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342차 성산회

조진대 2024. 2. 11. 15:59

1342차 성산회(2024.02.11.)

 

참석자: 박딩이, 조래권 부부 (3)

 

어제가 설입니다. 08:15 집을 출발 했는데, 도로에 차들은 다른 일요일 보다 적어 조금 일찍 영구네 집에 도착을 했고, 박씨네 묘 아래 주차지점에 와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출발

 

09:16 산행 출발을 하면서, 기온은 영하2도를 가르키고...지난주 온 눈비로 산을 오를수록 눈이 조금씩 보입니다. 바위가 굴러 떨어진 지점 부근부터는 길이 하얗고, 눈이 미끄럽습니다.

여기서 부터 눈이..

바람재에서 성산정 갈림으로 오르는 길

 

어제 동네 뒷산을 올랐다 왔지만, 한번도 쉬지 않고 성산정에 46분이 걸려 왔습니다. 지난주에는 그래도 우리 발자욱이라도 있었는데, 새로 쌓인 눈 때문에 그마저 보이지 않고.. 샘으로 가는 길도 스틱을 짚지 않으면 미끄러져 떨어질 듯 합니다.

성산정 도착

 

난로를 피우고... 라면에 떡국을 넣어 끓여 마누라와 나누어 먹고... 딩이라도 오지 않으면 도로가 막히기 전에... 일찌감치 하산을 하려 했는데... 산에 오는 중이라고...

성산정 옆에는 고드름이 길게...

 새는 나무를 찍어대느라 콩콩콩-당겨 박은 사진

 

11:39 딩이가 도착을 하니 쳐다볼 얼굴이 하나 더 있어 즐겁습니다. 딩이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가게를 팔아서 3월이 되면 백수가 된답니다. 그리되면 허구헌날 산엘 오던지, 아니면 하늘길 갈 준비를 할랑가... ??

먹을 것 다 먹어 치우고, 12:15 하산을 합니다.

하산완료

 

설 연휴라 그런가.... 올때나 갈때나 등산객 한사람 만나지 못하고.. 33분이 걸려 주차지점에 도착을 했고.... 뒤에 오는 딩이를 10여분 이상 지둘려 차를 타고 집으로...

 

기온도 영상으로 오르고, 차들이 엄청 많아져... 올림픽 도로는 영동대교부터 막힙니다.

 

'성산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44차 성산회  (0) 2024.02.25
1343차 성산회  (0) 2024.02.18
1341차 성산회  (0) 2024.02.04
1340차 성산회  (3) 2024.01.28
1339차 성산회  (1)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