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계양산(인천)

조진대 2023. 7. 21. 16:16

계양산(2023.07.21.)(인천)

 

코스: 박촌역-독산-고성산-계양산-피고개산-검암산-은지초교-검암역, 거리 약 8.9Km, 4시간 07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누구와: 앞잽이와 나 (2)

 

오후에는 마누라가 수영을 가야 하므로, 오전중 가까운 인천의 계양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오래전 한남정맥을 할 때 북-남으로 올랐던 산이기에 오늘은 동-서로 종주를 한다. 마누라는 이산을 오를 때 무척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는데, 높이가 400m 정도라서 주말마다 오르는 남한산성 정도로 생각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잠을 못자 그런가..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가...무척 힘이 들고, 거의 기절할 뻔 했다.

참고용-네이버지도

계양산실트랙.gpx
0.09MB

05:30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인천공항행 지하철로 환승하고, 계양역에서 05:53 출발하는 인천 1호선으로 환승, 박촌역에서 하차 후 2번출구로 간다.

 

박촌역(06:01)

역을 나가 도로를 남쪽으로 따라가서, 우측으로 가는 좁은 도로를 가면 인천 어린이과학관 앞이다. 이곳에서 남서방향 좁은 도로를 따라가면 공영주차장을 우측에 끼고 지나, 완만하게 오른다.

 

박촌역(뒤돌아본 사진)

인천어린이과학관

들머리(06:12)

좁은 도로 우측으로 작은 계단과 둘레길 지도가 있는 들머리이다. 1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T3거리인데, 우측은 어린이과학관 쪽으로 가는 길이고, 계양산은 왼편이다.

 

들머리

T3거리에서 왼편으로

독산(74.0m)(06:19)

잠시 가면 독산인데, 3각점은 보지 못했고, 다시 완만하게 오른다. 06:26 왼편-산림욕장으로 가는 길과 갈라지는 3거리고 계단 오름이 나온다. 계양산 정상까지 계단이 길게 이어져, 계단산이라 등산객들에게 농담도 건네 본다.

 

산림욕장 갈림

자주 나오는 계단길

고성산(122.9m)(06:28)

고성산에 오르면 왼편에는 정자, 우측에는 평상이 있어 등산객들이 앉아 쉬고 있다.

 

고성산 정자

정자앞에 평상들

길은 내려서고, 06:35 왼편 삼림욕장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3거리에 와서는, 5분정도 더 가면 왼편에 정자가 있는 안부 4거리에 내려선다. 이곳 이정표는 지나온 과학관 300m, 정상 1.6Km를 가르키는데, 거리표시가 맞는건지.....

 

산림욕장에서 오는길 합류

안부 4거리

4거리의 정자

4거리의 이정표

왼편으로는 토성인듯한 봉을 보면서 1분정도 가면, 06:45 성터 공사를 하고 있고, 이곳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오르면, 06:48 왼편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는 3거리이다. 우측으로는 토성인 듯 한 190m정도 봉이 올려다 보이고, 길은 계속 오름길이다.

 

성터 공사중

우측에 190m봉이

왼편에서 오는길 합류

합류하여 우측길로-멀리 계양산이

06:52 우측으로는 바위들이 190m정도의 봉 정상에 서 있고, 앞에는 정자가 있다. 정자를 지나 길은 오르면서 10시 방향으로는 계양산이 멀리 내다보인다.

 

우측 190m봉에 바위들

전방에는 정자가

정자 지나 오르면서 왼편에 계양산

x202.5(06:54)

정자를 지나 조금 오르면 산불초소가 있는 x202.5이다. 이를지나 조금 내려서는 듯하다 다시 오르면, 06:58 206m정도의 봉이고, 2분후 안부에 내려서서 계양산을 향해 고도차 220m를 무척 긴 계단 따라 오른다. 하도 힘이 들어 오르면서 잠간씩 쉬었다.

