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봉-선인봉(무주)(2018.09.29.) 코스: 두길교-큰절봉-거칠봉-선인봉-한재-사선암-벌한마을-두길교(원점회귀), 거리약 17Km, 8시간 43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2명) 2주전 무주의 성지산-백운산을 갔었는데, 이 산들의 동쪽에 마주보고 있는 거칠봉을 가기로 하고, 03:30 집을 출발, 무주IC를 나가 두길교에 오니 06:05... 다리 끝에서 차량을 검문하는 분이 서 계시는데, 그분 앞에 차를 세우니 어디를 가느냐고 묻는다. 등산을 가려 한다고 하니, 송이, 능이버섯 채취기간이라 출입이 않된다고.. 그동안 산을 많이 다녔지만 송이나 산삼을 구경한번 못했고...능선만 고집하고 다니니 안심하시라...하산해서 배낭을 검사하시라 하니...그럼 들어가시라고... 커피한잔을 대접하면서 감사표시를 하고.. 지도(누르면 확대) 고도표 두길교(06:19) 두길교 끝에서 우측으로 시멘트 길이 있어 이를 따르고...시멘트길은 개울을 건너 왼편으로 구부러져 130여m를 가서 우측으로 구부러지면서 밭에서 끝나는데, 그 밭 가장자리 중간쯤에서 산으로 오르는 곳에 리본들이 몇 개 달려 있고, 길은 희미해서 족적을 놓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산으로 오른다. 두길교 건너 3거리의 안내판 3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나오는 경고문 시멘트길이 끝나고 오미자밭-가장자리로 들어가 밭 중간에서 왼편 산으로 능선길을 따르면서 임산물 채취 경고문과 접근금지 경고가 자주 나오고 줄도 매어있다. 자주 나오는 경고문 희미한 길 흔적은 이어지고, 출발지에서 고도 400m정도를 계속 치고 올라 고도 750m 지점에 오르면 경사는 평탄해지고, 07:20 통정대부 해주오씨 묘가 하나 나오는데 돌보는 이가 없는지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이후 10여분 평탄하게 가다 다시 경사지게 오르고... 해주오씨 묘 쑥부쟁이 08:14 우측으로는 2주전 올랐던 성지산과 깃대봉들이 나무사이로 내다보이고...너무나 힘이 들어 경사면에 주저앉아 떡으로 간식을 하며 10여분 쉬고.. 노루궁뎅이 버섯이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2주전 갔었던 봉들 x1035.6(08:27) 휴식을 취했던 곳에서 곧바로 기어오르자니 너무 경사가 급해 우측으로 조금 돌아서 풀이 무성한 오래된 헬기장(1035.6m)에 올랐다. 헬기장 끝에 “무르내봉” 이라 쓴 표지가 찢어져 땅에 내동댕이 처져있고... 풀 무성한 헬기장터 찢어진 정상표지 헬기장에서 10여분 가면 1045m를 지시하는 봉인데 “큰절봉” 이라쓴 표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이후 길은 조금 내려서는 듯하다 다시 거칠봉을 향해 150m정도를 올라선다. 큰절봉 표지 노루궁뎅이 거칠봉(1178.3m)(09:23) 거칠봉에 오르면 주변을 돌로 얕은 담을 쌓았고, 바위에 구멍을 뚫어 정상표지목이 세워져 있으며.. 3각점(무풍 301)은 정상표시에서 서쪽 10여m에 떨어져 있다. 길은 정상에서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서는데... 산죽이 무성한 속으로 길이 확실하게 쪼르륵 나 있다. 산죽은 점점 무성해 어깨 위까지 감추고... 거칠봉 정상 거칠봉 3각점 거칠봉에서 내려서는길의 산죽밭 헬기장(09:50) 1045m를 지시하는, 풀이 무성한 밋밋한 봉에 오래된 헬기장 흔적이 있다. 이를 지나 길은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 안부에서 부터는 길이 없어지는 듯 한데.. 동남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이곳을 진행하던 분들이 길 찾느라 애를 먹은 듯 한곳에 리본들이 많이도 붙어있다. 10:07 능선에 올라서는 남쪽으로 길 흔적이 나오고.. 8분여 더 오르면 우측으로 능선이 분기되는 1121m봉이다. 이곳에서 왼편(동남방향)으로 조금 가다 10여분 앉아 쉰다. 10:55 1160m정도의 봉에 올라서, 이곳이 선인봉인가 했는데, 좀 더 가야 한다. 길은 다시 고도차 50여m를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선인봉이다. 선인봉(1150m)(11:14) 선인봉에 오르면 나무데크로 된 전망대가 있어 남쪽의 덕유산 향적봉이 시원하게 내다보이고, 지나온 1160m봉과 거칠봉이 잘 보인다. 