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361차 성산회

조진대 2024. 6. 23. 14:46

1361차 성산회(2024.06.23.)

 

참석자: 조래권 부부 (2)

 

비 내린 다음날, 시원할 때 산을 오르자고 07:05 집을 출발해서, 영구네 집을 지나 차를 두는 지점에 1시간이 걸려 도착했고, 08:11 산행출발을 합니다.

출발

바람재에는 안개가 자욱

 

배낭에 그다지 많은 것을 넣지 않았는데, 매우 힘이 들어 3번이나 쉬면서, 09:06 성산정에 왔습니다. 장교수네 샘은 말랐는지 물이 보이지 않으나, 성산정 샘은 그런대로 늙은이 뭣처럼 졸졸거리고 나옵니다.

성산정 도착

  

냉커피 한잔 타서 마누라와 나누어 마시고, 서로 얼굴 쳐다보고 있자니 그렇고... 배낭을 성산정에 놔두고 남한산을 다녀오자고 제의를 하니, 저 혼자 다녀오라 하는군요.

 

09:22 스틱만 짚고 성산정을 출발합니다. 주능선을 따라 13암문 방향으로 가면서...거의 매주 만나는 아줌마 두분을 만나고, 벌봉 아래에서 봉암성 방향으로 길을 따라가서, 10:02 남한산에 오니, 등산객들 대여섯명이 막걸리를 마시면서 떠들고 있습니다.

남한산 정상의 3각점

 

남한산 정상을 지나 남동방향으로 새로 확장된 성을 따라 가면 원형으로 된 성터가 있고, 이곳에서 2시 방향으로 가서 작은 암문이 있습니다. 암문을 통과하면 이정표는 한봉을 가르키고, 이정표에서 북동방향의 신설된 마대길로 가자니, 성곽을 내려서야 하는데... 옛날실력 발휘해서 암벽 타듯 성을 타고 내려 마대길에 내려섭니다.

남한산 정상에서 새로 만든 성곽을 따라

암문을 나가면 한봉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마대길은... 동쪽으로는 은고개 가는 길이 연결되는군요. 저는 북서방향으로 마대길을 따라 남한산 정상을 왼편에 올려다보면서 지나서는, 또 다른 암문을 통과해서, 남한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마대길에서 은고개 방향

마대길 따라... 저앞이 남한산 정상

암문을 통과해 나가면 우측에 정상석이

남한산 정상석(정상에서 300여m 떨어져 있음)

 

정상석을 보고는 봉암성을 거쳐 벌봉 앞을 지나 13암문을 통과하고... 가재울 갈림을 지나 성산정 쪽으로 향하면서 좀 전에 만났던 아줌마 두분을 또 만나고.. 10:25 성산정에 다시 왔습니다. 남한산 둘러보는데 1시간이 걸렸네요.

벌봉

13암문

 

짜파게티를 끓여 이른 점심을 먹고는.... 올 사람도 없을 듯해서 11:05 하산을 시작합니다. 30여분 걸려 하산완료.. 영구네 집에 인사를 하고 막히는 도로를 타고 집에 오니 13:00입니다.

고기보다 면으로...

 산에서 먹는 짜장면도 맛있어요..

 

 

 

 

'성산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63차 성산회  (0) 2024.07.07
1362차 성산회  (0) 2024.06.30
1360차 성산회  (0) 2024.06.16
1359차 강원도 명품길  (0) 2024.06.09
1358차 성산회  (1)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