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곤천산(황간)

조진대 2020. 6. 27. 17:42

 

곤천산(황간)(2020.06.27.)

 

코스: 옥륵촌-x882.6-곤천산-x1093.0-3거리-계곡길-영축사입구-옥륵촌, 거리 약 11.2Km, 5시간13분 소요

 

누구와: 나홀로

 

황간에 있는 곤천산을 가기로 하고 02:20 집을 출발, 경부고속도로 황간IC를 나가 옥륵촌 “해평리 다목적 창고” 앞에 오니 04:50이다. 준비해간 시리얼에 우유를 타서 아침대용으로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곤천산실트랙.gpx
0.21MB

 

 

옥륵촌(05:06)

창고앞 광장 끝에 차를 두고 출발을 한다. 마을길을 따라 남서방향으로 2분정도 가면 왼편으로 다리가 나오지만 직진으로 1분정도 더가면 우측에서 내려오는 작은 계곡이 나오는데, 우측으로도 묘지길이 있고, 왼편에는 작은 다리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꺾여도 되지만, 작은 계곡을 건너서 작은 다리에서 온 길 흔적과 만나서 남쪽으로 난 묘지길을 따라 오른다.

다목적창고앞에 차를 두고, 앞의 길따라

작은 개울건너 등산로

왼편 작은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와도 합류됨

임도같은 묘지길 따라

 

05:14 큰 묘를 지나고, 작은 묘들을 몇 개 지난다. 그리고 마지막 묵은묘를 지나 2분정도 더 오르면 05:24 철책이 나와, 이 철책을 우측에 끼고 능선으로 오른다. 7분정도 철책을 우측에 보면서 오르면 철책은 끝나고 좁은 길 흔적이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큰묘를 지나고

마지막 묵은묘를 지나 2분후 철책이 나온다

철책을 우측에 끼고 오른다. 2중 철책 우측으로는 계단길도..

철책 끝

 

05:35 좌우로 길 흔적이 있는 고개이다. 좌우로 난 길은 등산로 보다 확실하게 나있다. 이를 지나 고도차 100여m 더 오르면, 05:49 주능선에 오르는데, 우측으로도 길 흔적이 보인다.

좌우로 길-앞으로는 능선길

 

06:00 645m정도의 작은봉에 오르고 조금 내려서서 다시 오르는데, 곤천산을 가기까지 크고 작은 봉들 몇 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고도를 높여간다.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턴널위를 지나, 06:19 고도 705m정도의 밋밋한 봉에 군용3각점 하나 보인다.

3각점

 

길은 계속 올라 06:55 x882.6에 오르고, 조금 내려섰다가 곤천산을 향한 긴 오름이 이어진다. 너무도 힘이 들고 땀이 나서 07:15 나무 등걸에 앉아 8분여 쉬면서 간식을 하며 에너지를 보충했다.

 

곤천산(1030.5m)(07:38)

곤천산에 오르면 나무에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우측 남서방향으로도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고, 리본은 하나만 보여 내리본을 달았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는데, 나무가 우거져 길이 보이지 않고..

정상조망-백두대간 형제봉

정상조망-가야할 x1093.7

 

정상에서 내려서면 안부에 참나무들을 A형으로 쌓았는데, 표고재배를 위한 것 같다. 조금 오르는 듯 하고 내려서면 또 하나 보이고..

표고재배??

 

07:57 x1012.5를 지나고, 내려섰다가 앞의 작은봉을 넘으면 표고재배나무가 또 보인다.

 

x1093.7(08:19)

매우 높아 보이는 x1093.7에 올라서 우측방향으로 가면 몇 개의 작은봉들을 지나 백두대간 황학산(1111.4m)이다. 당초 계획은 황학산을 다녀오기로(거리약 600mX2) 마음 먹었었는데, 이제까지 올라오느라 너무 힘이 들어 황학산을 포기하고 이봉에서 북쪽으로 꺾여 내려서는데, 리본들이 안내를 한다.

 

길에 나무가 무성하여 조심하지 않으면 길을 잃을수가 있다. 2분여 가서 왼편으로 내려가는 실수를 하여 다시 올라오는 수고를 8분정도 했고... 희미한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08:41 왼편으로 내려서는데 리본들이 걸려있다.

 

내려서는 길은 매우 경사가 급하고 리본들이 두어번 보인후 길 흔적도 유야무야... 잠시 능선을 고집하다 계곡으로 내려서면, 나무들이 떨어져 있고, 너덜길 모양이라 매우 조심을 해야한다.

나무가 떨어지고 돌이 딩굴고

한동안 떨어진 나무들을 피하거나 넘으면서 너덜 같은 계곡을 내려가면, 09:14 길 모양이 잠시 나오지만, 곧 유야무야... 길 흔적이 나와도 빗물로 흙이 씻겨져 자갈들이 데굴데굴... 지루하도록 자갈길을 걸어 내려갔다.

잠시 길모양이 나오지만 곧 유야무야

길가에 돈닢꿩의다리

왼편계곡에는 작은 못도

이것도 길이라고...매우 조심..

길가에 산수국

개울건너 잠시 길모양이

그러나 곧 망초로 덮혀지고

 

영축사입구(09:59)

자갈길을 내려서면 영축사로 가는 아스팔트 도로와 만난다. 왼편은 영축사, 우측에 다리가 있고, 다리건너 우측으로 임도 같은 길흔적이 보인다. 이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걷는다. 도로주변에는 별장 같은 집들이 몇채 보이고, 호두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조 앞에 아스팔트 도로가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오르는 임도

다리앞에 안내판

옥륵촌(10:19)

도로를 따라와서 다리를 건느면 앞에 다목적 창고이고 왼편 끝에 세워둔 차가 있다.

다목적 창고에

창고앞에 돌비석

옷을 갈아입고, 차를 운전해 황간에서 주유를 하고, 황간IC에서 고속도로를...반대편 차선은 차들로 꽊차 서있는 건지 가는 건지 분간이 않된다. 안성분기에서 서평택 방향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집에 오니 13: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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