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문학산(인천)

조진대 2023. 8. 17. 16:58

문학산(인천)(2023.08.17.)

 

코스: 선학역-길마산-문학산-연경산-노적봉-함박중교-청량산-연수역, 거리 약 10Km, 3시간 48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누구와: 앞잽이와 나 (2)

 

무더위의 연속이라, 가까운 산행코스를 물색하니, 인천의 문학산이 나온다. 산행기록을 찾아보니 많은 산님들이 다녀갔는데, 나만 못 가봤다.

 

05:30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김포공항을 거쳐, 계양역에서 인천1호선을 타고 선학역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가 산행준비를 한다.

문학산실트랙.gpx
0.09MB

선학역(06:38)

3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70m 정도 가서 서쪽으로 나 있는 골목길을 올라간다. 좌우로 식당들이 많고... 06:41 법주사가 왼편에 나오고 그 우측으로 문학산 들머리가 나온다. 10m 더 가면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 곳에서 왼편 선유봉 방향으로 가면 문학산 들머리 문이 나와 이를 통과한다.

 

선학역 3번출구

법주사 우측에 들머리

곧 나오는 갈림에서 왼편길로

문학산 들머리

도중 의자가 있어 앉아서 6분정도 떡과 물을 마시면서 아침을 대신하고 출발하는데, 등산객이 한두명씩 자주 지난다. x116.2를 우측에 바라보면서 완만하게 오르는데, 이봉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으나, 이봉을 지나서 보니 줄을 넘어 정상에서 오는 길 흔적이 보인다.

 

07:06 길마재 갈림이다. 우측은 길마재, 좌측은 선유봉이다. 이정표는 법주사 980m, 선유봉 260m라 했고, 조금 더 오르면 긴 계단길이 이어진다.

 

길마재 갈림에서 선유봉 쪽으로

선유봉으로 오르는 긴 계단길

선유봉(199m)(07:15)

데크위에 지붕을 올린 건물이 나온다. 우측의 길마재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고, 정상에서 우측에 문학경기장이 내려다보인다. 3각점도 있고, 정상을 지나면서 둘레길 안내지도에는 이봉을 길마산이라 표시했다.

 

선유봉 정상의 건물

건물직전 이정표

선유봉에서 조망-우측에 문학경기장, 앞에 승학산

선유봉 3각점

정상을 지나면서 안내지도(선유봉을 길마산이라 표시)

정상을 지나 바위들도 나오고. 소나무도 한그루 멋있게 서 있다. 소나무에서 2분정도 내려서면 좌우로 길이 있는 고개인데, 이정표는 왼편-함박마을, 지나온 선유봉 280m라 했다. 고개를 지나 문학산을 오르는 긴 계단이 이어지는데, 계단 우측으로 길 흔적이 있어 계단길을 피해 이를 따라 오른다.

 

바위에서 보는 문학산, 왼편에 청량산

멋있는 소나무

좌우로 길이 있는 고개

고개의 이정표

07:29 큰 바위를 우측에 끼고 데크길이 돌아가고, 1분정도 더 가면 Y갈림인데, 왼편길은 문학산을 우회하여 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정상으로 오르는데, 출입제한 안내판이 서 있다.

41-1031일은 06-19시 사이 개방, 111-331일은 09-17시 사이 개방한다고..

 

바위를 돌아서

문학산 정상 출입제한안내

문학산(217.1m)(07:36)

출입안내판에서 5분정도 오르면 아주 넓은 문학산 정상 광장이다. 우측에 정상표지와 정상석이, 왼편에 역사관 건물이... 서쪽으로는 화장실과 관리사무소 그리고 작은 주차장이 있다. 정상의 이정표는 앞-삼호현 670m를 가르킨다.

 

문학산 정상 넓은 광장

광장 우측에 정상석

정상의 이정표, 길마재 1.04Km, 삼호현 670m

장상에서 내려서는 곳에 넓은 도로와 초소-차도 서있다

정상의 의자에서 7분정도 쉬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왼편의 작은 계단을 내려서면 정상을 우회하여 오는 등산로와 만나서, 도로를 우측에 끼고 내려서면서, 문학산 제사유적을 지나 삼호현 고개 안부에 내려선다.

 

긴 계단 내림길

제사유적

삼호현(07:58)

좌우로 길이 있는 4거리에 삼호현 안내판이 서 있고, 의자에는 등산객들이 앉아쉬고 있다. 삼호현을 지나 길은 오르고...

