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어답산(횡성)

조진대 2020. 5. 30. 20:29

 

어답산(횡성)(2020.05.30.)

 

코스: 횡성온천-x753.1-x768.3-어답산-x768.3-삼거리-횡성온천, 거리 약 6.5Km, 3시간 29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오늘 참석해야할 개업식이 오후에 있어서, 가까운 횡성의 어답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03:50 집을 출발, 횡성IC를 나가 횡성온천에 오니 05:37, 떡한조각 입에 넣고 산행준비를 한다. 주차는 온천 앞에 또는 삼거리 저수지위 마을입구 버스정류장 뒤에 하면 되겠다.

어답산실트랙.gpx
0.08MB

횡성온천(05:45)

온천은 휴업중이고 주차장은 막국수집 트럭1대 뿐 텅 비어있다. 막국수집 앞을 지나면 작은 강아지 한 마리 아침인사를 하고, 막국수집 아저씨가 나와서 간이화장실 있는쪽이 입구라 일러준다. 그쪽에 리본들이 많이 걸려있고, 간이화장실을 우측에 끼고 산으로 든다.

횡성온천앞 주차장

트럭 뒤에서 왼편으로

간이화장실 왼편으로 들머리

10여분 가면 줄을 맨 지그재그 오름이 이어지고, 06:08 이정표가 나오는데, 온천 540m, 정상 2.35Km라 했다. 이정표에서 4분여 가면 계단이 시작되고..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은 계단을 설치했다.

이런 계단길이 자주 나온다

06:31 이정표가 서 있는데, 온천 1.1Km, 정상 1.76Km를 지시하고, 우측 능선에서도 올라오는 길이 있는 듯하다.

바위능선길

선바위(06:40)

앞에 무지큰 바위가 서 있고 길은 그 우측으로 올라간다. 그 큰 바위와 그 우측의 통천문 같은 바위 사이로 오르면 큰 바위를 선바위라 쓴 이름표가 서 있고.. 4분을 더 올라가면 돌탑이 있는 663m를 지시하는 작은 봉에 오르고 길은 조금 평탄해진다.

이 바위가 선바위

앞의 바위가 선바위

선바위 우측에 통천문

돌탑이 있는봉

 

돌탑에서 4분여 가면 묘가 나오는데, 깨끗한걸 보면 이곳까지 올라오느라 자손들이 운동깨나 하겠다.

높이 올라와 있는 묘

x753.1(06:57)

정상 1.03Km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오고 앞에는 큰 바위가 있어 그 왼편으로 우회하여 지나는데, 이 큰 바위 위가 x753.1이다. 지나놓고 보니 이봉 정상을 통과해서도 조금 험하기는 하나 내려올 정도는 된다.

 

장송(07:04)

바위능선에 로프를 설치했고, 이를 따르다 보면 큰 소나무 하나 서 있는데, “어답산 장송” 이라 이름표가 서 있다. 이를지나 길은 바위를 우측에 두고 왼편으로 우회를 하고...

민백이꽃

x768.3(07:23)

왼편으로는 횡성호수와 횡성시내가 멀리 내다보면서 x768.3에 올랐다. 이봉 정상을 지나 내려서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이곳에서 왼편길로 하산을 할 예정이다. 길은 조금 내려섰다가 어답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낙수대(07:30)

다시 큰 바위가 나오고 그 왼편은 천길 절벽인데, 바위 위에서 왼편으로 조망지점이 있고 “낙수대”라 이름표가 서 있다.

이 바위 위가 낙수대

어답산(786.3m)(07:34)

낙수대를 지나 길은 오르면서 왼편으로 꺾어지고 조금 더가면 어답산 정상이다. 장군봉이라 새긴 정상석과 3각점(청일 23) 그리고 이정표가 있는데, 우측방향 1Km라 했다. 정상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낙수대를 지나 x768.3직전 3거리에 왔다(07:51).

낙수대에서 조망-멀리 오음산

낙수대에서 조망-횡성호와 삼거저수지

3거리의 이정표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3분여 가면 로프를 맨 급경사 내리막이다. 앞잽이는 아픈 다리가 다시 고장이 날까바 전전긍긍..하산속도가 느리다.

이 바위를 우회하면 악물탕 갈림

약물탕갈림(08:07)

매우 큰 바위가 나와, 우회하여 지나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정상-640m, 왼편-약물탕 70m라 했다. 약물탕 다녀오는걸 생략하고 직진으로 1분 정도 가면 자그마한 바위가 나오는데, 그 왼편으로 우회하여 지나면서 보니 매우 큰 바위이다.

약물탕은 왼편 70m에

이바위는 왼편으로 우회

 

08:24 의자를 평상처럼 넓게 설치를 했는데, 그 위에 텐트를 치고 1박을 해도 되겠다.

평상같은 의자들

08:36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직진방향으로도 길이 있지만 그보다는 왼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더 확실하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10여분 내려서면 묘를 지나 3거리인데, 직진길 보다는 왼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더 확실하고... 왼편길로 조금 가면 쭉쭉뻗은 잣나무가 숲을 이루고..

이곳에서 왼편으로 하산

묘도 하나 지나고

빽빽한 나무숲이 왼편에

08:49 마을길에 내려왔다. 등산안내지도가 서 있고, 1분정도 더 가면 아스팔트 포장을 한 넓은길이다. 이후 5분정도 남쪽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르면 다리를 건느고 동남방향의 길을 따라간다.

우측으로 간다

비포장길은 아스팔트로 변하고

09:06 3거리에 와서 왼편길로 가면 민가 앞을 지나는데, 마늘대를 정리하고 있던 아저씨 말씀이 어디를 다녀오느냐고... 한바퀴 돌아온다 하니, 밤중에 올라갔느냐고 하신다.

마을을 지나면서 양귀비

금낭화

감자꽃

09:09 도로에 나와 왼편으로 도로를 3분정도 따르면 횡성온천 입구이다.

횡성온천 입구

 

횡성온천(09:14)
온천앞에 와서 산행을 종료하고, 차를 운전해 국도를 타고, 공근면, 양평을 지나 올림픽 대로는 막힌다.
집에오니 11: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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