 

x202.5

계양산(395.4m)(07:35)

정상에 오르면 넓은 광장에 정자가 왼편에, 앞에 3각점과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 뒤로는 통신용 철탑도 서 있고.. 서북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길 우측에 쉼터 인듯한 공간이 있어 6분정도 쉬면서 간식을 한다.

 

계양산

계양산 3각점

정상석

x366.8(07:56)

쉼터에서 2분정도 가면 x366.8인데 넓은 헬기장이고 3각점(김포 11)이 있다. 이봉에서 남서방향은 한남정맥이라서, 잠시 정맥길과 함께 서북방향으로 내려선다.

 

x366.8

x366.8의 3각점

내려서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길인데, 계단은 별로 없고, 08:13 좌우로 길이 있는 4거리 안부에 와서는, 앞의 x202.5를 향해 오른다.

 

안부 4거리

피고개산(202.5m)(08:17)

길은 이봉에 와서 왼편(남서)방향으로 꺾어져 내려선다. 7분정도 내려서면 안부인데, 정맥길은 우측(북쪽)으로 내려서고, 직진의 길은 가면, Y 갈림이 나온다. 우측은 x215.1을 우회하여 가기에, 왼편길을 따르면 봉을 향해 오른다.

 

피고개산

x215.1(08:36)

이봉 정상직전 갈림길이 있는데, 정상은 왼편길로 조금 올랐다, 내려와야 한다. 정상에 서면 작은 광장일뿐 아무것도 없다. 정상에서 발길을 되돌려 갈림길에 와서는 서북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우회해서 온길과 합류했는데, 왼편에서 사격장 총소리가 계속 들려와 조금 긴장이 된다.

 

x215.1

검암산(185m)(08:54)

길은 완만하게 오르면서 너무나 힘이 들고, 의자들이 있어 15분 정도 누워 쉬고는 30m 가면 넓은 광장인데, 한구석에 검암산이라 쓴 정상석이 2개나 있다. 정상석에는 185m라 했지만, GPS205m를 가르킨다.

 

검암산

정상석

08:59 작은 초소에 군인이 보초를 서고 앞은 원형 철조망이 가로막아, 우측으로 10m정도 내려섰다가 왼편으로(능선 사면으로) 구부러져 간다.

 

09:12 x131.3에 오면, 왼편에 작은 초소와 군인이 지키고 있다. 사격장 주의지점을 양편에서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밋밋한 이봉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길은 평탄하게 이어져 아주 편안하다.

 

사격장 주의

09:16 이정표가 있는 4거리이다. 온길-피고개 1.5Km, 직진-은지초교 1.21Km, 왼편-심즙신도비 180m, 우측-꽃매산 1.66Km를 가르킨다. 이정표를 지나면서 5분정도 쉰다.

 

안부4거리 이정표

x77.3(09:31)

평탄한길을 가면서 앞의 정자에 많은 등산객들이 앉아 쉬며 떠들고, 그 직전 의자에 아주머니 두분이 짧은 스틱을 늘리려 하기에 잠시 이를 도와주고..

 

x77.3정자

은지초교갈림(09:37)

먼지털이 시설, 이정표가 있는 3거리에 와서, 직진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내려섰다. 2분정도 가면 마을 도로인데, 이정표는 우측-은지초교, 온길-계양산 (피고개), 직진-검바위역이라 했다.

 

3거리에서 왼편으로 하산

마을 도로에

2분정도 도로를 따르면 은지초교 왼편의 작은 공원에 의자들이 있어, 젖은옷을 갈아입고, 도로를 따라간다. 그늘진 곳을 찾아서...

 

09:54 구멍가게가 있어 시원한 물 한병을 사서 마시고...도로를 따라 역으로 향한다.

 

검암역(10:08)

인천2호선과 공항철도가 있는 검암역에 와서 산행을 종료하고, 2분후 도착하는 서울역행 열차에 승차,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에 오니 10: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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