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241차 성산회

조진대 2022. 2. 27. 14:50

 

1241차 성산회(2022.02.27.)

어제 비가 찔끔 온후 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에는 차들도 많이 늘고..
09:46 영구네 집에 차를 두고 출발을 해서, 쉬지 않고 그러나 천천히 진대길-개구리바위 길를 오르고 상사창동 갈림을 지나서, 저 앞에서 젊은이 3명이 옵니다. 이분들 외에 만난 사람은 없고...

넓은 길따라 출발

10:40 성산정에 도착을 해서 보니, 지난주 그대로..
물을 떠오고 라면을 끓여 마누라와 나누어 먹고...커피도...
실내는 춥지 않지만, 2개의 난로를 피웠더니 훈훈 합니다. 매일 쳐다보는 마누라 얼굴 더 보고 있기도 뭐하고.. 올 사람 있나 하고 지둘려 봐도 없고..

성산정 주변의 눈은 모두 녹았습니다

11:42 성산정을 출발...올라왔던 길 그대로 하산을 하면서... 등산객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지방으로 갔나..??
한낮에는 더울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군요..찬 바람도 불고... 장갑낀 손가락이 시려 옵니다. 동상 걸릴 것 같이...
그러나... 이제 좀 있으면 새싹도 나오고 꽃도 피겠지요..
아-! 어서 봄이 오거라..

진대길로 하산하면서 쭉쭉 뻗은 소나무들

12:24 영구네 집에 내려 왔는데, 영구네도 지방으로 가서 아무도 없습니다. 차에 시동을 걸고 집으로...
13:35 집에 왔습니다. 오늘도 산을 다녀오니 몸이 날라갈듯 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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