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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지맥 3 삽재-유룽산-합수점

조진대 2011. 2. 22. 16:42

자개지맥 3 삽재-유룽산-합수점(2011.02.20)


코스: 삽재-솔고개-x271-10번도로-배혜3거리-x271.5-5번국도-유룽산-막현고개-합수점. 거리 17.6Km(지맥 16.6Km+무섬마을 접근 1Km), 7시간 33분 소요


누구와: 계백님, 마눌과 나


돈: 저녁식사 18,000원, 버스 영주-삽재 900원X3명, 무섬마을-영주 1,400원X3명


버스 영주-봉화 10분 간격, 영주-무섬마을: 영주발 06:15, 09:50, 15:00, 18:40 (30분후 무섬마을에서 회차)


05시 일어나 준비해간 압력솥에 아침과 점심밥을 짓고, 모텔을 출발하여 영주 시내버스터미날 뒷골목에 주차를 하고, 07:05 봉화행 버스를 타고는 07:17 삽재에서 내렸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삽재(07:17)

삽재 고개마루 정류장에서 높은 이동통신 중계탑을 겨냥하여 마을길을 들어서서 우측으로 50여m 가다가 “에넥스” 안내판을 따라 왼편으로 가면 삽재에서 봉 하나를 우회하여온 마루금이다.

이곳에서 마을길을 버리고 우측 사면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오르면 07:26 헬기장 처럼 무척 넓은 x248이다. 여기서 225도 방향으로 내려섰다. 우측에 큰 축사를 내려다보면서 정상부가 긴 x247을 지나면서 길은 Y 갈림인데, 왼편능선으로 완만하게 내려선다.


솔고개(07:40)

수레길 수준의 솔고개에 내려서면 왼편으로 마을이 보인다. 그런후 앞의 x235에 올라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여 내려서면서 이장공고들이 나붙은 묘지들을 지나 솔고개 도로에 내려선다.


4분여 오르면 x236에서 우측으로 꺾이고, 8분여 가면 x238인데, 이곳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땅에 떨어진 맨발 리본을 매달아준다.

x231에서 왼편으로 꺾여 100여m 가서는 묘를 지나면서 왼편에서 오는 좋은 길을 따르면서 앞의 봉을 사면으로 우회하여 가면 잘록한 수레길 고개에 내려선다.

08:18 x271에서 왼쪽으로 길이 있지만 직진길로 간다.


x266(08:21)

KTF, LG이동통신 중계기가 있는 x266에서 왼편으로 꺾여 가면 왼편에는 축사가 보이고, 6분여 가면 확장 공사중인 10번 도로의 절개지를 내려선다. 도로에는 “무수촌” 이라 쓴 작은 팻말이 보이며, 이 도로를 우측으로 가면 이산면 소재지이다.


08:37 묘들이 몇 개 있는 x281을 묘 앞으로 우회하여 가면서, 묘 진입길이 많지만 직진의 능선길을 4분여 따르면 좌우로 수레길 처럼 넓은 길이 있는 고개에 나무를 부여잡고 내려선다. 내려서서 보니 우측으로 완만한 좋은길이 있는걸....고개에서 오르면 능선이 좌우로 나 있는데, 우측으로 간다.


08:48 x282에서직진의 넓은 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꺾이어 내려서면 안부는 좌우에 밭을 두고 밭둑 같은 마루금을 지난다. 이후 넝쿨지대를 지나면 농로 3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 전방의 철탑길을 따른다.


10번 철탑을 지나 20여m 가서 철탑길을 왼편으로 보내고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휘어져 간다.

09:06 281m정도의 얕은봉에서 우측으로도 길이 있지만 왼편으로 간다. 100여m 가면 왼편에 축사와 인삼밭이, 우측에도 축사가 있어 소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왼편 축사는 비어 있는듯 하고 우측축사는 구제역에서 살아났나보다. 밭 사이 농로를 가면 작은 절개지 아래 수레길 같은 고개에 내려선다(09:10).

