로 임도를 따른다.

세종 둘레길 표석


09:30 x181.5는 왼편 사면으로 지나고, 4분여 가서 x160.5에서 우측으로 꺾어져 내려선다. 둘게길 임도는 계속되고 경고판이 나오는데, 도로공사 때문에 둘레길을 돌아가라 한다.


상촌 도로(09:43)

중장비가 도로변 절개지를 만들어 왼편으로 길게 가서 도로를 건넜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마루금에 붙고, 앞의 작은 주차장에서 마눌과 합류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기에 아침에 먹다 남은 김밥을 치우고, 전월산 등산로를 점검한다.

상촌도로-공사중

전월산 입구 주차장


09:59 전월산을 오르는 수레길 같은 등산로를 따르면 계단을 지나 10:08 3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가면 전월산을 오르지 않고 지맥길로 갈수있지만, 지맥이름이 붙은 산 정상을 오르지 않을수 없어 직진으로 경사지게 오른다. 10:15 또 3거리가 나오는데 왼편에서 올라오는 길에는 흰 로프가 설치돼 있다.

등산로 안내판

 

상여바위(10:18)

3거리에서 3분여 오르면 상여바위 안내판과 큰 바위가 있다. 부부가 와서 남자는 나무를 하는지 숲에서 삽질을 하기에 “선녀와 나뭇꾼” 이냐 농을 걸어본다. 정상까지 200m...이곳에서 세종시가 좍 내다보이고...미호천이 금강으로 흘러드는 합수점도...가야할 우주측지관측센타 돔도 잘 내다보인다.

멀리보이는 합수점-미호천+금강

상여바위 안내

상여바위

상여바위에서 보는 세종시


전월산(10:22)(259.8m)

상여바위에서 조금 내려서고 완만히 오르면 정상표지와 의자가 있는 전월산 정상이고, 정상에서 30여m 더 가면 “용샘“이 있는데, 2m깊이의 물은 벌레가 바글대는 바람에 마실수는 없겠다.

전월산모습-가족이 식사중

정상표지

용샘-마시기에 부적합

용샘 안내문


발길을 되돌려 상여바위 그리고 로프가 있는 3거리에서 왔고(10:31), 직진의 로프길을 따른다. 그리고 4분여 가면 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도 세종 둘레길 표지석이 있다. 뒤는 정상, 왼편 주차장, 앞은 우주측지 관측센타....


x182.0(10:42)

3거리에서 5분여 낑낑대고 오르면 x182.0 전봉인데 “원형대공표지“가 설치돼 있고, 2분여 더가면 x182.0에 3각점이 있다. 이곳에서 9분여 쉬고는 긴 통나무 계단을 내려섰고, 철탑을 지나면 10:56 임도가 좌우로 지난다. 임도를 따라 우측 고개에서 직진의 수레길을 따랐다.

원형대공표지

원향대공표지안내판

x182.0의 3각점


x162.3(11:06)

임도에서 10분여 가면 x162.3인데, 이곳에서 주의해야한다. 지맥은 직진으로 가야 하는데 길은 보이지 않고, 1시방향의 넓은 산책로를 무심코 따르다보니 노적산에 거의 다 갔다. 발길을 되돌려 x162.3에서 우측으로 꺾어가니 길이 나오기 시작하고, 11:18 도로가 나온다.


우주측지센터(x166.1)(11:20)

철망이 쳐진 도로변을 따라 2분여 가면 측지센타 정문인데, 안에 차는 보이지만 문은 잠겨있고....우측으로 펜스를 휘돌아서 마루금 따라 내려선다. 길은 좁아졌고 6분여 가면 오래된 고개인데, 우측에는 철조망이 처져있고 “육” 시멘트 말뚝이 자주 보인다.

우주측지센타

 

11:28 3거리에서 좋은길은 왼편으로 가고 지맥길은 더 좁아졌다. 3분여 가면 x134.9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다음봉은 왼편사면으로 지나며, 11:43 x109.9를 지나 내려서면 샛뜸마을이다.

샛뜸마을에서 보는 합수점


11:54 마을 중간 공터에 와서 마눌과 만나 산행을 종료...


정안IC 입구를 지나 23번 도로를 따르면서 국수집에서 점심을...남천안IC에서 고속도로로...서해안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집에 오면 15:10...

생일기념 산행치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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