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341차 성산회

조진대 2024. 2. 4. 13:59

1341차 성산회(2024.02.04.)

 

참석자: 조래권 부부(2)

 

08:30 집을 출발 했는데, 설이 가까워서 차들도 많고, 동호대교 부근에서 3차선을 막았기에 성수대교 부근부터 막힙니다. 박씨네 묘아래 차를 두는 곳에 와서 산행준비를 하고,

 

09:36 출발을.... 진대길로 오르면서, 어제에 이어 산행을 해서 몸이 몹시 피곤합니다. 그래 두어번 쉬고, 개구리 바위코스를 오르고 바위 굴러 떨어진 곳에 오면 산 사면과 길에는 아직도 눈이 많고 얼음이 깔려 조심해야 합니다.

웅장한 개구리 바위

바위 굴러떨어진 지점의 눈길

 

사람 하나 만나지 못하고 10:28 성산정에 왔고, 배낭의 물건들을 꺼내 놓고는 난로를 꺼내 불을 피웁니다. 물을 떠 와야지요...

성산정으로 가는 길에도 눈

 

눈길을 조심조심 내려갔는데... 돌이 떨어져 있고 뚜껑도 열려있습니다. 누군가 다녀갔나 하고 눈 위 자욱을 살펴도 흔적은 없고.. 주변을 둘러보니 계곡 아래쪽에서 눈 위에 동물 발자욱이 나 있습니다. 동물이 물을 마시려고 샘에 와서 주둥이로 뚜껑을 밀쳐내고 물을 마셨습니다.

성산정 남측 기슭의 눈

물 먹으로 온 동물 발자욱

 

라면을 끓여먹고 구워온 고구마로 점심을 했는데, 11:05 딩이가 전화를 걸어와서는 산엘 오려고 집을 나왔는데..” 하고는 전화가 불통.... 집에 와서 전화를 해 보니 현절사까지 왔다 시간이 너무 늦고 감기등으로 몸도 좋지 않아 산행을 포기 했다 합니다.

라면과 고구마로 대충

 

그래서 11:21 하산을 시작합니다. 도중 등산객들을 몇분 만나고... 죽은 나무에 버섯이 많이 나 있네요.. 먹을수는 없는 것 같은데..

고목나무에 버섯

 

12:00 하산을 완료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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