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1031차 성산회

조진대 2018. 1. 1. 12:16

 

1031차 성산회(2017.12.31.)


참석자: 임정호, 이종득, 고루프 장, 조래권(4명)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밤에는 눈으로 변했기에 기대감을 갖고 산행을 갑니다. 집으로 오신 고루프 장을 모시고 09:00 집을 출발... 마누라는 내일 신정 차례준비를 위해 산행을 쉬어야 합니다.


09:55 영구네 집에 차를 두고 인사를 하고 산행을 출발..서울 시내는 눈이 없지만 하남으로 들어서면서 눈이 보이기 시작...산길에는 2센티는 쌓인 것 같습니다. 출발후 10여분 지났을까? 임회장이 전화를 걸어와 버스에서 내려 출발을 한답니다.


주능선에 올라 길을 가면서 발자욱은 없고 우리가 처음 발도장을 찍으며 행진을 합니다.

눈쌓인 등산로

나무위에 쌓인 눈



바람재를 지나면서 뒤에서 부부등산객이 오시기에 선두를 양보하고..

10:58 성산정에 도착을 하니 지저분한 내부를 치우지 않아 그런지 손님이 오신 흔적은 없습니다.

고루푸 장



비를 들어 대충 치우고 샘으로 가는 눈도 쓸고...앵글을 안으로 올리고 나무판을 깔아 상을 차리고.. 물을 떠와 오뎅을 끓이고 있는데 11시가 조금 지나 임회장이 도착.. 눈길에 자빠지는 바람에 조금 늦었다 합니다.


막걸리 한병을 셋이서 나누어 홀짝대고, 떡국을 끓여먹고 있는데 종득이 도착을 합니다. 좀더 일찍 왔음 좋을 것을..

떡국맛에 필수품

점심상



오늘 임회장이 중대발표를 했습니다. 2017년 마즈막날인 오늘 담배를 태우고 내일부터는 금연이랍니다. 싸나이 마음 먹은거 언제까지 갈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마즈막 담배



13:42 짐을 싸서 성산정을 출발...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고 모두 싸들고 하산입니다. 능선길에 오니 발자욱이 많습니다 자전거 자욱까지..

14:26 영구네 집에와서 차를회수하고...천호역에 두분을 내려드리고 올림픽 도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도로는 무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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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정 출발-하산



성산회원 여러분 2017년 잘 보내시고 희망찬 2018년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가내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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