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산(홍천)(2013.10.19.)
코스: 노일분교-정상-마을회관-노일분교, 거리 약 5.3Km(원점회귀), 2시간 50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2명)
밤도깨비님이 홍천 모곡유원지 부근에 캠핑장을 개설하여 산꾼들을 초빙했기에, 가까운 금학산을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07:30 집을 출발, 국도를 타고 양덕원에서 왼편으로 들어가 노일리에 와서 주차할 장소를 물색하느라 마을회관, 등산들머리, 노일분교를 둘러보고, 노일분교 입구에 주차를 했다. 금요일 조선일보에 이산을 소개하는 기사가 났기에 신문지를 들고온 등산객도 보이고, 평소보다 많은 차가 와서 서 있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들머리(09:25)
몇분은 노일분교 앞에서 민가쪽 길을 들어갔다 되돌아 나오는데, 마을회관과 노일분교 사이, 흰색 건물이 있는 지점이 산행들머리이다. 이정표와 안내지도가 있는데, 금학산 정상 2.2Km라 했다. 조금 가면 경주김씨 제실이 나오고, 제실과 우측 묘지들 사이로 길은 나 있고, 5분여 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북노일 300m, 정상 2Km라 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확실하게 잘 나있어 길을 잃은 염려는 없겠다.
산행 들머리(김씨제실입구)
들머리의 산행지도
제실
09:58 271m정도의 작은봉에 +표시를 한 시멘트 말뚝이 나온다. 그런후 10여분 가면 x341에 오르는데, 이봉을 지나서는 길은 경사지게 계속 오르기만 한다. 15분여 가면 로프가 나오지만 이를 잡지 않고도 오를만 하다.
271m봉의 시멘트 말뚝
경사진 오름길의 로프
10:40 정상인듯한 봉에 오르면 이정표가 서 있는 3거리인데, 정상은 이곳에서 우측 100m 이다. 이곳 이정표는 우리가 온길을 북노일 나루터 2.1Km, 왼편길 북노일 강변 2.1Km라 했다.
정상 3거리의 이정표
금학산(652m)3각점(10:43)
정상에 서면 3각점(11 복구 1976건설부)와 정상석이 서있고 그 앞에 전망데크가 있어 앞뒤로 조망이 탁 트인다. 뒤로는 구름이 깔려있고, 앞으로는 태극 모양으로 구비치는 홍천강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인다. 조망 사진은 멀리 공작산, 봉화산, 금물산, 오음산을 가르킨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20여m에도 이정표가 서있고, 정상 20m, 우측 남노일리 3.1Km, 왼편 등산로입구(관광농원)4.73Km를 가르킨다.
금학산 정상
정상의 1등3각점
내려다 보이는 홍천강(수태극 문양)
정상의 조망사진안내
정상 북쪽3거리의 이정표
11:01 다시 3거리로 왔고 올라왔던 나루터 방향을 왼편에 두고 우측길 강변방향으로 내려섰다. 한동안 경사지게 내려섰지만, 오를 때 보다는 좀 완만했고, 경사가 조금 순탄해 지는 지점에 앉아 준비해온 김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는다.
점심후 2분여 내려서면 11:36 “등산로 폐쇄(사유지)” 라 쓴 팻말이 왼편 계곡쪽으로 보이는데, 그쪽으로는 길도 분명치 않다. 그리고 3분여 가면 3거리에 이정표가 나온다. 우측 강변 1.9Km, 왼편 본부락 1.8Km라 했고, 차를 세워둔 지점으로 가기위해 왼편길로 내려섰다.
3거리 이정표에서 왼편길로...
하산길의 바위
11:54 x271을 지나고 10분여 가면 왼편으로 빨간지붕의 축사가 내려다보이고 축사냄새가 많이 풍겨온다.
12:08 좌우로 오래된 길흔적이 있는 고개를 지나고 2분여 오르면 x160인데 이정표가 서있고, 우측은 등산로 없음, 왼편길은 강변 400m라 했다.
길가의 용담
날머리
12:14 수레길 같은 임도에 내려서는 지점에도 이정표가 서 있고, 왼편으로 임도를 조금 가면 축사로 들어가는 마을길과 합류한다. 이후 마을길을 따라 3거리에 왔고, 왼편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마을회관과 교회,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출발지(산행들머리)이고 50여m 더 가서 12:25 노일분교 입구에 세워둔 차를 회수하여 모곡방향으로 향한다.
임도에 내려섰다
임도가 마을길에 합류-뒤는 금학산 정상
노일교회에 핀 꽃
마을 길가의 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