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지맥 3 418도로-상왕도리

만월지맥 3 418도로-하왕도리 (2013.08.04.)

코스: 418번도로-x298.4-임도-38전망대-한천산-부소치-하왕도리. 거리약 15.4Km, 3시간 5분 소요

누구와: 무심이님, 마눌과 나 (3명)

임도에서 05:30 잠을 깬다. 어제마신 막걸리에 머리가 어질어질....즉석 북어국에 밥을 말아 후루룩... 짐을 챙겨 무심이님 차를 그곳에 두고 내차로 임도를 따라 원일진리 음달말로 나왔고, 59번 도로를 따라 가다 418번 도로 마루금에 와서 내리고 차는 마눌이 운전해 임도가 마루금과 만나는 지점에서 대기하기로 한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418번도로(07:03)

고개마루 남쪽에 묘로가는 길이 있어 이를 따라 완만하게 오른다.

약 15분여 가면 x281이고, 이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섰다. 그리고는 앞의 270m정도의 봉 직전에서 왼편 사면으로 지나 안부에 내려섰는데, 뒤에오던 무심이님이 자즈러지는 소리를 낸다. 산돼지라도 만났나 했더니, 특기인 벌에 대여섰방 쏘였나보다.

418번 도로

418번 도로 들머리 묘지길

 

 

안부에 앉아 쉬면서 약을 바르고, 커피를 타마시고는 07:36 x274에 오르면서 오래된 철조망이 우측에 나란히 간다. 정상에는 팻말이 붙었는데 글씨는 지워졌고.... 곳곳에 송이채취용 빨간 포장끈이 너풀 거리는데, 보기에도 좋지않고, 철이 지나면 거두었으면....

 

x274의 철조망

 

 

x298.4(07:57)3각점

길은 산 사면으로 평평하게 나있어 산책하는 기분이다. 안부에 와서 쉬면서 지도를 보니 3각점봉을 지나쳐 배낭을 놓고 x298.4에 올랐다 되돌아왔다.

x298.4의 3각점

08:08 x290을 지나고 3분여 가면 묘지를 지나 좁은 임도가 나온다. 앞에서 와서 우측으로 가는데, d; 임도를 따라 6분여 가면 임도3거리이다. 왼편은 원일진리, 전방은 마루금과 나란히 가는 임도이다. 마눌이 이곳에서 기다리기에 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

임도3거리-이후 차로 이동

임도 Y갈림을 지나고 x263을 지나 또 Y갈림을 지나면서 38전망대가 나온다.

차에서 내려 잠시 흰 로프를 양편으로 느린 전망대에 갔는데, 나무전망대에 올라보면 나무에 가려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다만 동해바다쪽이 삐끔히 내다보일뿐...

38전망대

임도에 내려와서 설악산 방향 조망이 트인다(전망대엔 절대 오르지 말 것...)

임도변에 38선 말뚝이 서 있어 이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38선 말뚝과 조망

 

한천산(326.1m)3각점(09:02)

임도를 따르다 임도3거리(왼편-부소치, 직진-명지리)에서 차를 내려 한천산엘 오른다. 정상에 서면 아주 오래된 3각점 하나 있을뿐.... “차가운 샘”은 어디에 있는지..??

한천산 정상 3각점

부소치(09:38)

한천산에서 내려와 다시 차를 타고 임도를...어제 잠을 잣던 지점에 와서 무심이님 차를 회수, 부소치 도로로 갔다. 잠시 기다려 뒤에오는 무심이님과 함께 임도를 따르는데, 차 한 대 우리는 앞질러 가고, 4륜 오토바이 한 대, 맞은편에서 자전거 부대가 지나고...

부소치 4거리

 

 

09:52 오상영상원이 나온다. 영화를 관람하는 곳인가 했는데...조금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 몇 대의 차도 보이고....

임도갈림에서 왼편으로... 곧 나오는 3거리에서 우측으로.. 다시 3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상왕도리 도로로 나선다(10:08).

오상영상원

 

 

이후 고속도로, 군부대, 7번도로 그리고 비산비야지대가 이어지므로 산행인지 드라이브인지 끝내고 서을로 직행이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7번도로에...강릉방향으로 향하다 하조대IC에서 동해고속도로에,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가면서 곳곳에 도로가 막힌다.

문막IC를 지나면서 많은 차가 42번 국도로 빠지고 고속도로는 달린다. 여주분기에서 조금 막히고, 이후 내쳐달려 연료체우고 세차하고.. 집에 15:40 도착...

조 진대의 홈페지 http://fredcho.com.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