 

알바

고개를 건너, x275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야 하는데, 왼편에 도로가 보여, 지도에 없는 도로라 하면서 도로를 건넜다. 도로왼편에 마을이 있고 일하던 노인분 에게 길을 물어보고도 잘못 가고 있는걸 감지하지 못하고는, 묘로 가는 수레길을 딸 200여m 가서, 묘에서 쉬면서 상황판단을 해 보니 도로를 건너지 말아야 하는걸 알고는, 뒤돌아 가서 도로를 다시 건너고 산능선에서 왼편으로 갔다.


산능선을 따라 가면서 보니, 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나가서 배혜고개 3거리로 가는 것을 감지 하고는 뒤돌아 가기 뭐해서 왼편 도로로 내려서서 도로 따라 배혜3거리로 간다.


배혜3거리(09:50)

935번 도로가 지나는 3거리에 왔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3거리 길 건너 창고건물 뒤로 있는 마을길을 따라 가면 이동통신 중계기를 지나 마루금에 닿는다. 마을길은 마루금을 잠시 가다 3거리에서 왼편 비닐하우스로 가는데, 이곳에서 산으로 들었다.


10:00 x272를 지나고, x264에서 왼편으로 꺾여서는 농로와 합류하고 이후 농로를 따른다. x267에서 왼편으로 휘어지고, 밭 둑 같이 생긴 마루금을 지나고, 산으로 올라, x266에 왔다. x266에서는 1시 방향으로 100여m 가서 묘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면 이 길은 농로같이 넓어지고, 다시 시멘트 포장으로 바뀌면서 10:50 고개마루에 닿는다 고개 우측 150여m 부터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인데, 우측은 조공소류지, 왼편은 용상리 방향이다.

고개를 지나고 조금 오르다가 내려서면 마루금은 일부러 쌓은것 같은 둑을 지나고 올라선다.


x271.5 3각점(10:59)

x271.5봉에는 건설부 74.11, 414 복구라 쓴 3각점이 있다. 3각점을 지나 안부에 내려서고 다시 완만하게 오르는데, 왼편은 밭이고 그 우측 작은 공터에 막걸리및 소주 페트병이 나란히 누워 내무사열을 한다.


11:09 x274는 농로 따라 우회를 하고는, 농로를 버리고 1시 방향으로 간다. 이곳에, 왼편에서 온 임도가 직진으로 가고는, 120여m 가서 이 임도는 다시 마루금과 만난다. 이후 마루금과 임도는 함께간다.


11:17 x269를 지나고 계속 임도를 따르면 왼편에 가족묘가 좍 보이고, 왼편으로 철조망도 잠시 함께 간다. x268을 지나고 11:32 임도3거리에 왔다. 우측에 축사가 보이고 왼편으로는 고추를 말리는 농가를 지난다.


선우에너지(11:34)

3거리를 지나 2분여 가면 태양광 발전시설이 나오는데, 입구에 “선우에너지”라 쓴 간판이 보인다. 이를지나 2분여 더 가면 물탱크가 나오고 좌우로 농로가 있는 고개를 지난다.

고개를 지나 70여m 가면 x269이다. 이봉에서 이제가지 따르던 임도를 버리고 왼편으로 들면 함안조씨 묘가 나온다. 묘 주인은 내게 아저씨 뻘인데, 돌림자가 잘못됐다.


5번국도(12:00)

5번국도가 내려다보이고,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갈까 하다가 왼편에 통과 통로가 있을까 해서 왼편으로 가 보니, 통과도로 대신 작은 하천이 지나는 것 같은데, 그곳으로 5번 국도를 지난다 해도 축사를 거쳐야 하겠기에, 뒤돌아 우측으로 내려가서 5번 국도를 무단횡단 했다. 횡단후 왼편으로 가면, 폐 구도로가 양갈배기 고개로 올라 고개마루에서 축사와 만난다.

고개마루에서 우측으로 가는 농로가 있어 잠시 이를 따라가다 농로를 버리고 왼편 산으로 올랐다.


12:07 x262를 지나고, 12:15-12:42 사이 바람을 막아주는 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후 50여m 가면 222번 고압선 철탑 밑을 지난다.

