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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지맥 4 양곡재-추월마을

조진대 2013. 1. 21. 22:44

구임지맥 4 양곡재-추월마을 (2013.01.20.)


코스: 양곡재-x397.2-용계임도-x444-x388.5-약산-x389.8-x401-x269.3-추월마을. 거리 15Km, 7시간 27분 소요


누구와: 조은산님, 무심이님, 마눌과 나 (4명)


임하댐 관광휴게소에서 04:50에 일어났다. 말이 휴게소이지 밤새 우리만 주차장을 지켰다. 아침밥과 점심밥을 짓고는 조은산님이 가져온 생대구탕을 데워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했다. 06:45 3대의 차가 휴게소 주차장을 출발, 2대의 차를 추월마을 넓은 농로변에 두고 조은산님 차로 양곡재로 간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양곡재(07:26)

양곡재 휴게소 한켠에 차를 대고 도로를 건너 고개동측 철책 끝에서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x329인데, 왼편 사면으로 수레길 흔적이 있어 이를 따라 정상을 우회하여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을 한 임도이다. 눈을 치우고 차가 다닌 흔적이 있다.


임도(07:38)

시멘트 임도 고개 우측으로 가면 왼편으로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길이 있어 이를 따른다. 이 길은 마루금을 왼편에 두고 우측의 작은 능선으로 가기에 그곳까지 가서 시멘트 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난 수레길로 접어들면, “산나물 채취 금지“ 플랑카드가 반긴다. 이를지나 조금 가면 경주최씨 묘에서 마루금에 붙고는 우측으로 꺾이어 갔다. 잠시 가서 수레길을 우측으로 보내고 산길로 들어간다.

07:58 352m정도의 봉을 올라 왼편으로 휘어져 앞의 3각점봉을 향해 간다.

시멘트 포장 임도

시멘트길에서 왼편 임도로 들어가면서..

 

x397.2(08:08)3각점

353m정도의 봉에서 10분정도 가면 3각점이 있는 x397.2인데 준희님 팻말에는 395.7m라 했다. 3각점은 팻말 2m앞에 2개의 돌이 뉘어져 있는데, 옆을 파보면 “+”표시가 보인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꺾이어 내려섰다.

x397.2의 팻말(395.7m)과 3각점


용계임도(08:27)

잠시 내려서면 안부에 우측에서 오는 수레길과 만나게 되고, 마루금은 이를 가로질러 앞의 x400에 올라서 왼편으로 내려와 임도를 지나 x444로 오른다.

그러나 안부의 수레길은 왼편으로 가서, 시멘트 임도와 합류하여 고개로 오르기에, x400을 포기하고 왼편으로 가서 임도를 5분여 따랐다.

용계임도 고개


x444(08:42)

고개에서 왼편으로 난 수레길을 따르면 x444정상까지 가서 수레길은 왼편으로 가고, 지맥은 정상에 있는 3기의 큰 묘에서 우로 꺾이어 내려선다. 이봉에서 잠시 쉬고는 안부로 내려선다.

x444팻말과 정상의 큰 묘들


x388.5(09:12)

안부에서 잠간 오르면 x388.5인데, 땅에 묻힌 3각점을 꺼내어 본다. 그리고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는 다시 x400을 향해 오르면서 준희님 팻말과 3각점이 나온다(09:15). 아무래도 3각점이 지도상 위치와 다르게 설치돼 있는 것 같다. 3각점에서 조금가면 3개의 봉으로 된 x400인데, 중간봉에 묘가 있고 끝봉을 지나 내려서면서 약산이 가까이 보인다.

x388.5의 땅에 묻힌 3각점

x400을 오르는 도중의 팻말과 3각점


09:26 고개안부에 오면 좌우로 오래된 길흔적이 보이지만, 사람이 다닌 것 같지는 않다. 안부에서 오르다 쉬고 또 오르면 x355인데, 이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400.2봉-약산 2.6Km, 배씨묘 1.3Km라 했다.

x355의 이정표


x375는 왼편 사면이 급경사라 아슬아슬하게 우회를 했는데, 차라리 정상을 넘는게 더 편하겠다.

