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우등산-마날봉(음성)

조진대 2024. 2. 3. 18:29

우등산-마날봉(음성)(2024.02.03.)

 

코스: 진골마을-우등산-늑번식산-뒷산-구계리-멸그바위산-마날봉-회일마을-x172.6-관말, 거리 약 8.5Km, 3시간03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

 

고향의 산들이 높지도 않고, 어려서 항상 보면서 자랐기에 얕잡아보고 갈 기회가 없었는데, 설을 앞두고 고향의 부모님 산소에 인사를 가면서, 오늘 같은날 가지 않으면 영 못갈 것 같아, 이 산들을 가기로 한다.

 

06:00 집을 출발하여, 양지IC를 나가 17-318번 도로를 타고 고향 관말의 친구집에 오니 07:35이다. 친구를 불러내 친구차를 타고 금정 저수지를 지나 진골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좁은 도로가 갈라지는 지점에서 하차, 친구를 보내고 산행준비를 한다.

우등-마날실트랙.gpx
0.08MB

 

진골(07:51)

좁은 도로를 7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다 우측의 산으로 오른다. 길은 보이지 않지만 5분정도 오르면 203m정도의 작은봉이고, 이봉에서 왼편으로 구부러져 가면서 동물자욱인지 등산객 흔적인지 모를 길 같은 것이 있어 이를 따른다.

진골 도로에서 하차

좁은 도로따라 산행시작

시멘트길에서 우측으로 산으로 오른다

 

08:07 작은 고개를 지나고 2분정도 가면 묘가 나와 이를 왼편에 끼고 우등산을 향해 오르면서, 2시 방향으로는 높은 초소가 내다보인다.

작은 고개를 지나고

묘도 지난다

 

우등산(262.8m)(08:17)

우등산에 오르면 정상석과 우등산 안내판이 서 있다. 이곳에서 북쪽방향으로 가면 마날봉으로 이어지지만 도중 군부대에서 지나는 등산객에게 잔소리를 해 대기에, 멸그바위산을 거쳐 마날봉으로 가기위해 서쪽방향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우등산

정상석

우등산 안내

 

08:26 앞에 매우 넓은 운동장 모양 평지가 나와 이를 우측에 끼고 왼편으로 돌아서 5분정도 가면, 통나무 의자가 있는 Y 갈림에서 우측 길을 가면서 운동장 모양 평지를 우측에 끼고 간다.

우측에 넓은 운동장??을 끼고돈다

 

늑번식산(152.4m)(08:39)

잘록한 고개 같은 곳을 지나 2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과수단지로 된 늑번식산이다. 이산에서 3분정도 내려서면 묘지를 지나고, 묘지 이후 시멘트길 3거리에 와서 우측의 밭두렁을 따라 서북방향으로 가면 과수단지를 가로질러 시멘트길에 닿는다.

늑번식산 정상모습

묘지를 지나고

시멘트길 3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서

왼편으로 밭두렁을 걷는다

밭 끝에 과수단지를 지나 마을길에서 우측으로

 왼편의 시멘트길을 따라

 

뒷산(145m)(08:52)

시멘트길을 따르다, 08:48 왼편에 있는 뒷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수레길 흔적을 따라 가면 물탱크가 나오고 이곳에서 왼편의 평탄한 능선을 잠시 가면 뒷산인데, 선답자들의 리본 몇 개 걸려있다. 발길을 되돌려 시멘트길로 가면서 작은 바위들을 지나고, 08:57 시멘트길에 와서 북쪽방향 길을 따른다.

뒷산으로 가면서 물탱크에서 왼편으로

바위

뒷산 정상

바위들

 

이후 죽엽마을이 나오고, 마을길을 따라 09:09 515번 도로에 나오고, 6분정도 구계리 도로를 따라간다.

죽엽마을이 나온다

도로3거리에서 515번 도로따라 우측으로

 도로변에 걸린 남자용 팬티

 

구계리

09:15 515번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마을길로 들어서고, 2분정도 가면 Y갈림에서 왼편(북쪽)의 길을 가고, 09:21 마을길을 버리고 왼편의 넓은 묘지길로 간다. 6분정도 묘지길을 따르면 능선상에 묘지가 나오고, 묘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랐다.

묘에 올라 우측으로 능선따라

 

멸그바위산(146.9m)(09:32)

09:30 능선길에서 멸그바위산은 우측(남동방향)에 있기에 잠간 가면 선답자들의 리본이 있는 멸그바위 산이다. 이곳에서 발길을 되돌려 능선 3거리로 나가 동북방향 능선길을 따른다.

멸그바위산

멸그바위산의 리본들

 

09:38 작은 고개를 지나 3분정도 가면 녹색망이 있어 이를 우측에 끼고 사면으로 지나고, 마날봉을 향해 오르는데, 경사가 매우 심하고 길은 없어 나뭇가지들을 피해 헉헉대고 오른다.

녹색망을 우측에 끼고

 

마날봉(226.8m)(09:54)

정상표지도 없는 마날봉에 와서, 선답자들 리본옆에 내 리본을 걸고, 의자에 앉아 간식을 하면서 15분 정도 쉬었다. 정상에서 우측(남쪽) 우등산 방향으로는 기둥에 로프가 있는 넓은길이, 11시 방향으로도 확실한 길이 있고, 우리는 1(동북)방향의 신경수님 리본이 걸린 길로 내려섰다.

마날봉

마날봉의 리본들

 

10:19 녹색 망이 나와 이를 넘으면 초소 같은 건물과 밭이 있어 밭을 따라 가서 녹색망을 넘고.. 직진방향으로는 민가가, 우측으로는 잡풀이 있어, 왼편으로 없는 길을 내려서면 10:25 시멘트길인데, 뒤를 보니, 좀더 일찍 왼편으로 내려서면 작은 계단을 만나게 되어있다.

초소같은 시설이 있는 밭을 지난다-뒤돌아본 사진

 

회일마을(10:26)

시멘트길을 나가면 2차선 도로인데, 우측에 회일마을이 가까이 있다. 동남방향으로 잠시 도로를 가서, 2개의 비닐하우스 사이로 틈이 보여 이를 지나면 넓은 묘지길과 연결이 된다.

도로에 나왔다.

 회일마을 도로

묘지길 따라

 

10:31 큰 묘지에 와서 우측으로 꺾이면 또 묘지가 나오고, 왼편으로 꺾이면, 10:35 x172.6에 올라 왼편으로 내려선다. 잠시 후 비슷한 높이의 작은 봉을 지나고, 조금 내려섰다 다시 오른다.

매우 큰 묘

 

망월산(167m)(10:45)

70여년전 초딩시절 정월 보름날 쥐불놀이를 하던 봉에 왔는데, 아무런 표식은 없고.. 2분정도 더 가서 동쪽으로 내려서면서 저 아래 묘가 있어 이를 목표로 하고 내려선다.

묘지를 향해-저앞에 팔성산

 

10:52 318번 도로에 내려섰고, 도로따라 우측으로 가서, 왼편 마을길로 들어선다.

318번 도로따라 우측으로

 

관말(10:54)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낸 고향..관말이다. 아침에 차를 태워준 친구를 만나 조금 이르지만 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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