12:49 x271에 와서 1시 방향으로 휘어져서는 우측의 시멘트 도로가 있는 비닐하우스를 크게 돌아서, 13:03 x288에 오면, 가운데 분지를 두고 수십기의 묘들이 원을 그리며 도열해 있다.


종릉고개(13:09)

x288에서 내려서면 도로에 닿고 도로 따라 20여m 우측에 종릉고개 도로3거리이다. 3거리 우측에 산으로 가는 수레길이 있어 이를 따른다. 평상이 있는 밭을 지나고, 묘를 지나 13:14 x281에 오른다. 이봉에서 길은 1시 방향으로 오래된 농로를 따른다.


3분여 가면 2차선 도로에 내려서는데, 그 직전 우측으로 난 고압선 철탑 길에 리본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철탑길 아래 사과밭에서 일하던 남자, 무섬마을까지 간다하니 목소리를 내려 깔고 “길이 없어요” 일러준다. 도로건너로 임도가 있어 이를 따른다. 이 임도입구에는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5분여 가면 의자와 임도안내지도가 세워져 있다.

의자에 앉아 쉬면서 앞의 학가산과 조운산, 우측의 소백산 능선이 내다보인다.


유룽산(299.3m)(13:37)

임도를 다르면서 유룽산을 지나쳤기에 뒤돌아 올라보면 지맥꾼들 리본 외에 아무런 표식이 없고 오래전 불난 흔적이 보인다. 유룽산을 내려와 다시 임도를 따라가면 임도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3거리에 이정표가 서 있고, 직진길 200여m 앞에 정자가 보인다.


해맞이 공원(293m)(13:42)

승용차 1대 서있고, 정자에는 日迎樓 현판이 달려있다. 중국집이 아니고 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정자 앞에는 산불초소가 있고 그 안에는 승용차를 타고온 감시원이 탁자위에 누워, 인사를 해도 모른다. 초소 앞으로 난 산길을 내려섰다.


막현고개(14:04)

13:51 영양남씨 묘가 있는 x273에서 225도 방향으로 내려서고, 잠시 가면 2개의 물탱크가 나오고 시멘트 길이 마루금을 따라간다. 150여m 가면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막현고개이다. 고개를 지나 밭을 따라 100여m 가면 x206이고, 다시 70여m 가면 농사용 초막과 경운기들이 있는 작은 봉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2시 방향으로 꺾어져 내려가면서 시멘트 포장으로 변한다.


14:10 시멘트길 4거리에 와서는 전방의 비포장길로 들었다. 좌우에 축사가 있고. 수레길 Y 갈림에 와서는 왼편길로 갔다.

 

14:23 또 고개이다. 우측에는 밭과 농가, 왼편에도 밭이다. 좌우 길은 넓고, 앞으로 가는 지맥길도 넓다.

14:26 묘가 있는 x176에서 왼편에도 능선이 있지만 우측길로 간다. 100여m 가면 시멘트 길을 가로지르고는 앞으로 난 수레길을 따라 오른다.

14:36 중앙선 철도를 건너서 앞의 마지막봉을 향해간다.


x164(14:41)

KT 이동통신 중계기가 있는 봉이다. 지맥은 2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지만, 이봉을 지나 직진의 민가를 지나 도로에 내려섰다. 그리고는 우측으로 5분여 도로를 따라가서 도로3거리 내성천과 서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산행을 마친다(14:50).


합수점(왼편이 서천, 우측이 내성천)


무섬마을

무섬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무섬마을로 향한다. 약 1Km를 가면, 수도교가 나오고, 그 왼편의 마을이 무섬마을이다.


15:00 영주 시내버스터미날을 출발한 버스는 15:40 이곳에 와서 되돌아간다는데, 지방버스는 기사 맘대로이니 여유 있게 미리 와서 기다려야 한다. 시간여유가 있어 30여분 이상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회차지점에서 10여분 기다리니 버스기 다리를 건너온다.

15:45 버스를 타고 영주 시내버스터미날에 와서는 뒷골목에 주차한 차를 회수하여 서울로 향한다.