전망대 동쪽으로 산불감시시설이 있고 그 옆에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남쪽으로도 길이 있지만 동쪽으로 진행을 한다. 길은 통나무 계단도 있고 로프도 매어있는 고속도로 같고.. 선인봉 전망데크 선인봉조망-덕유산 향적봉 지나온 1160m봉과 그 우측뒤에 거칠봉 산불감시시설 3거리의 이정표 휴양림 갈림(11:29) 선인봉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조금 오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임도-1.4Km, 헬기장 1.1Km라 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휴양림인데 그쪽으로는 길이 넓지만 북동방향의 길은 거칠봉 올라올 때처럼 희미해 졌다. 휴양림갈림 3거리의 이정표 x1056.6(11:32)3각점 이정표 3거리에서 동북방향으로 조금가면 3각점(무풍 303)이 있는 x1056.6이다. 이후 두어개의 얕은 봉들을 지나면서 또 노루궁뎅이가 나온다. 국립공원 시멘트 기둥도 자주 나오고... 11:47 동북방향으로 가던 길이 좌우로 능선이 갈라지는 곳에서 왼편(북쪽) 능선으로 길게 내려섰다. 3각점 자주나오는 국립공원 말뚝 노루궁뎅이 12:06 능선이 서북방향으로 이어지는 듯 보이는 곳에서, 능선 같지 않은 동북방향으로 내려서야 한재이다(주의지점). 한재(12:12) 한재는 길게 이어지는데, 어디가 고개인지 좌우로 길도 보이지 않아 분간이 가지 않는다. 암튼 안부를 지나 오르면서 바위들이 자주 나오고.. 한재에서 15분여 오르면 x940.2이고 이봉에서 북쪽으로 거의 평탄하게 이어지면서 우측에 대간 대덕산이 내다보인다. 바위들이 자주나온다 우측으로 대덕산이 12:38 북쪽으로 가던 길은 서북방향으로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작은봉에 올라서는 10여분 앉아 쉰다. 쓰러진 국립공원 시멘트 기둥을 의자삼아... 그런후 죽죽뻗은 전나무 숲을 우측에 보면서 지나고.. 커다란 바위들도 나온다. 죽죽 뻗은 나무숲 투구 반가운 신경수님 13:04 x894.5를 지나 길은 내려서고...사선암이 가까워지면서 큰 바위들이 자주 나온다. 바위 앞에서 조망바위에서 보는 지나온 1160m봉과 거칠봉(우측) x808.6(13:20) 이봉 정상을 우측으로 돌아 우회하여 지나고 돌들이 많아 요리조리 길을 주의하여 찾아야 한다. 조금 내려서면 사선암 바위가 우뚝 서 있는데, 보이는 것은 사선암의 뒤쪽이다. 사선암 뒤쪽 사선암 옆 사선암(13:34) 사선암 큰 바위를 왼편에 끼고 우측으로 너덜 같은 바위들을 지나 왼편능선으로 오르고, 그곳에서 왼편으로 몇걸음 가면 사선암 정면이다. 바위벽에는 글들이 새겨저 있고...안내판도.. 사선암 아래(서쪽)에 길자욱이 보이지만, 능선을 따라 더가보기로 한다. 사선암 앞 4선비?? 두어개의 큰바위를 지나고, 13:44 x789.3 전 안부에 왔다. 이곳에서 남서 방향으로 넓은 길이 나 있고 리본들도 달려있어, 넓은길을 따라 내려선다. 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지고.. 바위 집채바위 왼편 넓은 하산길 14:01 맑은 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이 나온다. 우측에서도 좌측에서도... 잠시 가면 수레길처럼 넓어지고 길에는 잡풀이 무성한데, 다행히도 발자욱이 풀을 다져놓아 걷기에 편하지만 이 풀들이 되살아 나면 걷기에 아주 불편하겠다. 계곡의 단풍 개당귀 풀이 무성한 수레길 벌한마을(14:14) 수레길은 시멘트 길로 바뀌고, 개들이 환영하는 길을 잠시가면 다리를 건너 벌한 마을회관 앞이다. 이정표도 나오고.. 이후 도로를 따라 출발지인 구산마을 두길교로 향한다. 다리를 건너오면 이정표가 벌한마을회관 도로변에 고마리 도로변에 만취대 도로에서 보는 깃대봉과 백운산(우측) 두길교(15:02) 아침에 근무하던 감시원은 퇴근을 했고, 차를 운전해 나제통문 입구를 지나 무주IC에서 고속도로를... 먹지도, 쉬지도 않고 달려 18:00 집에 도착을 했다. 두길교 |
'일반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봉산(홍성) (0) | 2018.10.14 |
---|---|
감악산(거창) (0) | 2018.10.07 |
안산(서울 서대문구) (0) | 2018.09.23 |
성지산-백운산(무주) (0) | 2018.09.19 |
시루봉-호음산(거창) (0) | 2018.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