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부개산(부평)

조진대 2023. 8. 4. 08:09

부개산(부평)(2023.08.03.)

 

코스: 부평3거리역-앞산-부개산-철마산-만수산-대동(), 거리 약 6Km, 2시간 45분 소요(휴식포함)

 

누구와: 앞잽이와 나 (2)

 

무척 더운날의 연속이다. 당초 계획은 부평3거리역에서 시작하여 앞산-부개산-철마산-만수산-광학산-물넘이뒷산-거머리산-만수역 까지 약 9Km를 산행하려 했는데, 철마산 이후 사이렌이 불고 사격훈련중이라 만수산에서 하산을 했다.

 

05:30 첫차를 타고, 김포공항, 계양역에서 환승후, 부평3거리 역에 06:16 도착하여 1번 출구를 나가 북쪽의 도로를 건너 들머리에 와서 산행준비를 했다.

 

계획했던 코스

산행한 코스

부개산실트랙.gpx
0.06MB

들머리(06:24)

선답자의 트랙을 다운받아 들머리에서 산으로 오르는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희미한 족적도 없어지고, 잡목과 거미줄을 헤치고 10여분 헤매다 매트길을 만나서, 우측으로 길을 따라 올랐다. 조금 가면 계단길이 나와 계단을 피해 우측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오르다 왼편의 계단길과 합류한다.

 

들머리

10분 헤매다 만난 매트길

앞산(135.8m)(06:43)

합류후 약 3분정도 오르면 지도상 앞산이다. 5분정도 쉬면서 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앞의 조금 높아 보이는 봉 왼편 사면으로 이정표와 길이 있지만, 앞의 봉을 올라 능선을 따르다보니 잘못 가고 있어 이정표로 되돌아가서, 매트길을 따라 내려섰다 (4분정도 알바).

 

앞산

앞산 정상 지나면서 이정표

주변은 온통 묘지들이고, 06:58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는데, -부개산 팔각정 900m, 왼편-희망천입구 780m라 했다. 이후 길은 좁아지고, 앞의 x147.5를 향해 묘지들 사이를 오르기 시작한다.

 

왼편에서 오는길

왼편길 합류지점의 이정표

x147.5(07:06)

봉에 오르면 산불초소가 서 있고, 이정표는 희망천마을입구 960m, 체육공원 550m, 부개산 팔각정 660m라 했다. 정상에서 직진으로 내려서면서 앞의 부개산과 공원묘지들이 조망된다.

 

산불초소

초소앞 이정표

초소 지나 조망지점-철마산과 인천가족공원

125m, 128m 정도의 봉들을 넘고, 07:16 우측에서 오는 시멘트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약 7분정도 쉬면서 간식을 하고는, 시멘트 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른다.

 

부개정 정자(07:26)

시멘트길을 3분정도 따르면 우측으로 정자가 보여, 잠시 우측으로 가보면 부개정팔각정이 서 있다. 이를 보고 나와 4분정도 가서, 시멘트길을 버리고 직진방향 산길로 2분정도 갔다가, 다시 시멘트길과 합류한다.

 

부개정

시멘트길을 4분정도 따르다 앞의 172m정도의 봉에 올랐다(07:37). 어느 지도에는 이봉을 부개산이라 했지만,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고, 길을 내려서서 다시 시멘트길를 따른다.

 

172m봉 모습

길가에 박주가리 꽃

부개산(200.7m)(07:45)3각점

이정표가 나온다. 부개산 20m, 지나온 팔각정 900m, 왼편-백조약수 480m... 이곳에서 우측으로 시멘트길을 따라도 되지만, 왼편의 산길로 1분정도 가서 우측으로 오르면 부개산 정상이다. 정상석과 3각점이 있다. 정상에 앉아 9분정도 쉬고 우측으로 가면 다시 시멘트길과 합류한다.

 

부개산 초입의 이정표

부개산 정상

정상석

3각점

금마정(07:56)

길에 정자가 서 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금마정이라 현판을 걸었다. 정자를 지나 5분정도 가면 3갈래 지점이다. 우측의 시멘트길, 가운데길, 왼편 사면길.... 철마산을 오르기 위해 가운데 길을 택했고, 08:05 한남정맥길에 합류했다.

 

금마정

금마정 현판

3갈래길에서 가운데길로

사격 경고판

한남정맥길에 합류

철마산(201.8m)(08:07)

철마산 정상에 서면, 사격훈련이 있는 평일에는 등산로를 폐쇄한다는 경고판이 서 있는데, 마침 사이렌이 울려, 등산객에게 물어보니 사격훈련을 한다는 알림이란다.

 

철마산

철마산의 경고문

철마산 지나 전망대

철마산에서 남쪽의 만수산을 갔다가 되돌아 와서, 동남방향으로 광학산, 물넘이뒷산으로 가려 했다. 만수산 방향으로 10여분 가면 x193.4이다.

 

만수산(201m)(08:21)

x193.4를 지나 2분정도 가면 만수산 광장이고, 끝에는 전망대도 있다. 정상석은 입구 왼편에 있고, 많은 등산객들이 쉬고 있다.

 

만수산 광장-끝에 전망대

초입에 정상석

전망대 조망-남쪽 아파트단지

전망대에서 보는 동쪽 소래산

등산객에게 광학산 코스를 물어보니, 사격을 할때는 우측 마을로 내려섰다가 가라 권하기에, 몇 년전 한남정맥을 할 때, 갔었던 코스이고, 안전을 위해, 계획을 변경, 만수산에서 하산을 하기로 하고, 08:38 남쪽방향 하산길로 내려섰다.

 

잠시가면 테이프로 길을 차단 했는데, 무척 긴 계단길을 새로 만드는 중인 모양이다. 그래도 발자욱이 있어 긴 계단을 내려섰고, 08:46 좌우로 평탄한 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왼편(동북)으로 가다 등산객을 만나 물어보니, 조금 가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오면 그리 가란다.

 

신설 계단길

3분정도 가니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어, 남서쪽으로 3분정도 이를 따르면, 길이 막혔고, 다시 동북쪽으로 갔다, 서쪽으로 간다(갈림길이 많아 왔다리 갔다리...).

 

도로(08:59)

08:57 남쪽으로 가는 길이 보여 이를 따라 2분정도 대동()를 왼편에 끼고 가면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에서 뒤돌아보는 날머리-계단길로 왔다

길을 물어 동쪽으로 도로를 따르다 3거리에서 남쪽으로, 4거리에서 우측으로 돌면 버스정류장이다.

 

만수산-버스정류장까지 약도

36번 버스를 타고, 만수역에서 지하철로 환승, 검암역에서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집에 오니 10: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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