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회

선자령

조진대 2015. 12. 7. 11:08

선자령(2015.12.06.)


코스: 대관령마을휴게소-x938.2-재궁골3거리-선자령-새봉-x1050.4-항공무선국-KT중계소-대관령마을휴게소 (원점회귀). 거리약 11Km, 3시간40분소요


누구와: 성산회(임정호, 이종성, 최해웅, 조래권 외 5명) 합9명


차량: SUV 2대


성산회에서 선자령을 간다 해서 따라 나선다. 07:00 차를 운전해 집을 출발, 집결지인 잠실역에 07:40 도착, 골목길에서 기다려 08:08 잠실역을 출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여주휴게소에서 10여분 쉬고는 횡계IC를 나가 10:15 대관령마을휴게소 넓은 주차장에 왔다. 많은 차량들이 들어차 있고 사람들도 북적댄다. 이종성 차도 도착을 했고, 산행준비를 한다.

 

 

선자령.gpx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휴게소(10:27)

주차장에서 북동방향 도로를 50여m 가면 대관령 양떼목장(왼편), 선자령(우측)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뒤에 오는 일행을 잠시 기다리고, 동쪽 100여m에 있는 작은 주차장으로 된 3거리에서 북쪽방향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한다(10:40).

대관령마을휴게소 주차장

주차장 북쪽도로변 이정표-우측으로


 

눈은 쌓였지만 등산로는 많은 사람들로 길이 잘 나 있고, 양지 바른곳은 눈이 녹아 있다. 7분여 개울을 좌로 우로 건느면서 가다 왼편 x938.2를 향해 완만히 오른다.

개울 돌다리


x938.2(10:58)

x938.2에 와서 일행이 보이지 않아 마눌과 함께 7분여 기다리지만 전화 통화도 되지 않고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선자령에 가서 기디리자 마음먹고 천천히 걷는다. 이봉에서 길은 두 갈래로 갈라지지만, 1분여 가서 다시 만나기에 우측 사면길로 지나고, 11:08 안부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왼편-가시머리 1.7Km, 대관령휴게소-1.5Km, 선자령-4.6Km라 했다.


길은 올라서고 4분여 가면 또 이정표가 있는 3거리를 지나고, 11:15 성황당 3거리에 왔는데, 우측-국사성황사 400m라 했다. 이 3거리에서 왼편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면 왼편-재궁골을 알리는 3거리이고, 길은 왼편에 개울을 끼고 북쪽을 향해 가면서 속새군락지를 지난다.

국사성황사 갈림 3거리

속새


11:38 두 개의 개울이 합쳐지는 지점에서 왼편으로 올라서고, 왼편에 개울을 끼고 완만하게 오르면서 15분여 가면 왼편에 풍력발전기들이 올려다 보인다. 길은 넓어지고 완만한 오름이 이어진다.

왼편 능선에 풍차들


야영지 4거리(12:14)

큰 텐트들이 몇동 처져있는 야영지에 오면 길이 4거리를 이루는데, 왼편-선자령이라 표시했지만, 우리는 직진의 차단기가 있는 도로를 따랐다. 7분여 도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서 풍차 밑을 지나고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 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텐트촌 4거리-전방의 차단기를 지난다.

도로따라 가면서 풍차아래를 지나고...


선자령을 오르는 길은 경사가 졌고, 눈이 많이 쌓여있어 미끄러운데, 앞에서 내려오던 여자분 엉덩방아를 찢는다. 바람이 많이 불고 곤신봉 방향으로 수많은 풍차들이 돌고 있어, 10여년전 백두대간을 할 때 와는 모습이 많이 변해 있었다.

선자령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보는 풍경


선자령(1155.7m)(12:29)3각점

정상은 광장으로 되어있고,“백두대간 선자령“이라 쓴  매우 큰 정상석이 서있고, 그 앞에는 부러진 옛 정상석과 3각점(도암23 1991복구)이 있다. 단체등산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정상석을 점령하고 있어 조금 떨어져 사진을 찍고는, 매서운 바람속에 일행을 기다릴 수 없어 동남방향으로 넓은 풀밭을 가로지른다.

선자령

옛 정상석

2등3각점


 

길은 조금 내려서고, 또 넓은 풀밭이 이어져 바람을 피할 곳은 없다. 간혹 왼편 또는 오른편으로 길자욱이 있어 가보지만 절벽지대이다.

12:54 우측으로 구상나무 군락지가 있어 잠시앉아 빵과 떡으로 간단한 점심을...

바람부는 넓은 풀밭을 가로질러


13:07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서 새봉(1059.5m)은 우측 사면으로 지나고, 13:18 Y갈림에 이정표가 있다. 어느쪽으로 가든 대관령인데, 왼편길은 x1050.4을 지나는 길이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조금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면 통신시설이 앞에 보인다.

x1050.4의 통신시설


x1050.4(13:27)

통신시설 왼편으로 전망데크가 있어 동해와 강릉, 그리고 남쪽으로 항공무선시설, 고루포기산, 능경봉등이 조망된다. 전망대를 내려서고, 13:34 항공무선시설 철책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 6분여 가면 정문입구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동해와 강릉

전망대에서-남쪽 항공무선시설

전망대에 있는 등산지도

항공무선 입구


이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면서 코란도 한 대 올라왔다 내려가고... 13:47 KT 중계소를 우측으로 지나고 x922.4를 우측사면으로 지나면, 13:52 3거리인데, 우측은 국사성황사 및 대관령으로 가는 도로이고, 직진은 비포장길로 대관령으로 가는 길이다.

KT중계소


휴게소(14:07)

14:03 국사성황사 표지석이 있는 대관령에 왔고, 우측으로 시멘트길을 가면 아치형 문을 지나 출발지에 왔다. 휴게소에 가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 와서 쉬고 있는데, 이종성이 왔다갔다 한다. 몸이 편치 못해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와서는 1시간이상을 기다리고 있었다.

국사성황사 입구 표지석

저앞이 주차장과 휴게소


15:10 일행이 모두 하산을 했고, 횡계의 “외갓집” 식당으로 가서 도루묵 찌개로 늦은 점심식사를...최해웅이 쏜다. 17:00 횡계를 출발, 막히는 고속도로를 타고 호법을 지나 중부고속도로..천호역에 일행을 내려주고, 집에 오니 20: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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