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옥녀봉(앙성)

조진대 2024. 1. 17. 16:13

옥녀봉(충북 앙성)(2024.01.17.)

 

코스: 영죽고개-x404.9-x376.1-상영죽고개-너른고개-옥녀봉-요골도로-상영죽-영죽고개, 거리 약 8.6Km(산길 5.4Km+도로 3.2Km), 3시간 07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

 

충북 앙성면 동측의 옥녀봉을 가는데, 눈 예보가 있어 산행을 일찌감치 마치고 오기로 한다. 05:25 집을 출발, 경부-영동-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 장호원IC를 나가 앙성을 거쳐 영죽고개에서 북쪽으로 340m정도 더 가서 도로변 우측에 07:00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날이 밝아 오기를 기다린다.

옥녀봉실트랙.gpx
0.07MB

영죽고개(07:20)

주치지점에서 남쪽으로 30m를 도로 따라 가서 서쪽의 길도 없는 급경사 산사면을 차고 오르는데, 나무가 없고 낙엽이 쌓여 갈만은 하다.

 

도로옆에 주차하고 출발

길도 없는 산사면을 치고 오른다

x404.9(07:35)

능선에 올라 북서방향으로 6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x404.9이다. 3각점(301)이 있고 선답자들의 리본이 걸려있다. 이곳에서 북쪽방향으로도 능선이 이어지지만, 일단 서쪽-북서쪽의 능선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낙엽이 쌓여 길이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x404.9의 3각점

선답자의 리본들

07:50 x403.8에 오르면 리본에 노적봉이라 표시를 했다. 이봉에서 3분정도 더가면 402m봉이고, 길은 북쪽방향으로 내려선다.

 

x403.8

08:00 묘가 나오고 왼편으로 국망산과 원통산이 조망된다. 이곳에서 2분정도 더 가면 왼편으로 x398.7이 있지만, 그 봉을 오르지 않고, 사면에서 북쪽방향으로 간다.

 

묘에서 왼편 조망-국망산과 원통산(우측)

08:08 철망이 나오고 철문을 닫아놓았다. 마누라는 철문을 열고 들어가려 하지만 다시 철망을 나가려면 난감해 질것이 뻔하므로, 철망을 우측에 끼고 잡목숲을 헤치고 나가면, 08:12 왼편으로 임도흔적이 나와 이를 따른다.

 

철망이 나와 왼편 잡목숲을 쑤시고 간다

철망을 지나면 임도흔적에

08:13 임도흔적은 과수원으로 연결되고,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라 가면, 08:16 좌우로 임도가 나온다(지도상 영죽리). 1분정도 임도를 따라 북쪽방향으로 가서, 임도를 버리고 1시방향의 묘지길를 따른다.

 

과수원을 지나고

넓은 임도을 따르다 우측 묘지길로

x376.1(08:24)

묘들을 지나고, 북서방향의 x376.1.를 오르고는 되돌아서, 희미한 길흔적을 따라 동쪽방향으로 내려선다.

 

x376.1

상영죽고개(08:28)

임도3거리에 내려섰다. 우측은 상영죽 마을로 연결되고, 우리는 북쪽의 임도를 1분정도 따라가다, 임도를 버리고 1시방향의 묘지길로 올랐다. 묘들이 이어지고, 08:35 묘 뒤에 3각점 모양의 돌기둥이 박혀있고, 08:41 x341에 오른후 내려선다.

 

임도3거리에

임도를 버리고 우측 묘지길로

묘지들이 많이 나온다

묘지길을 버리고 우측 산으로

이 묘 뒤에 3각점이

3각점

작은 바위들이 많이 나온다

너른고개(08:52)

x341에서 8분정도 가면 우측의 묘로 가는 길이 있고, 3분정도 더 가면 너른고개인데, 좌우로 길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요골마을이다.

 

너른고개-좌우로 길이 있다.

08:58 우측으로 길이 나온다. 이는 앞의 옥녀봉을 올랐다 되돌아 내려와서 하산할 길이다. 이를 지나 옥녀봉을 오르는 길은 보이지 않고 급경사 사면을 미끄러지지 않으려 바둥대며 낙엽을 헤치면서 올랐다.

 

옥녀봉을 오르면서 바위지대가 앞에....

옥녀봉(387.2m)(09:15)

능선에 올라 왼편으로 조금가면 정상표지가 나무에 걸려있는 옥녀봉이다. 3각점은 보지 못했고, 정상은 평평하고 길어서, 정상표지는 10m 간격을 두고 2개가 걸려있다. 정상의 남과 북쪽방향으로 길이 보이고, 우리는 요골방향으로 하산하기 위해 급경사를 피해 북쪽으로 조금 가서 왼편으로 내려섰다.

 

옥녀봉

옥녀봉 리본들

또 다른 정상표지

09:30 남쪽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에 와서 요골방향으로 하산이다. 내려설수록 길은 넓어지고 묘들을 지나서, 시멘트 포장길로 변하고 경사가 급하게 내려서면, 09:39 도로에 내려선다.

 

나무에 버섯이

남쪽으로 길따라 하산

묘도 지나고

도로에 내려섰다

이후 도로를 따라 요골-상영죽-인태골을 지나 차를 주차해둔 지점으로 가면서, 차는 1대도 못보고... 3.2Km를 걷는다.

 

요골 안내

 

주치지점(10:27)

주치지점에 와서 산행을 마치고, 차를 운전해 앙성을 거쳐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눈이 오기 시작한다.

 

주차지점에 와서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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