10:06 묘들이 몇 개 있고, 왼편에서 일반등산로가 올라오는 지점에 이정표가 나온다. 배씨묘-약산 1.3Km, 522.5 1.1Km라 했다. 이지점의 고도가 344m를 지시 하는데 522m안부까지 180여m를 올라야 한다.

배씨묘의 이정표


한동안 치고 오르면 고도 424m를 지시하는데, 잠시 평탄하게 숨을 돌리고는 또 오르면서 x552.8을 우측에 두고 왼편 사면으로 완만하게 오르면서 철봉에 로프도 매어있고, x552.8과 약산의 중간쯤인 안부에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522.5-정상 200m”라 했다.


x552.8(10:32)3각점

이곳에서 우측으로 약 150여m 가면 x552.8이기에 3각점을 확인하고 와서는 정상을 향해 오른다.

x552.8


약산(582.5m)(10:42)

정상 직전 이정표를 지나 1분여 가면 정상석과 큰 묘 그리고 전망시설이 있는 약산이다. 바람을 피해주는 남쪽사면에 앉아 쉬고는 11시 방향으로 내려섰다.

약산 정상직전 이정표

약산 정상

약산의 안내문


x480을 지나고 447m봉을 향하는 도중 우측 계곡에서 동물울음소리가 들리며, 우측 사면으로 사람한분 보이는데,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지만, 총을 들고 계곡쪽으로 잽싸게 이동을 한다.

주변은 산불이 났었는지, 나무 밑둥이 까맣게 그을리고, 산불고사목 지대도 지난다.

산불지대


x389.8(11:40)3각점

묘가 나오고 묘뒤에 3각점이 있다. 나무에 달린 팻말이 삐따닥하게 달려있어, 전문 보수업자인 조은산님이 이를 수리하는 동안 쉬다가, 자리가 따뜻하여 아예 점심을 먹는다(12:06 출발).

x389.8

x389.8의 조망-앞의 x401과 x388

x389.8의 조망-뒤의 약산


다음봉 374m봉에는 잡목으로 길이 없고, 12:18 345m정도의 봉에 오르면 천막시설로 보이는 쇠파이프 프레임이 있고 그 안에는 불에탄 불루스타가 보인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임하호와 영등지맥 끝지점이 내다보이고, 왼편으로는 새터마을과 신기천이 내려다보인다.

345m봉의 천막시설 흔적

345m봉의 조망-우측 임하호밑 영등지맥 끝지점

345m봉의 조망-왼편 새터와 신기천

 

x401을 오르면서 길은 희미하고, 12:33 x401정상에 서면 준희님 팻말이 걸려있다. 다음봉인 x388은 왼편 사면으로 넓은 길 흔적이 있어 이를 따라 우회를 하면서 절개지 위 큰 바위가 굴러떨어져 있기도 하다.

x401의 팻말


12:50 322m정도의 봉을 지나 내려서면서 저 앞 x321의 우측 사면으로 난 하얀 눈길 우회로가 보인다.

13:39 묘지에서 쉬고 여러 봉들을 우회하면서 x268을 지난다.


x269.3(13:47)3각점

밋밋한 봉에 269.4m라 쓴 팻말이 걸려있고 3각점이 있다. 이를 지나 특징없는 길을 한동안 다르면, 14:15 x255에 와서 직진길을 버리고 길이 없는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x269.3의 팻말과 3각점


“승정원 비서“ 묘에서 잠시 쉬고 내려서면 잘록한 고개에 좌우로 길흔적이 있는데 (+)의 파이프 잠금장치도 보인다(14:30).

14:43 x159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23번 도로가 가까이 내다보이고, 10분여 가면 추월마을이다.


추월마을(14:53)

“대추나무길“ 도로표지가 있는 민가 동측 산에서 도로로 내려와 산행을 마친다. 도로건너 시멘트 농로에 세워둔 차를 회수, 무심이님은 하동으로 가고, 조은산님과 양곡재로 가서 내차를 회수, 2일간 차를 세워둔 고마움에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고 서울로 향한다.

추월마을 도로에...

도로건너 반변천 쪽

 

국도를 타고 북후, 풍기IC에서 고속도로를...제천IC에서 다시 국도를...  17번 국도변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양지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집에 오니 20:30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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