 

삼호현 안내판

삼호현 소개문

연경정(176.9m)(08:06)

정상에 높은 연경정이라 쓴 정자가 서 있고, 그 아래에는 연경산 정상석과 3각점이 있다. 정상을 지나 길은 60m정도 내려서고는 평탄하게 이어진다.

 

연경정

정자앞에 정상석

그리고 3각점

정자 현판

08:25 x114.7를 지나 완만하게 내려서면, 08:29 왼편으로 넓은길이 보이고, 연이어 왼편으로 가는 길이 2개가 더 보인다. 앞의 노적봉을 올랐다 내려와서 이중 하나의 길을 따라 갈 예정이다.

 

노적봉(150.3m)(08:38)

긴 계단이 이어지기에 계단 왼편의 좁은 길을 따라 오르면 정자가 있는 노적봉이다. 이곳 이정표는 지나온 삼호현 1.59Km, 우측-옥련여고 930m라 했다. 정자에서 영종도로 가는 다리가 멀리 내다보이고, 가야할 청량산도 가까이 보인다.

 

노적봉 정자

정자에서 보는, 영종도로 가는 다리

정자에서 보는 청량산

정상에서 발길을 돌려 왔던길로 내려서고, 08:43 능선을 따라 우측(남쪽)으로 가는 좁은 길이 있어 이를 따르면 작은 광장이 나오고, 이를지나 길이 더욱 좁아진다. 풀섶을 헤치고 가니, 왼편의 넓은 마대길에 합류하는데, 당초부터 넓은길을 따르는게 좋겠다.

 

08:52 x87.1을 앞에 두고 넓은길이 왼편(동남)으로 이어지기에, 정상을 피해 왼편길을 따르다, 도중 잠시 쉬고, 08:58 x87.1을 지나온 길과 합류하여 남동방향으로 내려선다.

 

연수둘레길 날머리(09:05)

둘레길 문을 지나 주차장 같은 도로에 내려섰고, 왼편으로 가면 넓은 도로와 합류하여, 신호를 기다려 도로를 건넜다.

 

둘레길 날머리

도로를 건너 왼편에 구멍가게가 있어 차가운 물 0.5리터 1(700)을 사고, 남쪽의 골목길로 들어섰다. 함박중학교를 왼편에 끼고 가면, 열린문 교회가 나오고, 교회를 지나 우측으로 청량산 들머리가 있어 4분정도 앉아 쉬었다.

 

교회 지나 청량산 들머리

청량산 들머리(09:20)

넓게 나있는 길을 완만하게 오르면서 좌측, 우측으로도 길이 갈라지고 있어 넓은길만 따른다.

길은 계단길과 바윗길이 나란히 가기에 바위길을 가면서 5분정도 쉬고, 능선에 올라 왼편으로 휘어져 청량산으로 향한다.

 

의자에서 쉬고 앞 안내지도에서 우측으로

청량산(173.0m)(09:45)

긴 계단을 오르면 청량산 정상인데, 지붕이 있는 쉼터가 있고, 그 뒤에 통신 중계소 철탑과 3각점이 있다. 정상에서 4분정도 쉬고, 남쪽으로 있는 계단길을 내려섰다.

 

청량산 오르는 계단길

청량산 정상에 쉼터 건물

건물뒤에 3각점들

09:57 로타리 모양으로 만든 Y 갈림에서 왼편(동쪽)의 넓은길을 따른다. 내려서면서 계단이 자주 나와 이를 피해 옆길로 가고...

 

로타리 모양 갈림에서 왼편길로

10:08 작은 바위에 눈이 그려져 있어 꼭 무슨 동물같이 보인다. 이를지나 1분정도 가면 고개를 지나 직진으로 가고...

 

눈이 그려진 바위

고개길에서 직진으로

10:15 차들이 몇 대 서 있고, 행상 아줌마들이 있는 날머리에 왔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골목길을 따르면서, 식당들이 많이 있다. 배도 출출해서 식사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배탈이 나서 기진맥진한 마누라 때문에 먹지도 못하고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날마리에서 왼편으로

연수역 4번출구(10:26)

도로를 따라 직진으로 가서, 철도길이 보이는 도로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가면 연수역 4번 출구이다.

 

연수역 4번출구

산행을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수인분당선을 타고, 1정거장 후의 원인재 역에서 인천 1호선을..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김포공항에서 5호선을 타고 집에 오니 11:55이다. 마누라는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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